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G마켓·옥션·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2파전으로 압축됐다. 유통 맞수인 이들이 이커머스 판에서도 본격적으로 맞붙게 된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시작됐는데, 현재 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구체적인 인수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애초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됐던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는 본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 불참으로 인수전은 오프라인 유통 강자인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의 맞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 두 회사는 최근 이커머스 부분에서 쿠팡, 네이버와 같은 업체에 밀려 온라인 부분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 기준 국내 온라인 시장 규모는 네이버(26조8000만 원), 쿠팡(20조9000억 원), 이베이코리아(20조 원) 순이다. 점유율도 네이버(18%) 쿠팡(13%), 이베이코리아(12%)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3000억 원과 영업이익 850억 원을 기록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를 냈다. 만약 롯데쇼핑이나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단
IE 산업] 최근 도넛이나 컵케이크 등 식품처럼 생긴 화장품이 잇따라 출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4일 식약처는 컵케이크, 도넛, 우유 등 식품과 유사한 형태로 제조·판매하는 제품의 안전 우려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식약처는 "최근 인지도 높은 식품의 형태·냄새·색깔·크기·용기 등을 모방한 화장품이 잇달아 출시됨에 따라 이를 식품으로 오인해 섭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난 5월 국회에 발의된 화장품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전이지만 화장품 업계의 식품 모방 화장품 제조 판매 중지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장품법 개정안은 '식품의 형태·냄새·색깔 및 크기 등을 모방해 섭취 등 오용의 우려가 있는 화장품'에 대해 판매, 판매할 목적으로 제조·수입·보관이나 진열을 금지하는 게 주된 골자다. 화장품을 섭취하면 구토, 복통 등이 일어날 수 있고 심할 경우 신체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특히 영·유아와 어린이들에게서 삼킴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화장품을 보관할 때는 반드시 영·유아와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는
[IE 산업] 앞으로 중고차를 살 때 리콜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4일 국토교통부(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날부터 KB캐피탈, 카툴, 아톤, 뱅크샐러드, 엔카닷컴, 카카오모빌리티, 현대캐피탈, 나이스디앤알 등 8개 민간업체에 리콜 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고 알렸다. 이는 지난해 10월 네이버에 이은 추가 개방이다. 자동차의 결함과 시정조치(리콜) 여부를 '자동차리콜센터' 외에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리콜 정보는 이날부터 KB캐피탈, 카툴, 아톤, 뱅크샐러드 등 4개 업체에 먼저 제공되며 이후 엔카닷컴, 카카오모빌리티, 현대캐피탈, 나이스디앤알 등 4개 업체에 순차적으로 정보 제공이 이뤄진다. 중고차 구매자는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의 리콜 정보를, 차량 관리 앱을 사용하고 있는 차량 소유자는 본인 차량의 리콜 정보를 해당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김정희 자동차정책관은 "개인별 맞춤형 자동차 리콜 정보 제공으로 차량의 리콜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리콜시정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자동차 정보가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
[IE 산업] 시중에서 판매하는 냉동피자의 평균 포화지방이 하루 권장량의 99%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나트륨 함량도 하루 권장량의 7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소비자시민모임은 냉동피자 16개 제품의 나트륨·당류·열량 등 영양성분과 미생물·보존료 여부 등 위생·안전성, 표시사항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냉동피자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에게 시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가장 많이 구입한 콤비네이션피자, 불고기피자, 치즈피자 등 16개다. 시험 결과에 따르면 냉동피자 한 판(평균 중량 394g)의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14.9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의 99.3%에 달했다. 이 가운데 피코크와 청정원, 오뚜기, 노브랜드, 풀무원에서 제조한 6개 제품은 한 판의 포화지방 함량이 1일 기준치를 넘었다. 특히 '피코크 콰트로치즈피자콤비네이션'의 포화지방 함량은 22.9g으로 가장 많았다. 16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551.9㎎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의 77.6%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CJ 고메그릴피자 콤비네이션(1901㎎)'으로 1일
