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케이블TV업계가 5일 자정을 기점으로 한 CJ온스타일의 일부 케이블 방송사 송출 중단과 관련해 "명백한 시청자 차별"이라고 비판. 이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입장문을 통해 "CJ온스타일은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상대로 송출수수료 60% 이상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 KCTA에 따르면 지난해 SO 가입자는 전년 대비 5% 미만으로 줄었음에도 CJ온스타일은 송출수수료 60% 이상 인하를 요구. 이들은 "홈쇼핑 송출수수료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콘텐츠 사용료로 활용돼 시청권 확대와 양질의 방송 콘텐츠 제작을 뒷받침해 홈쇼핑 시청자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왔다"며 "CJ온스타일 무책임한 태도는 SO가 30년간 홈쇼핑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유지한 상호의존적 구조를 근본적으로 흔든 결정"이라고 지적. 송출수수료는 홈쇼핑이 방송채널에 편성된 대가로 SO에 지급하는 돈인데, 홈쇼핑사는 SO 가입자가 줄면서 채널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인하를 요구하는 중.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송출수수료 규모는 1조9065억 원으로 TV홈쇼핑 방송 매출액의 65.7% 수준. 이 기간 2022년 TV홈쇼
[IE 경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기재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해제 사태 후 요동친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예의주시, 필요할 경우 시장 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단행하겠다고 제언했다. 5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총리는 이날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한은) 이창용 총재, 금융위원회(금융위) 김병환 위원장,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를 열었다. 앞서 기재부는 윤석열 대통령 계엄령 선포 직후인 지난 3일 오후11시40분 F4 회의를 소집한 뒤 지난 4일부터 현재까지 세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어제 금융·외환시장은 장 초반 변동성을 보였지만, 정부의 시장안정조치 발표 이후 대체로 안정세를 찾았다. 코스피는 개장 이후 장중 2%대까지 낙폭이 커졌지만, 1.4%로 낙폭이 축소하면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418.1원으로 개장했으나 점차 하락하면서 1410.1원에 거래가 끝났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상황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정부·한은이 시장 변동성에 대해 충분한 대응 역량을 갖췄고 해외 신용평가사(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도
[IE 산업] 롯데칠성음료 제로슈거 소주 '새로'가 '2024 유튜브웍스' 및 'K디자인 어워즈'에 이어 '2024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 4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3일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31회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광고 시상식 중 하나. 롯데칠성음료의 새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을 기반한 새로운 마케팅 시도와 활발한 소비자 소통의 결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음.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새로 출시와 함께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브랜드 엠배서더로 선정한 뒤 전통과 현대적 감성을 넘나드는 특징을 살리는 마케팅에 한창. 새로는 대한민국 광고대상뿐만 아니라, 지난달에 열린 '2024 유튜브웍스' 시상식에서 유튜브를 활용한 효과적인 광고 캠페인 전개로 '베스트브랜드팬덤'과 '베스트브랜드익스피리언스' 각 부문의 파이널리스트도 받음. 더불어 새로구미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한국적 문화 요소를 담은 다양한 창작물은 지난 10월 아시아 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인 'K디자인 어워즈'의 전문 심사위원 33인으로부터 시각 디자인 부문 'Winner'에 선정. 한편, 새로는 출시 22개
[IE 금융] 금융위원회(금융위)가 비상계엄령 사태와 관련해 유관기관들과 긴급회의를 열어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4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병환 위원장은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 예금보험공사(예보)·산업은행(산은)·업권별 협회장 등이 참석한 금융상황 점검회의 회의를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 "외환시장과 해외 한국주식물 시장은 점차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면서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금융시장 불안 확산을 방지하고 금융시장이 정상적,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침 개최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오전 7시 최상목 부총리, 한국은행(한은) 이창용 총재, 이복현 원장 등과 거시경제·금융 현안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현재 금융당국은 10조 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와 4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 등을 운용할 여력이 있다. 이들 펀드는 증시는 물론 채권시장과 자금시장 불안이
[IE 산업] 티몬·위메프(티메프)가 영업 재개 설명회를 4일 개최. 4일 업계에 따르면 티메프 영업 재개 설명회가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 이 설명회는 법정 관리인인 SC제일은행 조인철 전 상무와 판매자를 포함한 채권자들이 채무 변제를 위해 하루빨리 인수자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모이면서 마련. 티메프 법인 조사위원 한영회계법인은 오는 13일 회생 절차를 유지 또는 기업 청산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담아 법원에 보고서를 제출. 현재 티메프가 회생 절차를 유지하기는 어려울뿐더러, 기업 청산 절차를 밟을 경우 채무 변제에 난항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때문에 티메프는 매물로서 가치가 있다는 점을 피력해 인수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야 하는 처지. 티메프는 이번 설명회에서 판매대금을 지급결제대행(PG)사에 입금한 다음 파트너사에 직접 지급하는 동시에 에스크로 제도 도입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임. 또 광고비 무료 또는 최소 수준의 수수료를 청구해 영업 규모를 키우고 정산 기한을 최대 10일로 단축하는 방안 등도 내놓을 전망. 또 참석하는 판매자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 한편, 티메프는 남은 임직원 200여 명이 정상화를
