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국제 해킹조직 '스캐터드 랩서스$(랩서스)'가 SK텔레콤(SKT)의 고객 데이터를 탈취했다는 보도에 대해 SKT가 즉각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16일 SKT는 "랩서스 해커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텔레그램에 올린 샘플 데이터, 사이트 캡처, 파일 전송 프로토콜(FTP) 화면 등을 분석한 결과 존재하지 않는 웹사이트를 비롯, 모든 내용이 사실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보안매체 데일리시큐는 랩서스가 이달 15~16일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SKT 고객 가입자 정보를 해킹했으며 샘플 데이터 100GB를 1만 달러(약 1400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를 보면 랩서스는 SKT가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2700만 명 고객 정보와 관리자 접근 권한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개한 이미지 자료에는 고객 ID,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가입일 등 정보가 담겼다. 이와 관련한 사실을 모두 부인한 SKT는 현재 관계당국과 협력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응대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SKT는 앞서 실제 올해 고객정
[IE 산업] 하이트진로가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독일 '옥토버페스트'를 위한 한정판 맥주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를 국내에서 공개. 1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옥토버페스트를 위해 연 1회 한정된 양만 생산하는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를 국내 독점 출시. 이는 지난 2022년 이후 4년째. 옥토버페스트는 9월 중순부터 약 2주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며 뮌헨에 기반을 둔 여섯 개 양조장의 맥주만 판매한다. 이 중 하나인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맥주는 축제에서 판매되는 맥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인기 제품. 도수는 6.0%로 부드럽고 깔끔한 뒷맛과 오래 지속되는 거품이 특징. 하이트진로는 오는 20일부터 CJ 프레시웨이가 식음 서비스를 운영 중인 12곳의 골프장에서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생맥주를 판매. 이 가운데 시흥 '솔트베이 GC', 가평 '프리스틴밸리 GC', 용인 '세현 CC'에서는 미니 팝업 스토어가 운영될 예정. 이 팝업을 통해 옥토버페스트 생맥주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파울라너 골프공 및 독일식 안주가 제공되는 뽑기 이벤트 행사와 체험 이벤트를 마련. 또 내달 2~4일 '남해 독일마을'에서 열리는 '제13회 독일마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통일교 연관 혐의' 권성동 구속심사 서울중앙지법은 통일교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오늘 오후 2시 실시 예정. 특검 제도 역사상 불체포 특권이 있는 현직 국회의원의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처음. 권 의원은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의 청탁을 받고 1억 원을 수수한 혐의. 통일교 한학자 총재는 어제 세 번째 소환도 불응해 특검은 대책 검토 중. '삼부토건 주가조작' 이기훈, 구속 후 첫 조사 김건희특검은 오늘 오전 10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삼부토건 이기훈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 구속 후 첫 특검 조사 예정.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의 이 씨는 올 7월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도주했다가 이달 10일 전남 목포 옥암동에서 체포. 앞서 구속 기소된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의 공소장을 보면 이 씨는 우크라이나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 및 허위·과장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를 부양한 핵심 피의
[IE 산업]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7억 병을 돌파. 15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월 중순 첫선을 선보인 새로는 기존 소주와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 이 같은 입소문을 타고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돌파한 데 이어 7개월 만에 1억 병을 넘어서기도. 이후 올 7월 말 기준으로 출시 34개월 만에 7억병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 새로는 증류주 함량을 높여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으며 한국적이고 감성적인 패키지를 적용. 또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역시 큰 호응. 롯데칠성음료 측은 "소주 성수기인 4분기에는 새로구미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 콘텐츠와 함께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4월에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상큼함을 더한 '새로 살구'를 출시하기도. 이는 저도주와 다양한 주종을 찾는 소비자 니즈에 저격해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병 기록. 올 3월에는 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