[IE 산업] 앞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주민등록증을 간편하게 사용 가능. 8일 삼성전자는 삼성월렛(前 삼성페이)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를 민간 애플리케이션(앱) 최초 탑재. 삼성월렛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는 이달 7~11일 순차 업데이트. 삼성전자는 작년 3월 삼성페이를 삼성월렛으로 리브랜딩한 뒤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을 도입. 모바일 신분증은 행정안전부(행안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 과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10월 행안부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기반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 적용 및 모바일 신분증 관련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보다 안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 삼성월렛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실물 IC 주민등록증이 필요. IC칩이 내장된 실물 신분증을 갤럭시 스마트폰 후면에 접촉해 NFC 기능으로 탑재하면 끝. 1인당 1대의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만 등록 가능. 이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때마다 블록체인과 실시간 연동돼 빠르고 안전하게 인증. 개인정보와 같은 데이터는 삼성전자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삼성녹스'를
[IE 산업] 지난달 초 기업회생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회생채권 전액 변제 및 현금 선납을 요구하면서 2주째 납품을 중단하고 있다며 협조를 부탁했다. 7일 홈플러스 측은 입장문을 통해 "서울우유와 일부 대기업 협력사가 회생채권 전액 즉각 변제 및 물품 대금 현금 선납 조건을 요구했다"며 "이 조건을 들어주지 못하자 상품 공급을 중단하거나 거래 규모를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로 인해 서울우유에 원유를 공급하는 수많은 축산 농가가 물량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각종 부자재를 공급하는 2차 협력사의 매출도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우유는 대금 지급 절차를 두고 홈플러스와 이견이 발생, 지난달 20일부터 홈플러스 납품을 잠정 중단 중이다. 이 당시 조합 관계자는 "리스크 해소 차원에서 협의 당시 대금 정산주기 단축과 현금 선납을 요구했었으나 이견이 있어 조율이 잘 안되는 중"이라며 "계속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홈플러스는 농협경제지주에 대해 "'불안하다'는 이유로 채권 한도를 대폭 축소했다"며 "줄어든 채권 대부분이 쌀 품목으로 쌀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홈플러스는 "
[IE 산업] 아워홈 이영표 경영총괄 사장이 지난 4일 일어난 경기도 용인시 사업장 사고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전 사업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 안전 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알렸다. 7일 이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4일 당사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재해 직원께서 회복하길 간절히 바라며 가족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및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 조사에 적극 임하고 있으며 재해 직원·가족 지원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 및 재발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11시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아워홈 공장에서 30대 직원 A씨가 어묵 냉각용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기계는 어묵을 냉각하고자 큰 통에 넣고 회전시키는 형태인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불명 상태였으며 아직도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기남부경찰청은 폐쇄회로(CC)TV가 없어 사고 장면을 볼 수 있는 영상이 없어 당시 현장에 있던 동료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만약 위법 사항 발견
[IE 산업] LG유플러스의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이 지난 1년 동안 약 1100만 개의 할인쿠폰을 지급. 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에 여러 브랜드 및 제품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 회사의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인데, 작년 4월부터 진행. 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이면 누구나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오전 11시 U+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정해진 일자에 오픈. 멤버십 혜택은 푸드, 생활·편의, 레저·테마파크, 문화·여가, 외식·카페 영역 등이며 할인율을 최대 55%. LG유플러스가 지난 1년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유플투쁠 이용 고객(UV)은 234만 명. 또 1년간 총 141개 제휴 혜택을 제공했으며 누적 쿠폰 다운로드 건수는 1097만 건. 유플투쁠이 월 평균 44개의 제휴혜택을 공개했는데, 매월 평균 19만5000여 명이 4.7개의 쿠폰을 내려받은 것. 매월 계속 유플투쁠 혜택을 제공한 제휴사는 다이소, CGV, GS25 등 6곳. 제휴사 가운데서 CGV, 메가커피, 명랑핫도그, 다이소,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등이 모든 연령대에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확인. 특히 유플투쁠은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
[IE 산업] LG전자가 북미, 우리나라에 이어 유럽에 2025년형 올레드 TV 라인업을 출시. 또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 시장 13년 연속 1위를 공략. 7일 LG전자는 이달 초 영국, 독일, 스위스, 헝가리 등 유럽 8개국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발표. 이번 진출에 따라 2025년형 LG 올레드 TV 출시 국가는 20여 개로 확대. 이 회사는 전 세계 약 150개 국가에서 순차 출시 계획을 갖고 판매 국가를 늘리는 중. 프랑스 테크 전문 매체 레뉴메리끄(Les Numeriques)는 LG 올레드 에보(G5)에 5점 만점에 5점을 주며 "뛰어난 화질과 게이밍 성능, 높은 수준의 최대 휘도 등을 제공하는 2025년 최고의 TV 제품 중 하나"라고 평가. 영국 TV 리뷰 전문 매체 HDTV Test도 유튜브에 올린 LG 올레드 에보(G5) 리뷰 영상에서 "강렬한 태양과 주변 구름 디테일까지 보여주는 TV"라며 "높은 휘도와 정확한 색상 표현력에서 상당한 발전을 보여줬다"고 진단.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프리미엄 모델인 올레드 에보(M5/G5/C5)와 일반형 모델
