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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출시 청년도약계좌…우대이자 가장 높은 곳은?


[IE 금융] 청년도약계좌 1차 사전금리가 공시된 가운데 은행별 우대금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은행연합회는 12곳 은행 중 내년에 상품을 출시하는 SC제일은행을 제외한 11곳의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사전 공시했다.

 

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3년 고정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연 4.5%를 제공하는 IBK기업은행이다. 기업은행은 기본금리(3년 고정) 4.5%에 소득 우대금리 0.5%, 적금담보대출 가산금리 0.6%를 제공한다.

 

소득 우대금리는 ▲총급여 2400만 원 이하인 경우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 1600만 원 이하인 경우 ▲연말정산한 사업소득 1600만 원 이하인 경우 적용된다.

 

은행별 우대금리 충족 조건은 급여 이체, 자동이체, 마케팅 동의 등이며 최종 금리는 오는 12일 결정된다. 가입 신청은 오는 15일부터다. 

 

이와 함께 적금담보대출 가산금리는 11곳의 은행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됐다. 적금담보대출 가산금리는 적금을 담보로 대출을 시행할 때 제공받는 금리를 뜻한다.

 

적금담보대출 가산금리 기준으로 가장 낮은 곳은 기업은행(0.60%)이며 그 뒤를 ▲신한은행(1.00%) ▲하나·우리·대구·경남은행(1.20%) ▲KB국민은행(1.25%) ▲NH농협·부산·광주·전북은행(1.30%) 등이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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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는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 납입하는 5년 만기 적금상품으로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등을 제공, 이를 통해 최대 5000만 원을 모을 수 있게 설계됨. 만 19~34세 청년 중 개인소득 7500만 원 이하와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이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