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정치] 사람사는세상 노무현 재단의 유시민 이사장이 22일모친상을 당하는 슬픔을 겪게 됐다. 내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도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게 됐다. 이날 유 이사장은 팬클럽 회원들에게 보낸 '어머니의 별세에 대하여'라는 편지에서"제 어머니가 여든 아홉해를 살고 세상을 떠나셨다"며 "어머니가 병상에 계셨던 지난 2년 반 동안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과 자부심을 여러 차례 표현하셨다"고 제언했다. 이어"다시는 목소리를 듣고 손을 잡을 수 없게 된 것은 아쉽지만, 저는 어머니의 죽음이 애통하지 않다"며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담담하게 보내드렸다"고 첨었했다. 또"저를 위로하러 오실 필요는 없다"며"그러나 마음 속으로 '서동필 어머니,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해 주신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여기 더해 "간단한 다과를 준비했으니 함께 나누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사유할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우리들 각자의 삶을 의미 있게 꾸려나가기로 하자"고 글을 보탰다. 한편 노무현 재단은 유 이사장이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기 어려워 재단의 정영애 이사가 인사말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IE 사회] 어젯밤 늦은 시각 부산에서 땅꺼짐현상(싱크홀)이 발생했다. 2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30분쯤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회전교차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지나던 코란도 왼쪽 타이어가 빠져 운전자 김모군(19)과 동승자 권모군(19)이 경상을 입었다. 싱크홀 크기는 가로 60cm, 세로 60cm, 깊이 40cm로 측정됐다.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진입 차량을 통제한 가운데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곳은현재 보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탈북 여성 상당수가 중국에서 매춘과 강제결혼을 강요받고 있다는 영국 민간단체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에 있는 민간단체 코리아미래계획은 현지시각으로 20일 '성노예들: 중국의 북한 여성과 소녀의 성매매, 사이버섹스, 강제결혼'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45명 이상의 피해 여성과 구호단체 관계자 인터뷰 등을 근거 삼아중국 내 탈북 여성의 60%가 성매매와 강제결혼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된다.유형별로피해자 중 50%는 매춘을 강요받았으며, 30%는 강제결혼, 15%는 사이버 성매매에 동원됐다. 피해 여성 연령은 대다수가12세에서 29세 사이로다수는 한 번 이상 인신매매를 당했다. 또 탈북 여성들이 웹캠 앞에서 성행위를 하도록 강요받거나 성폭행을 당하는 등 사이버 섹스 피해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웹캠 앞에 선 여성 중 최연소 9살 소녀도 있었으며시청자 다수가 한국 남성일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아울러중국인 남편이 강제결혼을 통해 북한 여성을 매매, 강간, 착취하고 노예로 만드는 일이 계속되는데 이 같은일이 한국에매매된북한 여성 상당수에도 일어난다는 믿기 힘든 내용도 기재됐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IE 사회] 오늘 오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5명에 대한 검찰 구형이 이뤄진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21일오전 9시30분부터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안종범 전 경제수석, 조윤선 전 정무수석,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 등 5명에 대한 결심 공판을 실시한다.오전 중김 전 장관 등의 신문을 마친 후오후부터 최후 변론 등 결심 공판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전 실장 등은 세월호 특조위조사활동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고, 정당한 업무 범위 내에서 행해진일이라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7년 12월 자체 감사에서박근혜 정부 해양수산부 공무원 등이 세월호 특조위활동을 방해한 사실을 확인해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재판부는 이날 결심 공판을 마치고 오는 28일 선고공판을 열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다니던회사에서 해고됐다며 이웃 주민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조현병 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 같은 살인미수 혐의로 A씨(52)에 대한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알렸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경인천시 남동구의 자신이 거주하는 빌라 옥상에서 아래층 이웃 주민 B씨(47)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살해하려 한 혐의다. A씨는 회사 해고 이유를 B씨에게 돌리며 지인과 함께 빌라 7층 자택으로 들어가려던 B씨를 옥상까지끌고 간 뒤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부어 불을 지르려 했다. 또기름이 라이터에 묻어 불이 제대로 붙지 않자 자신의 웃옷에 불을 지른 뒤 B씨에게 덮어씌우려 하기도 했다. 도망친 B씨의 지인 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옥상에서 피해자를 계속 위협하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조사 결과 A씨는 2013년부터 조현병을 앓아 세 차례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2017년부터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머릿속에서 누가 조종했다고 진술한 A씨에 대해경찰 관계자는 "최근 회사를 그만둔 후 B씨를 회사 직원 중 하나로 착각한 것 같다"며 "A씨 가족들은 그가 완치됐다고 생
