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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또는 장관' 문 대통령, 9일 조국 법무수장 임명 여부 결정할 듯

[IE 정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고심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순방 뒤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9일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당초 지난주 조 후보자 임명을 결정하려던 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들과 여러 외부 인사들에게도 관련 자문을 구했다. 아울러 전일 저녁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총리 등이 참석한 비공개 당정청 회의 결과를 보고받기도 했다.

 

현재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 역시 여론으로, 청와대는 민심 파악을 위해 자체 여론 조사를 계속 실시 중이다. 문 대통령 순방 후 공식 업무 첫날인 이날 조 후보자 임명 재가에 임명장 수여까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10일은 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가 전개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