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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역서 올해 가장 센 규모 4.3 지진 발생

[IE 사회] 오늘 오전 강원도 동해 부근에서 올해 지진 중 가장 센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강원도 전역이 흔들렸다는 전언이 나온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11시 16분쯤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약 54km 해역에서 발생했는데 규모는 4.3으로 올해 일어난 26회의 지진 가운데 가장 강한 것이다. 역대 지진 중 28위로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됐다. 이와 함께 경북지역에서는 진도 3, 경기와 충북은 진도 2의 진동이 있었다. 

이번 지진의 발생 깊이가 30km로 깊은 데다 해역에서 발생한 만큼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는 게 기상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만 앞서 지난 2월 10일, 포항 인근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일어나는 등 동해안에서 해저 지진이 잇따라 경계가 필요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