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이하 API)'를 전면 개방. 17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LG 씽큐의 API를 공식 개방하는 'LG 스마트솔루션 API 개발자(LG Smart Solution API Developer)' 웹사이트를 공개. API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간 데이터를 교환, 기능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연결 고리'. 개발자들은 개방된 씽큐의 API를 통해 다양한 LG전자 제품 데이터와 기능을 자신의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으로 가져와 새 서비스 개발 가능. LG 씽큐 API는 개인 사용자용 '씽큐 API(ThinQ API)'와 기업 파트너용 '씽큐 비즈니스 API(ThinQ Business API)'로 구성. 이를 통해 가정이나 빌딩 등에 설치된 LG전자 제품의 원격 제어, 다양한 플랫폼과의 통합 연결이 가능. 개인을 위한 씽큐 API는 여러 스마트홈 플랫폼에서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된 가전을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 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홈을 손쉽게
[IE 금융] 신한은행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다시 높이고 결정. 1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생활 안정 자금 목적의 주담대 한도를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 또 주담대·전세자금 대출·신용대출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대출 실행은 내년 1월2일부터 가능. 여기 더해 그동안 중단했던 주담대 모기지보험(MCI) 취급도 재개하고 대출 모집인을 통한 대출도 다시 접수할 계획. 이 외에도 1주택자에 대한 전세자금 대출과 미등기된 신규 분양 물건지에 대한 전세자금 대출도 재개. 연 소득 100% 내로 제한했던 소득 대비 신용대출 한도도 내년 1월부터 해제하고 비대면 대출을 다시 판매. 신한은행에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내년 대출 실행 건에만 비대면 주담대와 전세자금 대출 판매를 재개. 우리은행도 비대면 가계대출 판매 중단을 오는 23일 해제할 예정.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은행권 대출금리도 내려가는 중.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전달보다 0.02%포인트(p) 내려간 3.35%.
[IE 금융] IBK기업은행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프랜차이즈 가맹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16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가맹점주가 가맹본사로부터 공급받는 필수 품목에 대한 결제(물류 대금)를 현금이 아닌 저리 전용 대출로 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PAY-LOAN'을 출시할 예정. 이 상품은 올해 기업은행이 신규 출시한 프랜차이즈 맞춤형 물류결제 서비스 'IBK 프랜차이즈 BaaS(Banking as a Service)'를 통해 선보일 계획. 대출 신청, 매출채권보험 가입과 같은 모든 프로세스를 가맹점주가 이용하는 플랫폼에서 비대면으로 간단하게 처리 가능. 한편, 앞서 지난 10월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기업은행 IBK 프랜차이즈 BaaS를 도입. 이는 '굽네치킨 물류 대금 결제 전용 제휴 카드'와 '온라인 결제 시스템'으로 구성. 이를 통해 굽네 가맹점은 본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제휴 카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물대 금액을 결제 가능.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현재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접수 중.
[IE 산업] 오리온이 식사대용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의 신제품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를 출시. 16일 이번 오리온 신제품은 한 끼 섭취량(30g) 기준 당 함량을 방울토마토 2개 분량인 1g대로 낮춘 제품. 저온에서 천천히 구워 원물 본연의 맛을 살리고 곡물에서 찾은 발효곡물당을 넣어 단맛을 구현. 또 국산쌀과 통보리, 통밀, 귀리 등 9가지 원물을 뭉쳐 원물의 식감과 함께 영양도 한층 강화. 오리온은 지난 2018년 오!그래놀라 첫 출시부터 건강한 단맛을 내기 위해 계속 연구. 그 결과 정제하지 않은 사탕수수당로 단맛을 낸 '오!그래놀라 단백질∙팝 현미' 제품부터 '오!그래놀라 오트'까지 선보인 데 이어 6년간 수천 번의 시행착오 끝에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가 탄생. 마켓오네이처는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자연 원물 그대로의 건강한 맛을 담은 식사대용식 전문 브랜드. 이는 출시 첫 해 2018년 연 매출 43억 원으로 시작해 2022년 매출 134억 원 달성. 국내에서는 '오!그래놀라' 12종과 '오!그래놀라바' 3종을 판매하며 그래놀라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지난 9월부터 중국 내 프리미엄 마트 올레(OLE
[IE 금융]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들어가면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 경제 설명회(IR),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 대외신인도 유지에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금융지주 회장들도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 긴급회의를 열어 사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융당국 수장, 국내 금융시장 안정 판단…24시간 가동체계는 유지 16일 최상목 부총리는 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한은) 이창용 총재, 금융위원회(금융위) 김병환 위원장,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어 "최근 정치 상황과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IR 개최, 국제금융·국제투자협력 대사 임명, 범정부 외국인 투자자 옴부즈만 태스크포스(TF) 가동,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 대외신인도 유지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지난주 주식시장은 정부·한은의 시장안정조치, 기관투자자 매수세 지속 덕분에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으며 국고채 금리도 안정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외환시장은 상황 초기에는 변동성이 커졌지만, 이후 점차 변동 폭을 축소되는 모습이라