[IE 산업] 롯데GRS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내달 1일부터 오전 11~오후 2시에 운영하는 착한점심의 메뉴와 가격을 개편하기로 했다. 31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새롭게 구성해 선보이는 롯데리아 착한점심은 기존 착한점심 메뉴 데리버거세트를 기존 4000원에서 3900원, 치킨버거세트 4500원에서 4200원, 핫크리스피버거세트 6100원에서 5800원으로 가격을 조정했다. 또 올해 1월과 4월 각각 선보인 신제품 사각새우더블버거와 치즈No.5와 모짜렐라인더버거베이컨를 새 착한점심 메뉴로 구성했다. 신규 추가되는 3종은 모두 정상가 대비 1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소비자들은 이번 착한점심 리뉴얼을 통해 총 6종의 인기 세트 메뉴를 평균 약 15%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롯데리아 착한점심 메뉴 운영 개편은 올해 선보인 신제품을 더욱 가성비 높게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존 제품들에 대한 할인율도 추가 반영해 고객 혜택을 더 많이 제공하고자 가격과 메뉴를 리뉴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통합 GS리테일이 오는 7월1일 공식 출범한다. 28일 GS리테일은 강동구 동북부사무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GS홈쇼핑 합병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출석 주주의 찬성율은 98.47%다. 흡수합병 방식으로 GS홈쇼핑이 사라지고 GS리테일이 남게 되며 합병비율은 1대 4.22다. GS홈쇼핑 주식 1주당 GS리테일의 신주 4.22주가 배정된다.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은 이날 "GS홈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든 사업이 급격하게 모바일,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유통산업 내 지각 변동과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목표는 '디지털 커머스'를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 리딩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합 GS리테일은 IT·데이터·상품·물류 등 양사의 핵심 역량과 자산을 합쳐 상품·배송 등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인 GS25와 GS THE FRESH는 경영주·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기
[IE 산업] 신세계그룹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이 27일 3차로 판매한 스타벅스 e프리퀀시 굿즈(증정품)가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27일 SSG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스타벅스 e프리퀀시 3차 판매 물량이 20분 만에 매진됐다. 이는 앞서 지난주 2차 판매 당시 완판 시간 30분보다 10분 더 단축된 기록이다. SSG닷컴은 지난 13일 1차 판매 당시 발생한 접속 장애를 고려해 서버 증설을 통해 2차와 3차 판매에 대비했다. 1차 당시 방문자가 평소 10배 수준으로 한꺼번에 몰려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일어난 적 있다. e프리퀀시 굿즈는 스타벅스가 여름과 겨울 스티커 적립 서비스로 17잔의 음료를 마시면 받을 수 있는 증정품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e프리퀀시 굿즈 중 쿨러와 랜턴의 온라인 판매용 제품을 별도 기획해 SSG닷컴에서 판매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향후에도 신세계그룹 관계사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국산 과자와 빵의 유럽 진출이 더 쉬워진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가공된 우유, 달걀, 벌꿀 등 동물성 가공제품 혼합한 '복합식품'의 유럽연합(EU) 수출길이 열렸다. 지금까지는 수산가공식품을 함유한 복합식품만 EU시장에 수출됐다. 독일, 프랑스 등 EU 27개국이 대상이며 지난 20일부터 정식 수출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동물성 가공제품을 섞은 빵, 과자, 만두, 음료류, 김치, 라면, 면류, 소스류 등이 EU시장에 수출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등 주요 교역국과 수출협상을 확대하고, 관련 업계와 소통을 강화해 수출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일반 식품을 두고 다이어트나 키 성장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는 등의 허위 온라인 광고 270여 건이 적발됐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등으로 오인하게 하는 허위·과대 온라인 광고 274건을 적발했다고 알렸다. 적발된 광고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경우가 221건(80.7%)으로 가장 많았다. 예를 들어 이들 업체는 어린이 영양제가 키 성장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거나 다른 일반식품이 '배변활동을 개선한다'고 홍보했다. 이 외에도 ▲질병 예방·치료효능 광고 38건(13.9%) ▲소비자 기만 광고 8건(2.9%)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5건(1.8%) 등이 발견됐다. 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온라인 판매사이트 522개를 대상으로 점검했으며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광고는 접속을 차단하고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입할 때 질병치료 효능 등 부당한 광고행위에 현혹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경제] 24일 오전 10시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주문을 네 번 하면 외식비 1만 원을 돌려받는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배달앱을 활용한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을 우선 시행한다고 알렸다. 요일 제한은 없으며 참여 횟수는 동일 카드사별 1일 2회에 한한다. 카드사를 통해 참여 응모를 한 뒤 행사에 참여하면 다음 달 카드사가 1만 원을 캐시백이나 청구할인 형태로 환급해준다. 참여 카드사는 ▲국민 ▲농협 ▲롯데 ▲비씨 ▲우리 ▲삼성 ▲신한 ▲하나 ▲현대 등 9개며 배달앱은 공공 6개, 공공·민간 혼합 2개, 민간 6개 등 총 14개다. 앞서 지난 2월 진행된 행사 당시 참여한 응모와 누적 실적은 그대로 인정된다. 배달앱에서 주문·결제한 후 포장하는 것은 인정되지만 배달앱으로 주문하고 배달원 대면 결제를 하거나 매장을 방문해 현장 결제 후 포장하는 사례는 인정되지 않는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에 총사업비 660억 원 중 260억 원을 우선 배정했으며 남은 금액은 추후 대면 외식 할인 지원 등에 쓸 예정이다. 결제 실적 확인은 카드사, 배달앱 이용과 주문 확인은 배달앱에 문의해야 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농식품부 홈
