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4(한국전자전)'에서 각 사가 지향하는 인공지능(AI) 라이프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KES 2024에서 집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생활 전반에서 AI로 달라진 일상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AI 빌리지(AI Village)'를 조성했다. LG전자의 경우 관람객이 몰입해서 이번 전시를 체험하도록 약 900㎡ 규모 전시관을 극장 콘셉트로 꾸며 생성형 AI 기반의 AI홈 설루션을 선보였다. ◇"집부터 직장까지 AI가 알아서 척척" 삼성전자 'AI 빌리지'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AI 홈 입장 시 보안 설루션 '삼성 녹스(Knox)'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데,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와 중요 데이터를 클라우드가 아닌 별도 보안 칩에 저장해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Samsung Knox Vault)', 생체인증 '패스키(Passkey)' 등 여러 보안 기술을 소개한다. AI 홈 거실에서는 새로 구매한 제품 전원만 켜면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IE 산업] 오뚜기가 시각장애인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국내 소스류 최초로 '토마토 케챂'과 '골드 마요네스'에 점자 스티커를 적용. 22일 오뚜기에 따르면 이번에 적용된 점자 스티커는 시각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층이 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제품을 한 번에 확인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고려해 기획. 이보다 앞서 오뚜기는 2021년 9월 컵라면의 물 붓는 선과 전자레인지 사용 여부를 점자로 새겼으며 저시력 시각장애인도 인지할 수 있도록 점자 배경은 검은색, 점자는 흰색으로 인쇄. '컵누들' 일부 제품에서 시작한 점자 표기는 오뚜기가 개발한 발포성 재질의 '스마트 그린컵'을 사용하는 용기면·컵면 전 제품 70종과 컵밥 35종, 용기죽 10종 등에 확대 적용 실시. 여기 더해 오뚜기는 시각장애인의 편의성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케챂과 마요네스에도 점자 스티커를 적용하기로 결정. 오뚜기는 스티커 디자인 리뉴얼과 동시에 스티커 위에 투명 도트로 '케챂' '마요' 등 제품명을 표기해 편의성을 높임. 또 이 회사는 점자 표기가 완료된 제품을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에 지원, 토마토 케챂(500g), 골드마요네스(500g)를 각각 500개씩 전달. 한국장애인소비자연
[IE 금융·산업]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 22일 토스에 따르면 양사는 AI 기술을 제휴하고 전략적 제휴 마케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 LG유플러스의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를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하는 것이 협약의 골자. LG유플러스는 지난 2022년 친구 같은 AI 플랫폼을 지향하는 AI 브랜드 '익시'를 출시. 이는 LG유플러스가 AX(AI 전환) 컴퍼니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핵심이 되는 서비스. 익시는 지난 5월 '2024 K-디지털 브랜드 대상' AI 기술 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지난달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현재 LG유플러스는 6월 출시된 생성형 AI 소형언어모델(sLLM) '익시젠'을 결합해 AI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 또 통화 녹음 요약·AI 전화 대신 받기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화 AI 비서 '익시오'도 연내 출시할 예정. 이를 통해 토스는 금융 서비스에 AI를 접목시켜 새롭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IE 금융] 롯데카드가 오는 12월18일까지 '포인트 매칭기부 행복 두 배' 이벤트를 진행. 22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포인트 매칭기부'는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롯데카드가 한 번 더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이벤트 기간 포인트 매칭기부에 참여하면 롯데카드 기부금까지 합산해 고객 이름으로 기부되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는 게 롯데카드의 설명. 또 1000 포인트 이상 기부한 고객 3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L.POINT) 5만 포인트를 적립. 엘포인트 또는 롯데SK주유포인트를 보유한 롯데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디지로카앱이나 롯데카드 사회공헌 홈페이지(www.lovefactory.org)에서 매칭기부 사례 아동을 선택한 후, 원하는 금액만큼 포인트를 기부하면 완료. 기부 포인트는 굿네이버스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빈곤 가정 아동 지원 및 환아 의료 지원에 사용.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카드사 포인트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 주는 서비스며 보통 1포인트당 1원을 현금처럼 사용 가능. 현금으로 전환해 고객 계좌로 입금받을 수도 있고 카
[IE 금융]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대출 금리를 연달아 올린 가운데 IBK기업은행도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금리를 인상.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은행은 오는 25일부터 가계대출 상품 금리감면권을 0.1~0.4%포인트(p) 축소. 감면권을 축소할 경우 대출금리는 상향. 비대면 상품인 i-ONE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0.3%p, i-ONE 전세대출은 고정형 0.4%P·변동형 0.2%p 인상. 대면 상품의 경우 ▲주담대(5년·10년 주기형) 0.2%p ▲주담대(혼합형 및 그 외) 0.1%p ▲전세대출(고정형) 0.3%p ▲전세대출(변동형) 0.1%p 상승. 신용대출·일반부동산대출 등 기타대출 금리는 0.2%p, 전문직군 대상 파워신용대출 금리는 0.4%p 뛸 예정. 이 외에도 기업은행은 1주택자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담보물건별 대출 한도를 연간 1억 원으로 제한.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 한편, 국내 20개 은행의 총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상반기 기준 916조2156억 원. 이 가운데 주담대 잔액은 681조6758억 원, 신용대출을 비롯한 기타 대출 잔액은 233조4611억 원으로 집계