[IE 금융]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혼란스러운 시국을 맞이한 가운데 해외 투자자들의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우리금융지주가 소통에 나섰다. 13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 지주사는 지난 11일 약 160곳의 해외 투자자들에게 안내 서한을 보냈다. 우리금융은 안내 서한에서 "유동성 위험을 포함한 다양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며 "현재 건전성 등 주요 재무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여전히 견고하고 올해 7월 공시한 밸류업 계획을 차질없이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KB금융 양종희 회장도 주주들에게 서한을 보내 "견조한 수익, 탁월한 리스크 관리 역량과 월등한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바탕으로 약속했던 밸류업 방안을 흔들림 없이 이행해 주주가치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알린 바 있다. 이 외에도 KB금융은 정치적인 불안에 다른 투자자 우려와 시장 혼선을 막기 위해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다. 이를 위해 이번 주에만 100개에 가까운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그룹 미팅을 열었다. 신한금융지주 역시 해외 투자자
[IE 금융] IBK기업은행이 IBK창공(創工) 대전에서 '충청지역 벤처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확대 약속. 13일 금융위원회(금융위) 김병환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IBK기업은행 김성태 행장을 비롯해 서동호 산업은행 부행장, IBK창공 5개 기업인 ▲나노일렉트로닉스 ▲메디코스바이오텍 ▲알데바 ▲에스에프솔루션 ▲플라스바이오 대표가 참석 김병환 위원장은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서둘러 해소하고 기업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정부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언급. 그러면서 IBK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제언. 이후 5개 벤처기업이 참여해 IBK창공 지원을 통한 성장 스토리와 지역 스타트업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 벤처기업 대표들은 투·융자 등 자금지원,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및 IBK창공의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성장 요인으로 꼽기도. 이에 김성태 행장은 IBK기업은행의 벤처·스타트업 지원성과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다짐. IBK기업은행은 올해 1조 원 가량의 모험자본을 공급하였으며, 지난 9월에는 광주 센터, 10월에는 IBK창공
[IE 산업] 하이트진로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테라 라이트' 신규 용량 490㎖ 캔 제품을 내놨다. 1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현재 대형마트 판매 1위 라이트 맥주 브랜드인 테라 라이트는 ▲유흥용 병(500㎖), ▲가정용 병(500㎖), ▲캔(355㎖, 453㎖, 500㎖), ▲페트(1600㎖) 등으로 나뉘었다. 그러나 이번 신규 용량 제품 출시를 통해 캔 라인업은 ▲355㎖ ▲453㎖ ▲490㎖ ▲500㎖ 등 총 4종으로 완성됐다. 지난 7월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테라 라이트'는 기존 테라보다 3분의 1 낮은 칼로리와 제로슈거라는 특징을 지녔다. 이 제품은 즐겁게 건강을 챙기려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와 맞물리며 출시 2주 만에 1000만 병 판매를 돌파했으며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대형마트에서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또 하이트진로는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테라 라이트 490㎖X6캔 묶음팩도 함께 선보인다. 신규 용량 묶음팩은 기존 테라 355㎖캔의 ㎖당 단가와 비교했을 때 출고가 기준 약 17.4% 인하된 가격이다. 이번에 출시한 테라 라이트 490㎖ 캔 제품은 지난 9일부터 농협, 개인 마트, 슈퍼마켓 등
[IE 산업]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이달 1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개발자 대상 '확장현실(XR) 언락(XR Unlocked)' 행사를 개최.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최초의 기기인 '프로젝트 무한(無限)'을 소개.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XR(eXtended Reality)은 사용자가 시각, 청각, 움직임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 이날 공개된 '안드로이드 XR'은 삼성전자, 구글, 퀄컴이 개방형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플랫폼. 멀티모달(Multi-modal) 인공지능(AI)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외부·가상 현실과 여러 감각을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 또 구글 제미나이(Gemini)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방식으로 새로운 정보를 탐색할 수 있으며 사용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응답을 제공. 안드로이드 XR은 기존 안드로이드, 오픈(Open) XR, VR 및 모바일 AR 커뮤니티와 개방형 협업을 통해 확장성 강화해 다양한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앱)·서비스 콘텐츠를 확보한 뒤 플랫폼 규모를 확장할 예정. 발표에 앞서 업
[IE 금융] 경제·금융수장들이 이달 14일 예정된 탄핵 표결 국회 본회의를 포함한 주말 정치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과도할 시 추가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고 제언했다. 13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한국은행(한은) 이창용 총재,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장,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를 개최, 금융·외환시장 동향 점검 및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들은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자 매수세가 지속하며 3일 연속 상승해 그간 낙폭을 점차 회복 중이며 국채 금리도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상황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데 공감,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24시간 점검하기로 했다. 또 지난 4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무제한 유동성 공급과 같은 시장안정조치를 지속하기로 했다. 더불어 이번 주말 정치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비하고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날 때 추가 시장안정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각 기관들은 최근 상황이 대외신인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대외소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