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유통·식품업계가 6·25 전쟁 71주년을 포함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함을 되새기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국내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 티지아이프라이데이스(TGIF)가 롯데GRS 품에서 벗어나 엠에프지코리아에 안긴다. 23일 롯데GRS는 엠에프지코리아에 TGIF의 국내 사업권을 매각한다고 알렸다. 이번 매각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국내 점포 15곳과 TGIF 관련 사업 일체를 엠에프지코리아에 양도한다. 계약 관련 세부사항은 양사 간 협의 하에 외부 공개하지 않는다. 현재 엠에프지코리아 대주주는 사모펀드 운용사 어펄마캐피탈로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을 운영하고 있다. 어펄마캐피탈 측은 브랜드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TGIF는 지난 1992년 양재동 1호점 개점 후 인기에 힘입어 한때 매장이 30여 곳에 달했다. 그러나 패밀리 레스토랑의 인기가 줄면서 하락세를 타자 2009년 롯데GRS에 매각됐고 약 12년 만에 다시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됐다. 한편, 현재 TGIF와 함께 인기를 끌었던 베니건스, 씨즐러, 토니로마스, 마르쉐 등 패밀리 레스토랑은 사업을 접은 상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저녁식사 중에 느닷없이 발이 시려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 알고 보니 같은 집에 거주하는 MZ세대보다 한참 영한 분께서 찰나처럼 마친 식후에 빙과를 꺼내시다가 냉동실 문을 제대로 닫지 않은 까닭에 형성된 냉기였던 거죠. 예전부터 가졌다가 잊었던 궁금증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365일 쉬지 않고 가동하는 냉장고의 문을 열어놓으면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올까? 명지대 기계공학과 졸업자와 LG그룹이 운영하는 과학기술 분야 전문 도서관인 LG상남도서관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결론부터 먼저 꺼내자면 냉장고는 장시간 문이 열려있을 경우, 냉매를 압축 및 순환시켜 냉기를 만드는 컴프레서가 멈춰 냉장고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컴프레서가 작동을 정지하기까지 소요될 전기요금은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라고 하네요. 이런 이유로 전기사용료보다는 냉장고 안의 음식을 걱정해야 하고요. 정작 질문에 대한 대답 대신 다른 얘기를 더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안에 있던 찬 공기는 바깥, 밖의 공기는 안으로 들어가서 냉장고 내부 온도가 올라가는데 이를 다시 차갑게 하려면 더 많은 전기가 사용된다고 하네요. 또 5초만 열어둬도 기존 온도로 내려가는데 30
[IE 산업] 최근 식품업계가 주요 고객으로 떠오른 MZ세대 모시기'에 나섰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Z세대'를 아우르는 말이다. IBK투자증권 김인식 연구원은 "전 세계 인구의 세대별 비중으로 살펴봤을 때, MZ세대는 전체 인구 대비 40% 이상 차지하면서 2030년~2040년까지 소비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네이버가 당초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 함께 추진하려던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포기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통해 크게 얻는 이익이 없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판단 중이다. 22일 네이버는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베이코리아 지분 일부 인수 등을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인수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7일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통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해 같은 달 16일 유력한 협상자에 올랐다. 그러나 네이버가 중도에 발을 빼면서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단독으로 추진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이베이코리아 투자가 그다지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투자라고 바라봤다.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연구원은 "네이버는 이베이코리아 지분 투자 필요성이 제한적"이라며 "이미 이베이코리아는 네이버 숍인숍을 통한 거래액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베이코리아는 네이버가 없으면 곤란한 상황인데, 굳이 높은 밸류에이션에 지분 투자까지 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여기 더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도 인수 포기의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온라인 시장 규모를 보면 네이버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국내여행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렌터카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도 늘어났다. 22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접수된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871건을 분석한 결과 작년 신천 건수가 전년 대비 23.9% 증가했다.