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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8명 중 국내 404명…하루 만에 400명대

[IE 사회]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의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가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1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9만205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04명은 국내 발생, 1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26명 ▲부산 12명 ▲대구 3명 ▲인천 19명 ▲광주 1명 ▲울산 4명 ▲세종 1명 ▲경기 172명 ▲강원 7명 ▲충북 22명 ▲충남 7명 ▲전북 4명 ▲전남 3명 ▲경북 13명 ▲경남 5명 ▲제주 5명이다. 수도권은 317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75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8명(필리핀 1·아랍에미리트 3·인도네시아 1·파키스탄 2·바레인 1) ▲아메리카 4명(미국 2·브라질 1·과테말라 1) ▲아프리카 2명(세네갈 1·나이지리아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는 8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7명, 외국인 7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2만8947명 ▲부산 3314명 ▲대구 8680명 ▲인천 4527명 ▲광주 2114명 ▲대전 1196명 ▲울산 1023명 ▲세종 239명 ▲경기 2만4588명 ▲강원 1894명 ▲충북 1842명 ▲충남 2476명 ▲전북 1228명 ▲전남 875명 ▲경북 3305명 ▲경남 2216명 ▲제주 589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632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보다 1%포인트 내려간 1.77%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353명으로 총 8만2913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136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682만1943명이 받았으며 이 중 666만4717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6만5171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총 2883건(신규 1305건)으로 이 가운데 2849건(신규 1291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여기에 24건(신규 11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3건(신규 2건)의 경련 사례, 7건(신규 1건)의 사망 사례가 파악돼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이달 1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