[IE 산업]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Galaxy Z Fold Special Edition)'을 이달 25일 국내 출시.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두께는 10.6mm, 무게는 236g으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지님. 또 갤럭시 Z 시리즈 최초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했으며 16GB 메모리를 넣어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인공지능(AI)' 사용 경험을 제공. 펼쳤을 때 사용 가능한 메인 스크린은 20:18 비율의 203.1mm(8.0형) 디스플레이로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은 대화면을 지원. 접었을 때 사용 가능한 커버 스크린의 경우 21:9의 비율의 164.8mm(6.5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전작 대비 자연스러운 바(Bar) 타입 제품과 같은 사용성과 그립감을 선사. AP(Application Processor)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 (Snapdragon® 8 Gen 3 Mobile Platform for Galaxy)'이 탑재. 디자인은 줄무늬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를 사용했으며 색상은 블랙 쉐도우
[IE 금융] DGB금융과 자회사 iM뱅크가 금융권 최초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동시 제출. 21일 DGB금융에 따르면 책무구조도는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임원별 책임과 제재 근거를 명확히 한 문서. 이는 영국의 '고위경영진 및 인증제도(SM&CR)'를 참고. 지난 2016년께 영국 은행에 적용돼 영국 내에서 개인의 행동 변화와 책임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에 이어 두 번째 제출인데, 금융지주사와 계열 은행이 함께 제출한 것은 금융권 처음. DGB금융과 iM뱅크는 작년 11월부터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 올 3월 취임 이후 지주와 은행에서 꾸준히 내부통제 중요성을 강조한 DGB금융 황병우 회장 의지가 반영. DGB금융과 iM뱅크는 책무구조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책무관리시스템을 별도 마련. 또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를 위해 책무 구조도 도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을 지난 7월부터 시행. 한편, 책무구조도를 가장 일찍 도입해야 하는 업권은 금융지주사와 은행으로 내년 1월까지 당국에 제출해야 함. 금융당국은 제도의 조기 안착을 위해 제재를 감경하는 인센
국토교통부(국토부)가 대표적인 서민 대출 상품 '디딤돌 대출' 관련 규제를 번복하면서 은행권과 실수요자 모두 혼선을 빚었는데요.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달 2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디딤돌 대출 규제를 잠정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디딤돌 대출은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가 5억 원(신혼부부의 경우 6억 원) 이하 주택을 살 때 최대 2억5000만 원(신혼부부 4억 원)을 저금리로 빌리는 정책 대출 상품인데요. 한도 내에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의 최대 70%까지 대출을 해주곤 했습니다.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가계대출 폭증 원인으로 정책대출이 지목되면서 은행권에 디딤돌 대출 규제를 요청한 것인데요. 구체적으로 보면 국토부 요청에 따라 은행권은 이달 21일부터 ▲구입자금보증 제한 ▲후취담보 대출 제한 ▲대출희망일 제한 등을 골자로 하는 대출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었습니다. 또 '방 공제'를 적용해 대출 한도도 축소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는데요. 생애최초주택 마련에 대해서는 기존 적용하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80%에서 70%로 줄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레 등장한 규제에 실수요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국회에서도 질책이
[IE 금융] 하반기 공모주 최대어로 꼽혔던 케이뱅크가 수요 예측 부진 탓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을 연기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상장 예비심사기간이 내년 2월28일까지인 점을 고려해 조만간 상장에 재도전하기로 했다. 지난 10~16일 진행된 기관 수요 예측에서 부진한 결과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시선이다. 케이뱅크는 총 8200만 주를 내놓았는데, 이 가운데 4100만 주는 신주, 나머지는 구주다. 구주매출은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공모할 때 팔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을 뜻한다. 당초 케이뱅크는 같은 달 18일 공모가를 확정해 21~22일 일반 청약을 시작, 오는 30일에 상장할 예정이었다. 이 은행의 주당 희망공모가는 9500~1만2000원으로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9840억 원, 시가총액은 약 5조3000억원 에 달해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당수 기관투자자가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주관사 중 NH투자증권과 KB증권은 최종공모가를 희망공모가 범위 하단인 8500원으로 낮추는 안을 요청하기도 했다. ◇최우형 행장 직접 나섰지만…오버행·업비트 이슈 여전 이
[IE 금융]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두달 연속 상승. 1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3%로 전월 말 0.47%보다 0.06%포인트(p) 상향. 8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3조 원으로 전월 2조7000억 원 대비 3000억 원 증가.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4000억 원으로 전월 1조5000억 원보다 1000억 원 감소. 같은 기간 신규 연체율은 전월 0.12% 대비 0.01%p 상승한 0.13%.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62%로 전월 말 0.53% 대비 0.09%p 올랐는데,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과 동일한 0.05%p. 그러나 중소기업대출과 중소법인 연체율은 각각 0.11%p, 0.13%p 상승한 0.78%, 0.84%로 집계.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 역시 전월(0.61%) 대비 0.09%p 뜀. 가계대출 연체율도 전월 0.38%보다 0.02%p 오른 0.40%.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체율은 0.26%였으며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82%로 각각 전월 말 대비 0.01%p, 0.06%p 증가세를 나타냄. 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