[IE 산업] BBQ와 bhc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과징금 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전날 20일 공정위 과징금 처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다시 소명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알렸다. 앞서 공정위는 이날 단체활동을 이유로 계약해지 통보와 같은 불이익을 주는 등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행위로 BBQ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15억32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전국비비큐가맹점사업자협의회(BBQ협의회) 설립과 활동을 주도한 용인죽전새터점을 비롯한 6개 가맹점에 대해 사업자단체 활동을 이유로 계약 갱신을 거절하거나 사실상 협의회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계약종료유예요청서·각서를 작성하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또 사업자에게 과다한 양의 홍보 전단물을 의무적으로 제작·배포하도록 하면서 이를 BBQ나 BBQ가 지정하는 업체로부터만 구매하도록 강제했다고 바라봤다. 이에 대해 BBQ는 "공정위가 4년간 조사하던 타사 사례와 지난해 5월 조사를 시작한 당사 사례를 급히 병합하면서 충분히 소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활동으로 인한 불이익 부분은 가맹사업법상 보장된 10년 이후 '계약
[IE 산업] 세계 최초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통'이 11년 만에 문을 닫는다. 20일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따르면 배달통 서비스가 다음 달 24일 종료된다. 배달통은 지난 2010년 스토니키즈가 론칭한 세계 최초 배달 앱으로 2015년 4월 DH에 인수됐다. 이후 DH코리아가 배달통을 위탁 운영했다. 배달통은 한때 배달앱 시장에서 빅3 위치에 있었지만, 쿠팡이츠가 치고올라오면서 지난해 말 기준 시장점유율은 1.3% 수준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DH가 배달앱 요기요를 매각하기에 앞서 실적이 부진한 배달통을 정리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DH는 지난해 말 배달앱 선두주자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요기요 매각을 내걸자 이를 받아들이고 요기요를 매물로 내놨다. 요기요 인수를 위한 적격후보 명단(숏리스트)에는 신세계그룹 SSG닷컴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를 비롯한 7~8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DH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배달통을 이용해준 사장님들과 고객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배달통의 사업 종료가 임직원과 라이더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IE 산업] 남양유업이 지배 구조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의 모침과 장남이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17일 남양유업 정재연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주주에게 요청했던 지배 구조 개선에 대해 "현 이사회 내 대주주 일가인 지송죽, 홍진석 이사 2명은 등기이사에서 사임하고 전문성 갖춘 사외 이사 확대를 이사회에 요청할 것이라는 대주주의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주주 지분구조까지 새로운 남양으로 출범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고 대주주측에서 알려왔다"고 전했다. 또 정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소비자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강도 높은 혁신을 위한 세부 조직 인선과, 외부 자문단 구성 등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일 홍원식 회장은 '불가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마케팅'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회장식에서 물러났다. 아울러 두 아들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광범 대표이사도 사의를 표명하고 후임 경영인 선정시까지만 대표이사직을 유지 중이다. 이후 남양유업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지난 7일 경영 쇄신책 마련과 함께 대주주측에 소유와 경영
[IE 산업] 정부가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농축산물 가격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14일 기획재정부(기재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이억원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열었다. 이억원 차관은 "정부의 수급 안정 노력에 더해 양파·대파 등 주요 채소류가 수확기로 접어들면서 농축산물 물가가 두 달 연속 전월 대비로 하락하고 있다"며 "농축산물 가격이 아직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국민 체감도가 높은 계란의 경우 4대 대형마트 판매가격(30개입 한판 기준)은 지난달 말부터 6000원대 수준이며 농축산물 할인쿠폰(20%) 적용 시 실제 소비자 체감가격은 약 5000원대 중반 수준"이라면서 "다만 농축산물 가격은 기상 여건 요인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구입 빈도가 높아 물가 기대 심리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농축산물 물가를 보다 빨리 안정시키는 것이 전체 물가관리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농축산물 가격은 3월 -1.5%, 4월 -0.5%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 3.9%
[IE 산업] SSG닷컴이 스타벅스 'e-프리퀀시' 온라인 단독 상품을 1차 판매한 13일 오전 방문자가 몰리면서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일어났다. 13일 SSG닷컴에 따르면 SSG닷컴은 이날 오전 10시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상품 판매를 시작한 지 5분 만에 접속 장애가 발생해 40~50분간 SSG닷컴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11시20분께 1차 준비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SSG닷컴에서 판매한 e-프리퀀시 상품은 5종으로 아이스박스인 서머데이 쿨러, 휴대용 랜턴인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 외에도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살 수 없는 서머 데이 폴딩 카드 2종 등이 포함됐다. SSG닷컴 관계자는 "평소 대비 10배가 넘는 고객이 동시에 몰렸다"며 "현재는 접속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은 오는 20일과 27일 2차, 3차 판매를 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