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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96% '11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이달 30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채권전문가 96%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96%가 한은이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머지 1%는 50bp 인상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 관계자는 "한·미 물가상승률 역전과 국내 가계부채 급등으로 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12월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106.5으로 전월 대비 6.6포인트(p) 상승했다. BMSI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물가 BMSI는 118.0으로 전월보다 13.0p 올랐다.  국가 유가의 안정세가 이어지고 물가 둔화 흐름이 뚜렷해졌기 때문. 실제 응답자의 물가 상승 응답자는 전월 대비 8%p 감소했다
 

환율 BMSI는 115.0으로 전월 대비 25.0%p 상승했다. 응답자의 75%가 환율 보합에 응답했으며 이 기간 환율 상승 응답자는 14%p 줄었고 환율 하락 응답자는 11%p 늘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환율

▲환율하락(달러 약세·원화 강세)→경상수지 악화(수출 감소·수입 증가)→성장률 저하→안전자산 선호 증가→채권수요 증가→금리하락(채권가격 상승)

 

◇물가
 ▲통화량 증가(수출 증가·정부지출 확대) 또는 원자재가격 상승→물가상승→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대→금리상승(채권가격 하락)

 

◇원유 등 원자재
▲원자재가격 상승→생산자물가 상승→소비자물가 상승→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대 → 금리상승(채권가격 하락)

 

◇경기
▲경기호조→소득 증가→소비 증가→투자 증가→금리 상승(채권가격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