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CU가 곰표 밀맥주가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CU 운영사 BGF리테일에 따르면 곰표 밀맥주는 공급 2주 만에 월 생산량 300만 개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장에서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모든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CU는 전날인 11일 점포에 곰표 밀맥주 발주 중단을 안내했다. 곰표 밀맥주는 이번 주까지 CU에 입고되며 이달 말까지 공급이 중단된다. CU 측은 "공장에서 추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발효 등 맥주를 만드는 약 2주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급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U에 따르면 곰표 밀맥주 하루 평균 판매량은 17만 개, 최고 판매량은 26만 개다. 2주 동안 300만 개의 판매량은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20만 개)으로 환산하면 무려 30배 높다. 곰표 밀맥주 인기 덕에 이달 1~10일 CU에서 수제맥주의 매출은 전년 대비 625.8% 뛰었다. BGF리테일 이승택 음용식품팀 MD는 "곰표 밀맥주의 공급량을 늘렸지만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판매량으로 여전히 점포에서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며 "제조사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달 말 판매가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증량을 계획하고 있으
[IE 산업] 올해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기본직불금) 신청이 이달 말 마감된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지난달 1일부터 시작한 2021년 기본직불금 신청이 오는 31일 마감되기 때문에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은 서둘러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찾아달라"고 알렸다. 농식품부는 이번 주 중 미신청 농업인에게 기본직불금 신청을 독려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에는 농업인이 기한 내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미신청 농업인은 서둘러 신청해 직불금을 수령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면서 "신청 마감 기한까지 지방자치단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기본직불금 신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현재 리콜이 진행 중인 위니아딤채의 노후 김치냉장고로 인한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12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는 지난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뚜껑형 모델이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은 "위니아 리콜 대상 모델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반드시 제조사 홈페이지나 고객상담실을 통해 부품 교체 및 보상 판매 등의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하려면 제품에 부착된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의 모델명을 확인하거나 표시사항 형명과 제조 기간을 살펴보면 된다. 최근 5년간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으로 접수된 김치냉장고 화재는 모두 296건이다. 이 가운데 239건(80.7%)이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로 나타났다. 이에 위니아딤채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대상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기준 총 리콜 대상 278만 대 중 45.2%인 126만 대의 리콜이 완료됐다. 문제는 리콜을 시작한 후에도 대상 제품에 대한 화재가 계속 일어나고 있는 점이다. 소비자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간 약 50건
[IE 산업] 농심이 이달부터 무라벨 백산수 판매를 시작, 연말까지 백산수 전체 판매 물량의 50%를 무라벨로 전환할 계획을 내놨다. 11일 농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온라인몰과 가정배송에서 무라벨 백산수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로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무라벨 백산수는 2L와 0.5L 두 종류로 제품명과 수원지를 페트병에 음각으로 새겨 넣었다. 제품 상세정보는 묶음용 포장에 인쇄했으며 박스 단위로만 판매한다. 무라벨 백산수는 빈 병의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없애 분리배출의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였다. 또 라벨용 필름 사용량의 절감 효과도 있다. 농심은 판매 물량의 50%를 무라벨로 전환하면 연간 60톤 이상의 필름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남양유업이 경영진 사퇴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오너 일가에 지배 구조 개선을 요청한다. 10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7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 뒤 비대위를 구성해 경영 쇄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경영 쇄신책 마련과 함께 대주주에게 소유와 경영 분리를 요청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대주주는 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으로 회사 지분 51.68%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지분을 모두 합칠 경우 지분율은 53.08%다. 홍 전 회장은 지난 4일 '불가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효능'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실효성 논란을 빚었다. 같은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남양유업 이광범 대표는 법적 절차에 따라 후임 경영자를 선정할 때까지만 직을 유지할 방침이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달 13일 열린 '코로나 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동물시험이나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았는데도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이 코로나19 활성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 이후 불가리스 품절 사태가 일어났고 남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5월7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설빙, 카카오페이 제휴 프로모션(5.7) 카카오페이머니로 신메뉴 '킹망고설빙'을 결제하는 선착순 1만 명에게 2000원 할인. ◇일동후디스 '하이밀크' 감사 이벤트(~5.12) 일동후디스는 어버이날을 맞아 성인용 영양식 '하이밀크' 감사 이벤트 실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좋아요를 누른 뒤 링크를 통해 하이밀크 2개를 구매하는 모든 참여자에게 체험용 하이밀크 1캔을 추가 증정. ◇정식품 '라인미닛' 2종 출시 기념 이벤트(~5.19) 정식품이 식물성 건강음료 '라인미닛' 2종 출시를 기념해 한정판 굿즈와 제품 샘플팩 증정.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구매 인증샷을 올리거나 온라인몰에 상품후기를 작성하면 참여 가능. 회사는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리얼 우드 트레이'와 라인미닛 2종을 담은 샘플팩 선물. ◇제너시스 비비큐 '수제맥주' 프로모션(~5.30) BBQ 애플리케이션(앱)