[IE 사회]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성년의 날. 2000년생 63만여 명이 오늘부터 성년이 된다. 이제이들은 성인의 권리와 의무, 책임을 가진독립적사회인으로정당에 가입하고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부모 또는 후견인 의사와 관계없이 혼인 및재산관리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기념해 여성가족부는 이날 오후 5시 만 19세 성년이 되는 청소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서울 용산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다.'새로운 출발, 희망찬 내일'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는 청소년 참여기구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이주배경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 올해 성년이 되는 100여명의 다양한 청소년이 참석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국내 주요 대형 영화관의 좌석 시트 교체 주기가 평균 10년이라며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등장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받아 19일 발표한 '영화관 환경관리 시행내역'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26개 지점 중 11곳이 개관 이후 단 한 번도 영화 좌석 시트가 교체되지 않았다. 또 시트가 교체된 15곳의 평균 교체 주기도 평균 10년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진구 소재 한 지점은 1998년 개관 이후 20년 만에 시트를 교체하기도 했다. 김영주 의원실은 "그중 5곳은 지난해 10월 김영주 의원이 '영화관 시트교체 현황' 자료요구를 한 직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업체는 지점별 위생관리를 위해 '특수청소'를 진행 중인데, 2017년까지 연간 2회만 실시하던 것을 지난해 천 직물 소재(패브릭) 좌석에 한해 3회로 상향 조정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영화는 우리 국민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분야로 지난 한 해 총관객 수가 1억1014만 명에 달한다"며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앞으로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인구가 점차 늘어날 텐데, 정작 대형 멀티플렉스들이
[IE 정치] 미국과 일본이 이달 27일 도쿄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 때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알려졌다. 19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대응과 무역 교섭에서 미·일 입장에 차이가 있어 문서에 의한 대외 발신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소식통에 따르면 미·일은 최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쏜 이후 북한 문제에 대한 이견이 생겼다. 일본은 이를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주장했으나 미국은 신뢰 위반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 여기 더해 미·일 정부는 지난달 시작한 미일 무역협상을 타결하는 데도 난항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의견 차이 탓에 양 국가 정부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게 교도통신의 설명이다.공동성명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외교적으로 중요한 문서다. 대신 일본 정부는 회담 후 진행될 공동 기자회견과 스모 경기 관람을 함께하며 미국과의 신뢰 관계를 드러낼 계획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과 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전
[IE 사회] 뇌물·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된 법무부 김학의 전 차관이 19일 첫 소환 조사를 받는다, 별장 성접대에 대한 의혹을 재수사하는 검찰 수사단은 이날 오후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차관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 전 차관은 17일 있었던 소환 요구에는 변호인과 상의한 뒤 조사를 받겠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번 소환에는 응하겠다는 의사를 알렸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 모르는 것은 아니라고 진술을 바꾼 점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또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과의 관계와 같은 사건 경위를 바로 잡는다. 한편 수사단은 과거 김 전 차관 수사에 대해 외압을 행사한 혐의가 있는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 등에 대해서도 이달 안으로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한국이 미국제 SM-2 함대공 미사일을 들여올 수 있게 됐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각) 한국에 'SM-2 블록 3B 스탠더드' 함대공 미사일 94발을 판매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이 미사일의 가격은 3억1390만 달러(약 3700억 원)로 알려졌다. DSCA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판매는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인도태평양 사령부 전구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 한 곳(한국)의 안보·방어적 필요를 충족시켜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가 안보 목표를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동아시아와 서태평양의 정치·경제적 주요국 중 하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보장에 있어 미국의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판매가 지역의 기본적인 군사적 균형을 달라지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DSCA는 이달 16일 미 의회에 이번 판매 계획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매는 정부 간 직거래 계약 제도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이어서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미국의소리(VOA)가 18일 미국이 한국 정부의 대북지원 사업에 지지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우리 정부는 전날 국제기구에 800만 달러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는 공여 방식으로 인도적 대북지원을 진행한다고 알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VOA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할 때 그의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지난 7일 35분간 전화통화를 한 바 있다. 