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일원(광주 동구 증심사길 32)에서 '인문 for:rest'를 기치 삼아 열리는 '무등산 인문축제'.
이 행사는 무등산의 자연과 인문·예술 자원을 합친 무료 몬화축제로, Forest(숲)와 Rest(휴식)를 합친 재치 있는 슬로건 '인문 For:rest'는 인문학을 통한 휴식을 의미. 3회째인 축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자 주최 측인 광주광역시 동구 측은 행사장 곳곳 포토존·현수막·공식 굿즈에 슬로건 적용.
행사장 주무대는 문빈정사 맞은편 잔디광장이며 프로그램은 크게 ▲지혜산책 ▲예술산책 ▲마음산책 ▲자연산책 ▲인문도시산책으로 구분. '지혜산책'에서는 한강 작가 특별전과 인문토크, 숲속 북토크 등을 전개하며 연극배우 지정남의 사회로 소설가 김탁환, 설치미술가 최병수, 작가 이금이, 작가 최향랑이 출연.
'예술산책'은 '초록상생' 야외 갤러리와 클래식 음악 버스킹을 준비했으며 이외 길놀이 '무등산 호랑이', 의재 허백련 선생을 기리는 사생대회 등 기획.
'마음산책'에서는 편백숲 북캉스 '숲멍 소풍'과 명상 프로그램, 시민참여형 인형 만들기 '안녕하세요! 무등산동물님들' 마련. '자연산책'과 '인문도시산책' 테마는 생물다양성 대탐사, 야생동물사진전, 지질공원 체험, 무등인문행진, 팝업스토어 등 벗으로 자연을 대하는 시간.
올해 행사는 작년과 비교해 신규 생태 체험을 추가했으며 광주전남녹색연합, 기후환경비건네트워크 등 협력 네트워크 확충. 아울러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에 주목했으며 일본 문학기행 독자들도 초청해 국제 문학 교류에도 방점.
이와 함께 사생대회인 의재 허백련 추모전을 생태미술 분야까지 확장했으며 미션형 활동 등으로 실천적 체험요소를 강화해 방문객 참여 독려.
대중교통편은 광주 지하철의 경우 학동증심사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 직진 50m 이동 후 버스 환승. 환승 버스는: 좌석 02, 운림 35, 1187번 등을 이용해 증심사 주차장 정류장 하차. 버스는 직행 노선의 경우 수완 12, 운림 50·51·54, 봉선 76번, 간선 노선은 증심사행 모든 버스 노선 탑승 가능.
자가 이용 후 주차는 무등산국립공원 주차장(셔틀버스 연계 10:20~19:20, 40분 간격), 학운초등학교 맞은편(주차료 1시간 1000원), 중심사 상가지구(조기 마감으로 오전 9시30분 전 도착 권장).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주요 행사장 진입로 차량 통제.
40분 간격의 무료 셔틀버스는 1구간(10:20~19:20) 무등산국립공원 주차장→국윤미술관→우제길미술관→행사장, 2구간(10:40~19:40) 학운초등학교 주차장→동구문화예술회관→의재미술관→행사장 등으로 운영. 기타 사항 문의는 유선(062-608-2173) 및 행사 홈페이지(https://www.inmunfestival.com)에서 가능.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플러스 행사정보
한강 작가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 등 당일 현장 접수가 불가한 프로그램들이 있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확인 필수. 오전 9시 생물다양성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 행사를 제대로 즐기려면 미션 수행을 위해 편한 복장에 물티슈, 필기구 등을 넣은 활동용 배낭 필요. 한글자모솟대전 작품 앞과 편백숲 입구 '인문For:rest' 간판, 야생동물 구조 사진전시회장은 유명 포토스팟.
스탬프를 5개 모으면 한정판 무등산 화석 열쇠고리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으며 식사를 증심사 상가거리에서 해결할 경우 할인쿠폰 1만 원권 증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