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유형을 보면 '차량 사고 관련 비용 과다 청구'였다. 렌터카 수리비나 면책금, 휴차료 등을 과다하게 요구하는 사례가 40.6%(354건)로 가장 많았던 것. 렌터카 운행 중 사고와 같은 이유로 차량을 수리할 경우 과다한 수리비 청구를 막기 위해 수리 내역에 대한 견적서나 정비명세서와 같으 증빙자료를 소비자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소비자원의 지적이다. 아울러 렌터카 사고 경험자 50명 중 차량 수리기간 운행하지 못한 영업 손실 배상에 해당하는 휴차료를 지불한 소비자는 56.0%(28명)를 기록했다. 이 중 휴차료 산정기준이 '기준대여요금'이었다는 응답이 60.7%(17명)로 가장 많았으며 '정상요금' 35.7%(10명) '실제 대여요금' 3.6%(1명) 순이었다. '자동차대여표
[IE 산업]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쿠팡 강한승 대표가 공식적인 사과문을 발표했다. 18일 쿠팡에 따르면 전날인 17일 오전 5시36분께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약 150명의 인력과 6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이날 오전 8시20분쯤 진화에 성공했지만, 불이 다시 붙어 이틀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덕평물류센터는 지상 4층, 지하 2층의 전체면적 12만7178.58㎡ 크기다. 이 물류센터 내부에는 택배 포장에 사용되는 종이 박스, 비닐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불길이 쉽사리 꺼지지 않고 있다. 이에 18일 오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 물류센터지회 측은 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이천에서는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38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기도 했다며 "(이번 화재에서) 쿠팡의 안일한 태도가 여실히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작동이 많다며 꺼둔 스프링클러는 지연 작동했고 평소 화재 경고 방송의 오작동이 많아 노동자들은 당일 안내방송도 오작동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강한승 대표는
[IE 산업] '롤린' '차에 타봐'로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가 컴백곡 '치맛바람' 역시 흥행하면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가운데 GS25, 올리브영, 스파오, 오리온 등 광고주들도 환하게 웃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경쟁전에서 신세계가그룹이 롯데를 제치고 승기를 거머쥐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베이 본사는 15일(현지시각) 이사회를 연 뒤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 네이버를 이베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이마트에 결과를 통보했다. 지난 7일 이마트는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통해서 인수전에 뛰어들었고 롯데그룹의 롯데홈쇼핑은 단독으로 참여했다. 애초 인수 의사를 밝혔던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는 불참했다. 이로써 유통 공룡들의 대결로 이뤄진 이번 인수전은 신세계가 네이버와 손잡고 높은 인수가를 제시하면서 이길 수 있었다. 이베이 본사가 원하는 인수가는 약 5조 원이었는데, 신세계그룹은 대략 4조5000억 원, 롯데그룹은 3조5000여억 원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서 신세계는 오프라인 강자에 이어 온라인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작년 기준 국내 온라인 시장 규모는 네이버(26조8000만 원), 쿠팡(20조9000억 원), 이베이코리아(20조 원) 순이다. 점유율도 네이버(18%) 쿠팡(13%), 이베이코리아(12%)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온과 이마트의 온라인 플랫폼 SSG닷컴의
[IE 산업] 대신증권은 15일 "원가 상승 부담으로 라면 업계는 올해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며 "가격 인상에 따른 종목 선호도는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순"이라고 언급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라면 원재료인 소맥, 팜유의 지난 5월 평균 가격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71% 뛰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편의점 GS25·CU 택배 가격이 15일부터 최대 1000원 오른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GS25는 무게 350g 이하 택배비를 기존 2600원에서 2900원으로 올린다. 2~3kg은 4500원에서 4900원으로 400원 인상됐다. 20~25kg 택배비는 1000원 뛴다. 편의점 CU도 같은 날부터 기본 택배비(350g 이하)를 2600원에서 2900원으로 300원 올리기로 결정했다.. 무게 1kg 미만은 300원, 무게 1~5kg는 400원 비싸진다. 무게 5~20kg 이하는 800원 상승한다. 