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기인 줄 알았는데 광고…식약처, SNS 부당광고 대거 적발

 

[IE 산업] 최근 온라인에서 개인의 체험기·사용후기인 것처럼 위장해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당광고 행위가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체험기를 이용해 식품을 부당 광고한 사례 389건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지난 7~8월 식품 체험기를 광고한 게시물 890건 중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389건을 적발해 사이트 차단과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점검 대상은 식품·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체험기·사용후기 상에 '체중감량' '면역력 향상' '불면증·숙면에 도움' 등 내용을 광고한 게시물이다.

 

또 해외직구 제품에 원재료 성분 효과를 식품의 효과로 혼동시키는 광고,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시키는 광고도 있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