[IE 금융] 트럼프 정부의 글로벌 관세전쟁에 코스피는 급락, 8개월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걸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12분11초 기준 코스피200선물이 전 거래일 대비 329.15포인트(p)에서 17.10p(5.19%) 떨어진 312.05p까지 떨어진 뒤 1분간 지속돼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5% 이상 하락해 1분 이어질 경우 이뤄진다. 이번 발동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4.31% 떨어진 2359.25에 개장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3.96% 하락한 667.02로 출발했다. 이번 증시 하락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 이후 뉴욕 증시가 악화한 영향을 받았다. 앞서 트럼프 정부가 주요 국가에 대해 상호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이 맞불 관세를 놓으며 분쟁이 커졌다. 중국은 이달 10일부터 미국산 상품에 대해 미국과 같은 34%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은 전일보다 5.5% 급락한 3만8314.86에 장이 끝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97%, 기술주 중심의 나스
최근 기후 이상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히는 산불 발생 빈도 및 피해 규모는 늘었지만, 삼림에 대한 직접적인 보험 제도가 없어 해외처럼 활발한 정책성 보험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경상남도 산청, 경상북도 의성, 울산 울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에서 발생한 산불은 약 열흘 동안 4만8000헥타르(ha)의 산림이 없앴는데요. 이는 서울 면적의 80%에 해당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를 보면 이렇게 파괴된 산림 회복은 최소 30년이며 토양 복원은 100년 이상 걸리는데요. 이런 산불 발생은 기후 변화와 평균 기온 상승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신림지역 평균 기온이 1.5℃, 2.0℃ 올라갈 경우 산불 발생 위험도는 각각 8.6%, 13.5% 증가한다고 예측했는데요. 특히 숲의 울창한 정도를 보여주는 국내 임목축적(162㎥/ha)은 연평균 2.5%씩 확대 중인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127.8㎥/ha)보다 27% 높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험연구원 권순일·한진현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산림비율이 (OECD) 4위임에도 관련한 보험 안전망이 부족하다고
[IE 금융] 윤석열 씨가 대통령직을 상실한 4일 원·달러 환율이 2년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달러 약세도 힘을 보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 대비 32.9원 내린 1434.1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월26일 1433.1원 이후 약 한 달만의 최저치다. 환율 하락 폭의 경우 지난 2022년 11월11일(59.1원) 이후 가장 컸다. 같은 날 달러화는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82% 하락한 101.905였는데, 이는 약 6개월 만에 최저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1.82원으로 전날 996.33엔보다 14.51원 내려갔다. 엔·달러 환율은 0.82% 줄어든 146.045엔이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28포인트(0.86%) 하락한 2.465.42에 장을 마침. 동 기간 코스닥 지수는 3.90포인트(0.57%) 오른 687.39로 집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7
[IE 금융] NH농협은행에서 과다 대출에 따른 약 200억 원의 금융사고 발생. 현재 추가 감사가 진행 중이며 손실 금액은 높아질 가능성이 있음. 4일 NH농협은행 공시에 따르면 이 은행은 자체 감사 결과 대출상담사가 204억9310만 원의 과다 주택담보대출을 실행. 대출상담사는 다세대 주택으로 담보대출을 실행하면서 감정가를 부풀려 대출을 성사.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 2022년 2월10일부터 2023년 4월25일까지. 대출상담사는 영업점에서 위탁한 대출모집인인 외부인이며 은행 내부 직원은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농협은행은 자체 감사가 끝난 뒤 상담사를 고소할 예정. 한편,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16건이며 사고 금액 총액은 약 450억 원. 일례로 작년 2월 허위 매매계약서를 통해 109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이뤄짐.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100억 원 이상 금융사고는 10건(약 1400억 원). 이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을 제외한 네 곳의 은행장들이 모두 교체.
[IE 산업]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올해 적립 예정이었던 퇴직연금 사외적립금 1100억 원을 미납. 4일 홈플러스 측은 "퇴직연금 적립금을 15개 금융 기관에 분산 운용 중"이라며 "지난해 적립 분까지 100% 전액 납입했다"고 설명. 그러나 홈플러스는 지난 3월 기업회생 절차를 개시하면서 단기 유동성 제약과 상거래채권 우선 지급으로 퇴직연금을 내지 못함. 올해 납부해야 하는 적립금 540억 원과 지난해 12월 대법원 통상임금 기준 변경 판결로 발생한 추가 적립금 560억 원을 합쳐 총 1100억 원이며 현재 적립률은 83%. 이에 홈플러스는 "사외적립금 적립률이 83%면 퇴직금 지급에 문제가 없지만, 직원들이 불안해하는 점을 감안해 미납된 적립금도 차질 없이 적립할 것"이라고 제언. 우선 내년 2월까지 미납 적립금 367억 원을 납부한 뒤 잔여 미납금과 추가 불입 분도 회생계획안에 반영해 낼 계획.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검찰이 홈플러스 채권을 발행, 판매한 4개 증권사가 홈플러스 및 경영진을 고소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 지난 1일 신영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유진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