당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통화 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며 긍정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를 지지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39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의 5·18 기념식 참석은 취임 직후인 2017년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기념식의 주제는 '오월 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여야 5당 대표와 원내대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유족, 일반 시민,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기념식은 내년 40주년을 앞두고 5·18의 의미와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고민주화의 가치 계승을 통한 '정의와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한다. 기념식은 ▲오프닝 공연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념공연에서는 5월 항쟁 당시 가두방송을 했던 박영순 씨와 최후의 항전을 하다 사망한 고등학생 시민군 고(故) 안종필 군 어머니 이정님 여사의 사연이 소개되는 등 5·18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치유할 예정이다. 이날기념식에서는 최초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순서에 5·18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에서 이뤄지는 오프닝 공연을 이원생중계한다. 정부 기념식이 끝나면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시
[IE 사회] 4년간세 차례 음주운전에적발된 전직 검사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부장판사 함석천)은 17일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모 전 서울고검 검사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씨는 지난 1월 음주 상태에서 서울 서초동 자택에 주차하려다 다른 차의 오른쪽 뒷부분을 긁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사고 당시 피해자가 음주운전을 문제 삼았지만 김 씨는 이를 무시하고 귀가했다. 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264%였다.김 씨는 2015년과 2017년에도 음주운전이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바 있으며잇따른 음주운전 적발로 지난달 검사직에서도 해임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뇌물 수수와성폭력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별장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2013년 이후 6년 만으로검찰은 성범죄 혐의추가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법원은 17일 오전 건설업자 윤중천 씨 등으로부터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사회적 공분을 산김 전차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알렸다.주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도 있다는 게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판단이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대기하던 김 전 차관은 곧바로 수감됐다.앞서 검찰은 김 전 차관에 대해 성범죄 혐의를 제외하고 윤씨에게서 1억3000만 원 상당의 금품, 사업가 최 모 씨에게3900여만 원을 받은 뇌물 혐의만으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었다.성폭력의혹도 '성 접대' 뇌물혐의에 포함됐다. 검찰 조사 내내 윤중천을 알지 못한다잡아떼던 김 전 차관은 영장 심사 중'윤중천을 만난 적이 있을 수 있다'고 입장을 바꿨다. 이 진술 번복이구속영장 발부에 결정적 사유가 됐다. 김 전 차관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특수강간 여부 등 성범죄 혐의를 입증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6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자유한국당 곽상도
[IE 정치] 지난해 7월 리비아에서 현지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우리 국민 1명이 315일만에 무사히 풀려났다. 17일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리비아에서 납치됐던 우리 국민 주 모 씨(62)가 16일 오후 무사히 석방됐다고 전했다.이 남성은 리비아 서부지역 물관리 회사에서 근무하던 근로자로, 작년7월 현지 무장괴한 10여명에게 납치됐다가 자유의 몸이됐다. 현재 우리 정부는 피랍315일만에 풀려난 주 씨의 신병을 인수한 상황이며 현지 공관의 보호 하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안전하게 머물다 18일귀국할 예정이다.현지 병원에서 1차 검진 결과,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 씨를 납치한 세력은 리비아 남부지역에서 활동하는 범죄 집단으로 확인된 가운데 현재 납치 경위와 억류 상황 등 구체적인 사항을 조사 중이다. 정부는 피랍 사건 발생 이후 외교부와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범정부 합동 TF' 를 꾸리는 동시에아데만에서 작전 수행 중이던 청해부대를급파하고 우방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주 씨 석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월 말 서울에서 열린 한·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사건 해결에 적극 나서면서 우리 국민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