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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슈 Random pick] '들불처럼 번지는 흥' 증평 장뜰들노래축제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충북 증평민속체험박물관(증평군 둔덕길 89) 일원에서 '장뜰의 흥, 들판에 퍼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증평 장뜰들노래축제'.

 

증평 장뜰들노래축제는 증평군에서 매년 6월 초 열리는 지역 대표 농경문화 행사로 증평의 넓고 비옥한 들판에서 이어진 전통 농경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고자 전개하며 중심 프로그램은 지역 향토유적 제12호 '장뜰두레농요' 시연. 축제에서 실제 시연하는 증평 농민들의 집단 농사 노동요인 장뜰두레농요는 전통의 흥과 공동체 문화를 제대로 감상하는 시간.

 

이외 마련한 볼거리 프로그램은 장뜰두레농요 및 보리타작·방아 찧기 시연, 줄타기, 대동놀이, 사자춤, 국악·관현악 공연, 문경모전들소리 등 전통문화공연이며 경연 프로그램은 전국사진촬영대회, 단오 어린이 씨름왕 대회, 주민참여 경연대회 등.

 

여기 더해 농경·전통음식·두레민복체험, 물고기 잡기, 청포물 머리감기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떡메치기, 모첨던지기, 논두렁 달리기, 농산물과 자연 소재를 활용한 오감체험장 등 놀이 이벤트도 풍성. 직접 캔 감자를 가져가는 감자캐기 체험은 만 원의 체험비 필요.

 

아울러 축제장 곳곳에 위치한 전통놀이 삼총사(딱지·제기·막대잠자리), 수제비누 만들기, 단오부채 만들기, 단오 소원종이 등의 체험부스에서는 최근 축제 경향을 반영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처럼 QR(Quick Response)코드를 활용한 미션 수행 이벤트 실시.

 

지난해 행사와 비교하면 행사의 정체성을 더욱 살려 줄타기, 국악·관현악 공연 등 전통공연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논두렁 달리기, 모첨던지기 등 전통 농경놀이 이벤트 및 전통 농경작업 시연도 다양화.

 

이와 함께 단오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를 새로 만들어 가족 단위 참여형 이벤트를 늘리는 동시에 들노래 배우기 등 누구나 참여해 어울리는 행사에 방점. 초대가수로는 행사 첫날 김시원이 출연해 국악관현악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 무대로 장식.

 

교통편은 자가용 이용 시 내비게이션에 '증평민속체험박물관' 검색. 중부고속도로 증평IC에서 진출→증평읍 방향으로 이동→증평민속체험박물관(둔덕길 89) 도착. 주차장은 행사장 내 마련.

 

대중교통은 버스의 경우 증평터미널 도착→증평우체국 앞 시내버스(청주 111, 113번) 탑승→남하1구 정류장 하차→도보 이동.

 

기타 사항은 증평군청 문화관광과(043-835-4133)나 행사 소개 홈페이지(https://www.jp.go.kr/tour/prog/tursmCn/sub03_02/view.do?progNo=p00000006370bi3vF1tv)에서 확인.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플러스 행사정보

 

축제장 내 체험과 공연, 경연은 시간대별로 진행되는 만큼 시간표 확인 필요. 감자캐기 등 인기 이벤트는 선착순 접수하므로 오전 일찍 방문해 접수처에서 체험권 확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 있는 이벤트는 전통음식 만들기, 물고기 잡기, 논두렁 달리기, 오감체험장, 두레민복체험 등.

 

축제 기간 내 전국사진촬영대회에 참가 시 시상 기회도 얻을 수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와 포토존도 관심거리. 축제는 대부분 야외에서 전개돼 모자·선크림·물 등 햇볕·더위대비용품 구비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