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7월23일(음 6월6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대서

 

24절기 중 열두 번째에 위치해 한반도 더위의 최고 절정 기간인 대서(大暑)는 태양 황경이 120도가 되는 시기. 큰 더위라는 이름처럼 장마 후 땡볕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로 작물 생장이 빨라지는 때인 만큼 이 시기 냉해나 폭우는 작물에 악영향. 아울러 논밭 김매기, 잡초제거 등 농촌 일손이 바빠지며 과일은 가장 맛있어지는 때.

 

2. 서래마을 영아 살해 사건 

 

2006년 7월23일 오전 11시경 프랑스인들이 많이 사는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서 영아 사체 발견. 프랑스 출신 기술자 장 루이 쿠르조가 냉동실을 뒤지다가 사체 2구 발견 후 방배경찰서 신고. 자궁적출수술을 받아 의심을 피했던 그의 아내가 DNA 조사 결과, 용의자로 떠올랐으나 이미 출국. 한국 DNA 분석 결과를 못 믿겠다며 버틴 것은 물론 속인주의 원칙으로 수사는 프랑스 이관. 결국 한국의 검사 결과와 일치해 부부를 체포했으나 정신병을 이유로 징역 8년 선고.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