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올해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기나긴 추석 연휴 교통 정체는 추석 당일인 다음 달 6일 절정에 이른 다음 8일 오후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 등장.
29일 티맵모빌리티는 SK텔레콤(SKT)과 과거 티맵(TMAP) 명절 기간 이동 데이터를 통해 주요 지역 일별·시간대별 이동 소요 시간 예측치를 공개.
이 예측에 따르면 귀성길 교통은 다음 달 4일과 추석 당일인 6일 가장 혼잡. 특히 이날 정오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6시간41분, 서울~대전 구간은 3시간20분 소요될 전망.
반면 귀성길 교통이 원활한 시간대는 같은 달 3일 이른 새벽 시간대(자정~오전 4시)로 파악. 이 시간 서울~부산 구간은 4시간22분, 서울~광주 구간은 3시간10분, 서울~강릉 구간은 2시간34분, 서울~대전 구간은 2시간 소요.
귀경길 역시 추석 당일인 6일 정오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 이날 오전 11시에 출발할 경우 부산~서울 구간은 최대 7시간50분 예측.
추석 다음 날인 7일과 8일에도 혼잡이 이어지지만 8일 오후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한다는 게 티맵모빌리티의 설명. 한글날인 9일에는 평상시와 유사한 수준을 보일 예정.
한편,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추석 연휴 이용자 편의를 위해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 표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반영 ▲신규 개통 도로 반영 ▲버스전용차로 운영 구간 확대 ▲임시 갓길 주행 허용 안내 ▲복잡 교차로 이미지 개선 등을 적용할 계획.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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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량은 일평균 542만 대로 작년 555만 대보다 2.4% 감소할 것으로 예측. 특히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일평균 216만 대에서 올해 199만 대로 7.8%가량 감소 관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