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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한 분기에 7500억' 코오롱글로벌, 대전서 1450억짜리 공사 계약

[IE 금융] 토목시설물 건설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코오롱글로벌(003070)이 올해 들어 여섯 번째 공사 수주 소식을 알렸다.

 

이 업체는 지난 2일 대전 가오동1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부가세를 제외하고 1453억6300만 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2020년 말 연결 기준) 3조9282억2400만 원의 3.70% 수준이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 210번지 일원에 714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2일부터 32개월간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달 11일 교동2공원개발 주식회사와 강릉교동2공원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었다. 

 

계약액은 1127억7900만 원(부가세 미포함)이었다. 여기 앞서 올 초인 1월13일 효목1동6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1725억7600만 원가량의 재건축사업 공사 수주에 이어 2월22일 강원도 태백 하사미 일대 풍력발전단지 건설 공사를 477억9170만 원에 따낸 바 있다.

 

아울러 같은 달 24일 송도 센트럴1지구 지역주택조합과 인천 연수구 송도동 20-4번지 일원에 아파트 336가구 등을 꾸리는 약 972억 원의 공동주택 신축공사, 3월8일 울산 남구 야음동 363번지 일원에 아파트 7개동 838가구, 근린 생활시설 및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1715억 원 규모의 울산 야음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맡기도 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이날 오전 11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0원(0.7%) 오른 2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