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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에어컨 사고 예방 무상 안전점검 실시

 

[IE 산업]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화재를 포함한 에어컨 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3~31일 에어컨 사전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29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오텍캐리어, 위니아딤채, 위니아전자 등 가전제품 사업자정례협의체에 소속된 에어컨 제조사가 참여해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8~2020년 에어컨 화재는 총 706건이었는데, 특히 6~8월에 연간 화재의 70%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에어컨 사전 안전점검 캠페인을 통해 기본적인 에어컨 안전 사항과 배선 상태, 냉방 성능 등을 진단받을 수 있다. 점검 예약은 각 제조사의 홈페이지나 대표 번호를 통해 할 수 있다.

 

만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정 방문을 꺼릴 경우 소비자원에서 마련한 '에어컨 자가 점검' 항목을 참고하면 된다.

 

소비자원은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해 가동 전 본체와 실외기의 전선이 훼손됐는지 확인하고, 과열 방지를 위해 멀티탭이 아닌 단독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