#. A씨는 지난 1월 홈쇼핑에서 안마의자를 상담 후 다음 날 59개월, 월 4만2500원을 내는 조건으로 렌털 계약을 했다. 열흘 후 설치를 받고 사용하니 사이즈가 작아 불편했고 팔 부분 강도가 너무 세 통증을 느껴 사업자에게 상위모델로 교환을 요청했다. 사업자는 교환하더라도 위약금 및 운송비 등 80여만 원을 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 B씨는 지난해 6월 안마의자를 284만 원에 구매했다. 사용 중 종아리 부위에 통증이 발생해 병원 진단서를 발급받아 사업자에게 전달한 뒤 대금환급을 요구했다. 사업자는 안마의자 점검 결과 이상이 없다며 대금 환급을 거절했다. [IE 산업]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로 안마의자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많은 가운데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제품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7일 소비자원은 "안마의자의 품질 불만이나 계약 해지를 둘러싼 소비자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어버이날 등으로 안마의자 구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5월 가정의 달에는 소비자들의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고 알렸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안마의자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41건이다. 피해구제 신청은 ▲2018년 93건 ▲201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제품 판매에 나섰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휴마시스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시작했다. 성수점‧왕십리점‧영등포점 등 수도권 70여 개 점포에서 초도물량 5000개가 판매되는데, 7일 오후에는 나머지 점포에서 추가물량 5000여 개가 투입된다. 10일부터는 물량을 늘려 본격 판매할 방침이다. 롯데마트도 이날 오후부터 서울 지역 약 10개 점포에서 휴마시스 자가검사키트를 시범 판매하며 8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 내놓을 예정이다. CJ올리브영은 이달 7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주요 200여 개 매장을 중심으로 휴마시스의 자가검사키트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특히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는 전날부터 서울 일부 직영매장에서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종에 대한 시범 판매에 돌입했다. 오는 7일부터는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취득한 점포 약 2000곳과 GS슈퍼마켓, 랄라블라 매장에서도 키트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7일부터는 세븐일레븐을 비
[IE 산업]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소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 결과 6개 업체가 기준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12~23일 각 지방자치단체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업소 1448곳을 합동 점검해 기준을 위반한 6곳을 적발했다. 위반 내용을 보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곳) ▲보존기준 위반(2곳) ▲시설물 멸실(2곳) ▲위탁업체 변경 미신고(1곳) 등이다. 지역별로 살피면 서울·전북 각 2곳, 충남·대전 각 1곳이다. 식약처는 이들 업체에 과태료,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내릴 예정이다. 또 식약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 소비가 증가하는 홍삼, 영양제,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기식 제품 검사를 실시해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3건이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회수 조치했다. 이들 제품은 캐나다산 2건, 호주 1건으로 모두 프로바이오틱스 수 기준에 미달했다. 이 외에도 수입통관 단계에서 501건을 정밀 검사한 결과 태국 수입 과자 1건이 세균 수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돼 반송·폐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제조업소 점검 및
[IE 산업]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이 '불가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마케팅'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또 자식들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기로 했다. 홍 회장은 4일 서울 논현동 남양유업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개를 숙인 뒤 대국민 사과를 했다. 홍 회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직접 고개 숙여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회장은 "모든 것에 책임을 지고자 저는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태 수습을 하느라 이런 결심을 하는 데까지 늦어진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살을 깎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남양을 만들어갈 직원들을 다시 한번 믿어주시고 성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지난 2013년 갑질논란 때도, 2019년 창업주 외손녀 황화나 씨 마약 사건에도 얼굴을 비치지 않았지만, 불가리스 코로나19 마케팅 사태 이후 불매운동이 거세지고 영업정지 위기에 놓이자 직접 행동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달 13일 열린 '코로나 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동물시험이나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았는데도 불가
