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BNK부산은행이 지방은행 최초 종이서류 기반 방카슈랑스 업무를 전자서식으로 처리하는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 시행. 26일 BNK부산은행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개인·법인 고객이 보험 가입 상담부터 상품설명, 청약까지 전 과정을 창구 내 태블릿을 통해 전자서식으로 작성·서명해 완료할 수 있도록 구현. 기존에는 보험사·상품별로 서식 체계가 달라 건당 평균 140매에 달하는 종이서류 작성이 필요했지만, 디지털창구 도입으로 서식이 표준화되며 작성 부담이 대폭 축소. 청약 완료 후 고객 교부 서류는 UMS를 통해 실시간 제공. 부산은행은 이번 디지털 창구 도입 이후 ▲업무 처리시간 단축 ▲종이서류 작성 부담 해소 ▲작성 누락 및 오류 방지 효과가 발생해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 아울러 종이 사용 감소와 후선업무 제거로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필수 항목 자동 점검과 전자결제·디지털 감사 체계를 통해 불완전판매 및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도 낮아질 전망.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방카슈랑스는 은행 창구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제도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3년 도입. UMS(Un
[IE 금융]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0.07%포인트(p) 상승했다. 연체채권 정리 효과가 사그라졌고 신규 연체도 늘어났기 때문. 2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8%로 전월 말 0.51% 대비 0.07%p 상승했다. 작년 10월보다는 0.10%p 뛴 수치다. 10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 원으로 전월 2조5000억 원 대비 4000억 원 증가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3000억 원으로 전월 4조8000억 원보다 3조5000억 원 하락했다. 신규연체율은 0.12%로 지난 9월 말보다 0.02%p 뛰었다. 부문별로 보면 이 기간 기업대출 연체율은 0.69%로 0.08%p 증가했다. 작년 10월보다는 0.13%p 높은 수준이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2%p 오른 0.14%였으며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09%p 상승한 0.84%를 나타냈다. 중소법인 연체율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93%, 0.72%로 전월 대비 각각 0.12%p, 0.07%p 올랐다. 지난 10월 가계 대출 연체율도 0.42%로 전월 대비 0.03%p, 1년 전
[IE 산업] 삼성전자가 '삼성TV 플러스'에 인공지능(AI)으로 2000년대 과거 인기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AI 통합 채널'을 운영한다. 26일 삼성전자는 과거 저화질로 촬영된 드라마를 생성형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 4K 수준의 초고화질로 복원했다고 알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콘텐츠는 ▲가을동화 ▲명랑소녀 성공기 ▲다모 등 2000년대를 대표하는 명작 K-드라마다. 또 향후 ▲겨울연가 ▲옥탑방 고양이 ▲토마토 등 드라마도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인원 AI 통합 채널'에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화질 업스케일링 ▲음질 리마스터링 ▲줄거리 소개 ▲지난 이야기 요약 기능을 제공한다. '화질 업스케일링'은 노이즈 제거, 색 표현 개선, 디테일 강화 등을 통해 2000년대 드라마의 감성을 현재 시청 환경에 맞춘 고품질 화면으로 구현한다. '음질 리마스터링'은 AI로 등장인물 목소리와 배경 소리를 분리해 전달력을 강화했으며 목소리 저음부를 되살려 자연스러운 음색을 살렸다. 'AI 시놉시스(줄거리 소개)'는 회차별 핵심 줄거리를 요약해 드라마를 보기 전에 흐름 파악을 돕는다. 이전 회차의 주요 장면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는 신약성서에 근거해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났다는 날.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를 뜻하며 X-MAS로 쓸 때 X는 그리스어의 그리스도(크리스토스) XPIΣTOΣ의 첫 글자. 예수 탄신일이지만 사실인지는 누구도 모르며 12월25일로 확정해 축하한 건 교황 율리우스 1세 때부터였고 같은 세기 말에는 그리스도교 국가 전체에서 기념. 우리나라는 감리교 신자였던 이승만 대통령이 1949년 대통령령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통해 공휴일로 지정. 대연각호텔 화재 1971년 12월 25일, 서울 중구 충무로동의 대연각(大然閣)호텔에서 화재 발생. 우리나라 최악 화재 사고이자 세계 최대 화재 사고 중 하나. 호텔 화재 중에서는 최대 사고로 추락사 38명을 포함해 총 사망자 166명, 부상자 68명, 실종 25명 발생. 이날 오전 9시50분경 1층 커피숍에서 프로판가스 폭발 탓에 일어난 화재가 가연성 물질이 가득했던 빌딩 내장재에 옮겨붙어 한 시간 반 만에 21층 건물 전체로 확산. 당시 재산 피해는 약 8억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