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앞으로 자동차사고가 발생하면 본인 과실 부분은 본인 보험으로 처리해야 한다. 또 경미한 사고로 장기 치료를 받을 경우 반드시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30일 금융당국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 보험료 절감을 위한 자동차보험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뜸한 것 같더니 한여름 다 지나니까 모기가 극성입니다. 최근 서울시의 모기개체수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이달 첫 주 모기개체수는 지난달 같은 때보다 24% 급증했네요. 연일 30도 이상 폭염이 이어져 주춤했지만 잦은 비와 함께 찾아온 선선한 가을 날씨가 곳곳에 웅덩이도 만들어주는 등 모기 유충 발생을 돕고 있는 거죠. 생태계에 있으나 없으나 별로 달라지는 게 없을 거라는 논란이 분분한 모기. 아무리 효과가 좋다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해도 물리는 건 매한가지니 공공의 적이 될 만합니다. 모기의 흡혈을 막아줄 제품은 언제쯤 나올까요? 사실 모기의 움직임을 차단할 꿈의 물질이 있기는 합니다. 그 자체로 꿈의 물질이라 불리는 그래핀(graphene)이 그것입니다. 흑연에서 최초 분리해 세상에 알려진 그래핀은 흑연(graphite)과 불포화 탄화수소를 의미하는 접미사(~ene)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그래핀은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물질입니다. 성질을 대충 살피면 한층 두께의 탄소덩어리 주제에 강철보다 200배 강하고 구리 100배의 전기 전도도가 있으면서 면적의 20%를 늘려도 변화가 없답니다. 육각형 그물 구조 덕분인데 인류가 만든 물질 중 탄소 나노튜브를 제외하면 기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대신 선물로 마음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과일부터 육류, 건강기능식품 등 각종 명절 선물을 받는 것은 즐겁지만, 포장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이에 환경부는 명절 선물세트와 관련한 분리배출 가이드를 내놨는데요. 우선 과일 선물세트에서 종이 상자는 상자에 붙어있는 테이프와 택배 스티커를 제거한 후 종이로 배출하면 됩니다. 만약 박스가 여러 개면 다른 박스와 끈으로 묶으면 되고요. 부직포 장바구니나 보자기 포장이 사용된 경우에는 모두 재활용을 할 수 없으니 종량제 봉투에 넣으면 되는데요. 과일 낱개를 감싸고 있는 포장재도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합니다. 냉장·냉동 상품 배송에 주로 사용되는 스티로폼 상자는 붙어있는 테이프와 택배 스티커를 제거한 후 스티로폼 재활용품으로 버리면 되는데요. 스티로폼 내부에 내용물이 담겼던 플라스틱 포장용기가 있다면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재활용품으로 배출해야 하는데요. 단 일부 지역에서는 일반 쓰레기로 취급합니다. 물이 든 아이스팩의 경우 가위로 잘라 물은 하수구에 버리고 케이스는 비닐류로 처리하는데요. 고흡수성
[IE 금융]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 신고 기한 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을 제외하고 요건을 갖춘 채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마친 곳이 단 한 곳도 존재하지 않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특별금융정보보호법(특금법)에 따라 영업 의사가 없는 거래소는 영업중단 사실을 공지해야 한다. 장기간 미이용 고객도 알 수 있게끔 개별 통지도 진행해야 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참신하다" "만우절용으로 나올 법한 게 실제로 나오다니…" "통과시킨 임원들도 젊은 마인드인 듯" "안 쓰더라도 발급하고 싶다" "재밌는 카드가 등장했다" 무슨 반응이냐고요? 바로 BC카드가 인기 웹예능 프로그램 '워크맨'과 협업해 출시한 '始發(시발)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입니다. 한자어 始發(시발)은 동음이의어의 비속어 외에 '일이 처음 시작됨을' 뜻하죠. 최근 젊은 소비자들은 일, 학업으로 받은 스트레스 해소에 대한 소비를 '시발비용'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BC카드는 사회초년생들의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와 소비 트렌드, 재미를 모두 갖춘 '시발카드'를 선보였습니다. 이 카드는 '케이뱅크 심플카드' '블랙핑크 카드'에 이은 BC카드의 세 번째 자체 발급 카드입니다. 이 카드와 협업을 시도한 '워크맨'은 방송인 장성규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끌어내고 또 풀어내는 웹예능입니다. 시발카드는 이런 프로그램의 모티브처럼 '세상의 모든 워크맨의, 워크맨에 의한, 워크맨을 위한' 카드인데요. 디자인 측면에서도 '사직서'를 묘사하며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았습니다. 혜택을 살펴보면 1800~1만8000원 미만의 결제는 건당 '180원(하루 최대