[IE 산업]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화재를 포함한 에어컨 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3~31일 에어컨 사전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29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오텍캐리어, 위니아딤채, 위니아전자 등 가전제품 사업자정례협의체에 소속된 에어컨 제조사가 참여해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8~2020년 에어컨 화재는 총 706건이었는데, 특히 6~8월에 연간 화재의 70%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에어컨 사전 안전점검 캠페인을 통해 기본적인 에어컨 안전 사항과 배선 상태, 냉방 성능 등을 진단받을 수 있다. 점검 예약은 각 제조사의 홈페이지나 대표 번호를 통해 할 수 있다. 만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정 방문을 꺼릴 경우 소비자원에서 마련한 '에어컨 자가 점검' 항목을 참고하면 된다. 소비자원은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해 가동 전 본체와 실외기의 전선이 훼손됐는지 확인하고, 과열 방지를 위해 멀티탭이 아닌 단독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다이어트·건강·운동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이용 시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이나 과장 광고가 확인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은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대부분 1개월 이상의 계속 거래로 언제든지 계약 해지가 가능함에도 조사 대상 10개 앱 중 7개 앱이 소비자의 계약 해지 및 대금 환급을 제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렸다. 구체적으로는 보면 월간·연간 구독료를 자동결제방식으로 지불하는 5개 앱 중 2개 앱은 7일 이내에만 계약해지 및 구독료 환급이 가능했다. 인앱 결제만 이용 가능한 3개 앱은 자동결제를 해지해도 남은 기간 계속 서비스가 제공된 후 다음 정기 결제 시 요금이 청구되지 않는 구조여서 잔여기간에 대한 환급이 되지 않았다. 계약기간을 월 또는 주 단위로 정해 이용하는 2개 앱은 계약기간 절반 경과 시 계약해지가 불가능하거나 일괄적으로 계약 후 1주일 이내에만 50%를 적립금으로 환급 가능해 소비자에게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원이 10개 앱의 약관을 분석한 결과 2개 앱은 '다이어트 강사가 강의를 중단하는 경우' '회사의 사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등 사업자 귀책 사유로 서비스 제공
[IE 산업] 오는 2023년부터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에 폐기물부담금이 부과된다. 27일 환경부는 아이스팩 사용 현황을 계속 조사해 소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을 폐기물부담금 대상품목으로 지정해 2023년부터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현재 환경부가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과 주요 유통사의 아이스팩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재활용이 어려운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을 쓰는 곳이 여전히 많았다. 아이스팩 소재로 쓰이는 고흡수성수지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다량의 물을 흡수할 수 있는 고분자 화합물이다. 물과 결합해 냉매로 사용하면 얼음보다 냉기 지속성이 뛰어나지만, 자연분해가 되지 않고 재활용도 어렵다. 환경부와 소비자원은 32개 주요 유통사에서 냉장·냉동식품 64개를 온라인으로 구입해 동봉된 아이스팩 57개의 종류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 업체는 갤러리아백화점, 대상, 동원F&B, 마켓컬리, 오뚜기, 초록마을, 풀무원, 헬로네이처, 현대그린푸드, CJ제일제당, GS리테일, NS홈쇼핑 등이다. 그 결과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은 22개(38.6%), 친환경 아이스팩은 35개(61.4%)로 나타났다. 친환경 아이스팩은 고흡수성수
[IE 산업] SDJ코퍼레이션 신동주 회장(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홀딩스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을 상대로 일본 법원에 제기한 이사직 해임 소송에서 또 패소했다. 23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도쿄 지방법원은 롯데홀딩스의 신동빈 회장 이사 선임에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결했다. 신동빈 회장이 한국에서 형사 판결을 받았지만, 롯데홀딩스가 관련한 내용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이사로 선임했기 때문에 결격 사유가 없고 해사 행위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신동주 회장은 지난해 7월 신동빈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내면서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 직무와 관련해 유죄 판결이 확정된 사람이 롯데홀딩스 이사직을 맡는 것은 준법 경영상 허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신동주 회장은 롯데·롯데물산을 비롯한 일본 네 개 계열사를 상대로 자신의 해임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2018년 3월 도쿄 지방법원은 신동주 회장이 임원으로 자격이 부적합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국내에서도 자신의 호텔롯데 이사 해임 등에 대해 손배소를 제기했으나, 최종 패소했다. 이같은 잇단 패소로 신동주 회장의 경영권 회복은 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식음료 업계가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환경 보호와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적극 반영한 것입니다. 또 최근 기업경영에서 중요한 가치로 급부상한 환경·책임·투명경영(ESG)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매년 4월22일인 지구의 날은 올해 51주년인데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행동하자는 취지로 지정된 날입니다. 먼저 CJ제일제당은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CJ제일제당의 글로벌 1위 브라질 농축대두단백 생산 계열사인 CJ셀렉타가 아마존 삼림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삼림파괴 중단(Deforestation-free)'을 선언했습니다. 대두를 생산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벌채하거나 화전 경작을 하지 않음으로써 생태계 파괴를 막겠다는 취지인데요. CJ제일제당은 이번 삼림파괴 중단 선언에 따라 오는 2025년을 목표로 대두 약 40만t을 아마존 삼림지역이 아닌 다른 곳에서 구매하기로 했는데요. 이를 위해 이미 브라질 내 주요 업체들과 협의체를 결성해 아마존 외 브라질 지역 농민들에게 종자를 보급하고 필요 자금을 지원하는 등 '종자 프로젝트(Seed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