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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6월14일(음 5월19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외교부, 이스라엘·이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이스라엘, 이란 정세 악화에 따라 외교부가 오늘부로 해당 일부 지역에 2.5단계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존에는 여행자제인 2단계였으나 격상한 것으로 단기적 긴급 위험 시 발령. 기간은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며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서안, 북부 나하리야·마알롯 타르시아·사페드·크파르나움·이북) 여행경보 3단계 출국권고와 4단계 여행금지(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국경으로부터 4㎞), 가자지구) 및 이란 일부 지역(튀르키예, 이라크 국경·시스탄발루체스탄주·후제스탄·부셰르·호르모즈건) 3단계는 유지.

 

서울 도심서 퀴어퍼레이드

 

오늘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도심에서 '서울퀴어퍼레이드' 진행. 반대 단체의 맞불 집회도 근처에서 실시.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와 종로구 우정국로 일대에서 본 행사를 전개하며 퍼레이드 종료 이후 종각역 일대 마무리 공연 예정. 주최 측이 신고한 예상 참가 인원은 3만 명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는 기독교 단체 '거룩한방파제'가 서울시의회 인근에서 역시 3만 명 규모의 반대 집회 신고.

 

대한민국, 유네스코 가입

 

1950년 오늘, 우리나라가 국제연합(UN) 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네스코(UNESCO,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가입. 1945년 창설된 유엔 전문기구 유네스코는 유엔 헌장이 선언한 기본적 자유와 인권, 법의 지배, 더욱 보편적인 정의 구현을 위한 국가 간 교육, 과학, 문화 교류로 국제 사회 협력을 촉진해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프랑스 파리에 본부 위치.

 

그렌펠 타워 화재

 

2017년 6월14일 오전 12시54분(현지시각), 영국 런던 켄징턴 북부에 있는 24층 높이의 임대아파트 그렌펠 타워에서 대형 화재로 참사 발생. 원인은 4층 냉장고의 전기 합선으로 사망자는 79명. 테리사 메이 총리가 사고 하루 지나 현장을 찾은 가운데 주민들을 만나지 않고 자리를 떠 비난을 받았으며 사흘 후 피해자 가족 등을 만나 지원 미비 인정.

 

세계 헌혈자의 날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ISBT)가 혈액형을 발견한 미국의 면역학자이자 병리학자 카를 란트슈타이너 탄생일인 6월14일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지정.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헌혈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고자 제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