이제 다음 달 14일부터는 표준규격품으로 출하되는 버섯,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일·채소, 신선편이 농산물에 안전문구를 표시한 후 팔아야 합니다. 지난해 3월, 미국에 수출된 우리 팽이버섯을 미국 소비자들이 가열하지 않고 먹다 식중독에 걸려 논란이 된 바 있었죠. 이 같은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안전문구를 넣도록 의무화한 건데 농산물 포장규격 및 등급규격 기준에 맞춰야 하는 표준규격품 외에 시장에서 검은 봉지로 구매하는 제품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또 껍질 없이 먹어야 하는 감귤, 수박, 파인애플 등과 씻어 먹을 수밖에 없는 당근, 고구마, 복숭아 등의 과실도 의무표시 대상이 아니고요. '그대로 섭취하지 마시고 충분히 가열 조리해 섭취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를 넣는 버섯류는 ▲팽이 ▲새송이 ▲양송이 ▲느타리버섯 등이 해당합니다. '세척 후 드세요'라는 문구는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사과 ▲포도 ▲금감 ▲단감 ▲자두 ▲블루베리 ▲양앵두(버찌) ▲앵두 ▲고추 ▲오이 ▲토마토 ▲방울토마토 ▲송이토마토 ▲딸기 ▲피망 ▲파프리카 ▲브로콜리에 기재해야 하고요. '세척 후 드세요' '가열 조리해 드세요'라는 문구가 들어갈 신선편이 농산물은 세척 및 박피(껍질 벗
[IE 금융] 이달 1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카드사들이 추석맞이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방문 대신 선물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KB국민카드가 다음 달 30일부터 환경 보호를 위해 체크카드 재발급 시 2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31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내달 30일부터 체크카드를 연간 3회 이상 재·추가 발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2000원을 받을 계획인데요. 시행일 이후부터 재발급 횟수가 산정됩니다. 다만 ▲만 18세 이하와 만 70세 이상 고객 ▲나라사랑·아이행복·아이사랑 등 공공사업 계열 체크카드 고객 ▲모바일 단독체크카드·학생증 체크카드 ▲자동갱신 발급 대상 체크카드는 발급 수수료가 면제된다네요. 이와 관련해 KB국민카드 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의 일환"이라며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환경부담금 성격의 체크카드 재발급 수수료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7월부터 체크카드 재발급 시 수수료 2000원을 부과 중인데요. 최초 1회 발급 시에만 수수료가 면제되며 추가 및 재발급 시 2000원을 더 내야 합니다. 이 카드사는 현재 올해 말까지 발급한 체크카드로 카드 수령 월의 다음 달 말일까지 1만 원 이상을 사용하면 발급수수료를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 외에도 NH농협카드가 현금카드 기능을 추가한 체크카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교통량과 의료 이용량이 점차 회복되고 있어 지난해처럼 보험사들이 이례적인 수익성 개선을 시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26일 여의도 한복판에 여러 개의 근조화환이 깔렸습니다. 이 근조화환들의 리본에는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 노사신뢰 사망' '신한금투 소비자보호정책 사망' '신한금투의 미래는 죽었다' '신한금투 인사정책 사망' 등 다소 과격한 문구들이 적혀있었는데요. 여러 증권사 노동조합(노조)들이 신한금투의 행태를 비판하는 근조화환을 보낸 것입니다. 이날 오전 11시 사무금융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과 신한금투 노조는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약 1조3888억 원에 달하는 사모펀드 판매 사태에 대해 신한금융과 신한금투 경영진이 서둘러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게 이번 기자회견의 골자였고요. 사무금융노조 이재진 위원장은 "신한금투 이영창 사장은 지난해 3월 처음 올 때 노사합의서를 작성했음에도 이를 어긴 채 오히려 노동조건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투자자 보호를 우선하고 영업점 직원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데 반대로 자행 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투 조합원들은 타 증권사들의 보상안이 나오면서 투자자들과의 대응에 하루하루 피를 말리고 있다"며 "이달 30일 열릴 신한금투 이사회에서 큰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요. 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