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15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광안해변로 219), 이기대, 동백섬 일원에서 '그때의 불꽃, 그대의 추억, 스무 살의 우리'를 주제로 열리는 '부산불꽃축제'.
올해는 20주년 기념으로 역대급 규모에 드론쇼, 미디어파사드, 음악 연출 등 다채로운 미디어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지며 8만~9만 발의 대규모 불꽃과 해외 초청 불꽃 공연이 하이라이트. 상세 프로그램 일정은 오후 2시부터 불꽃 스트릿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시민 사연 토크쇼 및 예고 불꽃 연출, 개막식 및 터치버튼 세리머니 전개.
이어 저녁 7시부터 메인 프로그램인 20주년 기념 오프닝 불꽃쇼, 해외 초청 불꽃쇼, 멀티미디어 불꽃쇼, 커튼콜 불꽃쇼 진행. 여기 더해 K-POP 가수와 지역 예술인 공연, 시민 버스킹 등 사전 공연도 준비.
최고 인기 이벤트는 역시나 광안대교와 바다를 배경 삼은 대규모 멀티 불꽃쇼로 음악, 레이저, 드론, 미디어파사드 등과 불꽃이 어우러져 시각과 청각 모두를 만족시키는 감동 선사. 축제 시작을 알리는 20주년 기념 오프닝 축하불꽃쇼와 대미를 장식하는 커튼콜 피날레 불꽃쇼는 말할 필요도 없이 관람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시그니처 이벤트.
아울러 아티스트 지드래곤 등의 음악이 공식 불꽃쇼에 사용돼 특별 불꽃쇼 연출. 무대 출연 연예인으로는 가수 손태진이 해운대구립예술단과의 협업 콘서트에 참여.
올해 행사는 불꽃 규모를 작년 대비보다 20% 정도 늘려 더욱 웅장해졌으며 음악 및 음향 시스템도 강화, 이와 함께 해상 미디어 아트와 드론, 레이저쇼 등 최첨단 연출을 추가하는 동시에 불꽃쇼 무대가 광안리뿐 아니라 이기대, 동백섬 등으로 확대.
또한 20주년 특집 공식 프로그램 신설 및 시민 토크쇼 등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안전관리 요원을 7000명 이상 투입해 행사장 통제도 더욱 체계화.
교통편은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데 광안역 3번 또는 5번 출구로 나오면 광안리 해변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소요. 금련산역 5번 출구는 도보 약 10~15분 거리의 해변가로 이어져 광안대교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포인트로 접근 용이. 2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에서도 도보로 약 15~20분 거리에 있어 인파가 몰리는 광안역이나 금련산역을 피하고 싶다면 고려.
광안리해수욕장 인근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있지만, 행사 당일에는 주변 도로가 통제돼 버스 노선 우회 및 단축 운행 가능성이 높은 상황. 불꽃 연출을 위해 광안대교는 행사 당일 상당 시간 상·하층부 모두 통제될 예정. 광안리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광안해변로 등 주변 주요 도로도 오전부터 단계적으로 차량 진입 통제.
주차시설은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공영 및 민영 주차장이 있으나 모두 통제되거나 새벽 일찍부터 이미 만차 가능성이 100%에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 권장.
한편 더욱 상세한 행사 관련 정보는 축제 안내 홈페이지(https://busanfireworks.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051-713-5000) 및 바로콜센터(051-120)로 문의.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
+플러스 행사정보
무료 명당인 광안리 백사장에서 좋은 자리를 원하면 최대한 사전 도착 필수. 공식 예매처 YES24를 통한 유료 좌석도 준비. 기존 광안리 드론라이트쇼 등 일부 공연은 불꽃축제로 개최하지 않으며 일자 및 프로그램 세부 일정은 현장 상황이나 기상에 따라 변경 가능.
특히 행사 당일 15일에는 극심한 교통 혼잡과 통제가 예상돼 편안한 관람을 위해서는 자가용 이용 대신 대중교통으로 일찍 도착하고, 행사가 끝나면 바로 거주지 이동보다는 인근 카페나 식당에서 어느 정도 혼잡 해소 후 귀가 추천. 필수 장비는 접이식 의자, 간단한 간식과 음료, 휴대용 충전기 등이며 무엇보다 가을밤은 쌀쌀할 수 있으니 담요, 가벼운 겉옷이나 우천 대비용품도 준비.
메인 무대인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은 불꽃과 음악, 미디어 연출을 가장 웅장하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명당. 광안대교를 정면으로 볼 수 있는 민락수변공원도 현장감이 넘치는 장소.
인파를 피해 불꽃과 부산 야경 전체를 감상하고 싶다면 이기대 해안산책로 추천. 광안대교부터 해운대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뷰 자랑. 동백섬(누리마루 주변)은 마린시티 야경과 불꽃이 어우러지는 로맨틱 뷰 제공. 황령산·금련산 전망대는 부산 시내 전체를 내려다보는 고지대에서 불꽃을 조망할 수 있지만 차량 정체 극심.
가장 편안하고 방해받지 않는 관람을 원한다면 유료 관람석이나 광안대교 오션뷰가 확보된 호텔·루프탑 이용. 불꽃쇼, 공연, 시민 참여 이벤트 등 주요일정을 미리 알고 움직여야 효율적이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로 실시간 정보 및 경품 이벤트를 챙기는 재미도 쏠쏠.
*행사는 기상이변 등 예측 불가능한 사유 발생 시 취소 및 연기될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문의처에 사전 확인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