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61명 중 국내 533명…사흘 만에 600명대 아래

[IE 사회]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500명대로 내려갔다.

 

이달 200명대로 내려갔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한 일가족들의 n차 감염을 시작으로 종교시설과 공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 이에 '4차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정부는 방역 조치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6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8만6128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533명은 국내 발생, 2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서울 177명 ▲부산 16명 ▲대구 10명 ▲인천 37명 ▲광주 3명 ▲대전 4명 ▲울산 12명 ▲세종 1명 ▲경기 182명 ▲강원 5명 ▲충북 18명 ▲충남 21명 ▲전북 3명 ▲전남 10명 ▲경북 22명 ▲경남 9명 ▲제주 3명이다. 수도권은 396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80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5명(필리핀 1·러시아 2·아랍에미리트 1·우즈베키스탄 1·인도네시아 6·일본 3·카자흐스탄 1) ▲유럽 4명(헝가리 2·우크라이나 1·체코 1) ▲아메리카 7명(미국 7) ▲아프리카 2명(가나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는 18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7명, 외국인 11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2만6927명 ▲부산 3101명 ▲대구 8526명 ▲인천 4207명 ▲광주 1970명 ▲대전 1169명 ▲울산 981명 ▲세종 213명 ▲경기 2만2043명 ▲강원 1785명 ▲충북 1672명 ▲충남 2342명 ▲전북 1105명 ▲전남 800명 ▲경북 3142명 ▲경남 2129명 ▲제주 553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6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550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1.80%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617명으로 총 7만6513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153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634만5992명이 받았으며 이 중 618만8748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7만1116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