이는 현재 택배 계약을 맺고 있는 CJ대한통운 단가 인상에 따른 조치다.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기업고객 대상 소형 택배 계약 단가를 1600원에서 1850원으로 250원 올린 바 있다. 다만 CJ대한통운과 계약을 맺지 않는 이마트24와 세븐일레븐과 택배비를 유지한다. 한진택배와 계약 중인 이마트24는 기본 택배비는 3500원이다. 택배 계약 업체가 롯데택배(롯데글로벌지스)인 세븐일레븐도 택배비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을 허위 자료 제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14일 공정위에 따르면 박 회장은 대기업 집단 지정자료를 내면서 고의로 계열사 6곳과 친족 7명을 빠뜨린 혐의가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017~2018년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할 때 총수일가가 보유한 6개사를 계열사에서 누락하고 친족 7명을 은폐했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또 2017~2020년 주주·임원이 계열사 직원들로 구성된 '평암농산법인'도 누락했다. 공정위는 이미 이 내용을 보고받은 증빙자료가 있다고 주장했다. 농산물재배업체 평암농산법인은 하이트진로에서 지난 2014년 6월 계열누락 사실을 확인하고 적발 시 처벌 정도를 검토했으며 하이트진로홀딩스도 해당 자료를 확인했다. 박 회장은 작년 공정위 현장조사 때 누락 사실이 드러난 뒤에야 편입신고 자료를 내놨다. 평암농산법인은 농지를 진로소주에 양도한 바 있으며 해당 토지는 2016년 11월 산업시설용지로 사용됐다. 대기업집단은 농산법인 형태로만 농지를 가질 수 있고 이 경우에도 직접 자경해야 하는데, 해당 토지는 임차를 주고 소액이지만 임대료를 받아 농지법 위반 소지도 있다는 게 공정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6월11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 스폰서 매치데이' 이벤트(~6.12) 이번 이벤트는 롯데자이언츠와 기아타이거즈의 3연전 중 11일과 12일 진행. 첫번째 경기가 있는 11일에는 '클라우드 매치데이' 진행. 이날 경기 관람객 전원에게 구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씻어서 재사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리유저블컵' 증정. 12일에는 '팔로우 더 에코 매치데이'로 무라벨 생수인 '아이시스 에코'와 함께하는 관중 참여 이벤트 실시. 오픈 카카오톡을 이용한 플라스틱 용기 라벨 떼기 인증이벤트, 응원단과 함께하는 라벨떼기 퍼포먼스 등을 통해 당첨자에게 폐플라스틱을 재사용해 리사이클링한 플리츠마마 숄더백과 아이시스 에코, 칠성사이다 에코, 트레비 에코 3종을 제공. ◇웅진직품 '티즐' 직장인 응원 이벤트(~6.13) 웅진식품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사무실에서 나눠 마실
[IE 산업] 국내 1위 배달업체 '배달의민족(배민)'이 8일부터 단건배달 새 서비스인 '배민1'을 도입하며 쿠팡이츠와 단건배달 전쟁을 시작했다. 쿠팡이츠가 단건배달로 약 3년 만에 업계 3위에 안착하자 이 같은 반격에 나선 것이다. 이날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단건배달 새 서비스인 배민1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우선 서울 송파구 지역에 한해 도입되며 순차적으로 지역을 확대해 올 하반기까지 수도권 및 전국 주요 광역시까지 넓힌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배민1 서비스 오픈 일정은 확정대는 대로 배민 애플리케이션(앱)과 배민사장님광장을 통해 안내된다. 주문 중개 이용료는 건당 12%, 배달비는 6000원으로 현재 쿠팡이츠의 수수료율보다 3%포인트(p) 정도 낮다. 또 중개수수료 1000원, 배달비 500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팡이츠가 지난 2019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 업계에서는 배민과 요기요가 차지한 배달 시장에서 쿠팡이츠가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2위 업체인 요기요를 위협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쿠팡이츠의 시장 점유율은 11%로 업계 3위에 안착했다. 쿠팡이츠는 단
[IE 산업] 치질, 무좀, 질염 등의 질환의 의약품을 해외직구해주겠다는 불법 온라인 광고가 성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치질·무좀·질염 치료 의약품을 온라인으로 해외 구매대행 해주겠다고 광고하며 '약사법'을 위반한 광고 누리집(사이트) 236건을 적발해 접속차단 조치했다고 알렸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20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약 25곳 오픈마켓에 대해 이뤄졌다. 이 가운데 13곳에서 치질 치료제 174건, 무좀 치료제 54건, 질염 치료제 8건 등 총 236건의 의약품 판매 광고가 적발됐다. 적발된 제품들은 해외직구와 구매대행을 통해 판매되는 무허가 의약품으로 '약사법'에 따른 성분·주의사항과 같은 표시사항이 미표기됐다. 식약처 측은 "온라인에서 의약품을 판매·광고하는 행위는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로 의약품을 온라인을 통해 절대 구매·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 구매한 제품은 제조·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제조됐는지와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또 유통과정 중 변질, 오염과 같은 문제도 일어날 수 있다. 특히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 구매한 제품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