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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청문보고서 놓고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IE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조율한다.

 

특히 이날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인 만큼 보고서 채택 여부를 둔 3당 원내대표의 공방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와 배우자의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식 투자 의혹이 근거 없는 정치 공세라며 적격 채택을 요구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 의무 등에 어긋난다며 검찰 고발은 물론 금융위원회 조사 의뢰를 예고한 상황이다.

 

또 정부가 제출 예정인 추가경정예산에 대해서도 자유한국당은 총선용 선심성 예산이라며 강원 산불 등 재해 부분 예산 반영만 요구하고 있다.

 

세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공직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을 위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 등 각종 법안 처리도 논의하게 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