[IE 금융] 전날 오후 10시27분께 발표된 비상계엄령 여파에 혼란스러운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국회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된 점을 감안해 국내 증시시장을 정상 개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물은 9시, 파생상품은 8시45분부터 거래할 수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이날 오전 1시 시장담당 임원 대상 1차 비상시장점검회의에 이어 오전 7시 전체 간부를 소집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거래소 측은 "해외에 상장된 한국물의 가격 및 거래상황, 환율 동향 등을 고려해 증권시장 및 파생 상품시장 등을 정상 운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거래소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발표하는 사태에 주식 시장 개장 여부 '미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기재부) 장관도 같은 날 한국은행(한은) 이창용 총재,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장,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이 참석한 긴급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에서 거래소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당국은 간밤 사태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가능한 수단
[IE 산업]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이라고 광고한 대다수 제품이 인증 내용과 다른 광고를 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 중인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80개 가운데 54개 제품이 인증 내용과 다른 광고였다.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은 일정 조건에서 박테리아·조류·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이나 분해 효소를 통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히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의미한다. 이는 주로 음식물 싱크대 거름망이나 비닐봉지, 반려동물 배변 봉투, 빨대 등에 쓰인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원이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80개 광고를 조사한 결과 80개 전 제품이 환경성 광고에서 부적합한 광고를 하고 있었다.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객관적·과학적 근거 없이 포괄적인 환경성 용어나 표현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해선 안 된다. 또 별도 퇴비화 시설에서 분해 가능한 제품으로 인증받았음에도 인증 내용과 다르게 ▲자연 생분해 ▲100% 생분해 ▲산화 생분해 등 표현을 광고 문구에 기재한 제품은 54개였다. 또 시험 성적서나 인증서 등 과학적 근거를 판매 페이지에 제시하지 않은 제품은 41개였으며 음식물쓰레기
[IE 금융]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월간 거래대금이 30조 원을 돌파하며 서비스 출시 이래 최대 성과 시현. 3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의 지난 11월 한 달간 해외주식 거래대금(매수/매도 금액의 합)은 30조5400억 원으로 집계. 이는 10월 거래대금이 21조 원을 상회. 연초 대비로 봤을 때는 약 430% 급증한 수치. 같은 기간 해외주식 투자자도 50% 증가.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는 3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고객 숫자와 거래 자산이 모두 성장했다는 게 이 증권사 측의 설명. 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12월 해외주식 위탁매매 서비스를 출시한 뒤 2022년에는 실시간 소수점 거래 서비스 제공. 또 거래 시간 확대, 토스증권PC(WTS) 채널 확대를 통해 고객 친화 서비스를 고도화 중. 이 외에도 토스증권은 미국 뉴욕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 신사업 확장에 시동. 현지 법인을 통해 미국 내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파트너사와 협업을 키운다는 청사진 제시. 최근 손자회사 TSA Financial LLC(이하 TSAF)의 현지 대표이사로 리처드 헤이건을 선임, 연내 미국 브로커딜러 라이선스 취득 절차에 돌입하기도. TSAF는 미국 브로커딜러 사업법
[IE 생활정보] 신한은행과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신한 토스페이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3일 신한은행과 토스에 따르면 신한 토스페이 적금은 토스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자유적금 상품이다. 최대 월 30만 원까지 저축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2.5%포인트(p)가 더해져 최고 연 4.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을 보면 우선 신한은행을 연결계좌로 한 토스페이 결제와 충전 실적이 월 1회 이상인 경우 연 2.0%p 적용(월별 0.5%p씩 최대 4회 인정)된다. 더불어 상품 가입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예⋅적금 미보유 고객일 경우 0.5%p가 더 추가된다. 토스페이는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를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56개국에서도 결제 가능하다. 토스는 이번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토스포인트 2000원을 지원한다. 또 상품 가입 후 적금 잔액 30만 원 달성 시 1500원, 적금 3개월 유지 시 1000원을 제공해 토스포인트 최대 4500원을 받을 수 있다. 적금 상품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속 계좌 개설 메뉴에서 확인할
[IE 금융] 토스뱅크가 새롭게 단장한 대면 고객지원센터 '토스뱅크 라운지'에 방문한 고객을 위해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 2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오는 6일까지 토스뱅크 라운지를 통해 대고객 오픈 이벤트 진행. 방문객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일 이어질 예정.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달 25일 기존 대면 고객지원센터를 리뉴얼해 토스뱅크 라운지로 새롭게 오픈. 고객들이 여유롭게 쉼을 가질 수 있는 '마음이 놓이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으며 개방(public) 공간과 사적(private) 공간으로 나뉨. 고객은 각기 다른 두 곳에서 고객들이 서로 다른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특징이 있음. 이벤트 기간 토스뱅크 라운지는 회고와 큐레이션, 자유 공간으로 구성. 회고 공간에서 고객들은 시간, 에너지, 돈, 지식 등 네 가지 가치에 맞춰 올해를 돌아본 후 내년 계획하는 질문에 답할 수 있다. 큐레이션 공간은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도서와 향을 추천. 도서는 시간과 지식, 에너지, 돈을 각기 대표하는 인플루언서 네 명이 '순간의 소중함' '자기 결정의 근간' '몰입의 힘' '경제적 여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