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카카오뱅크, ATM 수수료 면제 내년까지 연장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자동화기기(ATM) 수수료 면제 기간을 1년 더 연장, 내년 12월31일까지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부터 시작한 카카오뱅크의 'ATM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통해 총 누적 3100억 원의 수수료가 면제됐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은행은 물론 편의점 등 전국 모든 ATM 기기에서 입금, 출금, 이체 등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ATM 수수료를 받지 않았으며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포용금융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뿐 아니라 전월세보증금대출, 주택담보대출 고객에게도 중도상환해약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2017년 출범 이후 지난 11월 말까지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한 금액만 약 1300억 원이다.

 

여기 더해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고객들이 부담 없고 편리하게 금리인하요구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절감된 이자 감면액은 출범 이후 11월 말까지 누적 약 270억 원이다.

 

체크카드 페이백 누적 금액도 약 3860억 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별도 조건 없이 평일 0.2%, 주말 및 공휴일 0.4%의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고객 만족, 포용금융을 위해 출범 이후 각종 수수료 면제 정책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영역에서 고객들의 금융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