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일렉트로포스의 차량용 블랙박스 보조배터리의 일부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국소비자원이 즉각적인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은 일렉트로포스에서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일부 모델에 대해 소비자의 즉각적인 사용중단을 권고하는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모델은 포스제로 DF-10plus, DF-15, DF-15plus다. 지금까지 한국소비자원, 온라인 커뮤니티, 소방서 등을 통해 파악된 관련 화재 사고는 총 10건이다. 예를 들어 지난 2월 한 소비자는 이 회사의 보조배터리를 구입해 차량에 장착한 이후 화재가 발생해 운전석 부분이 소실되는 피해를 당했다. 지난 3월에는 또 다른 차량에서 이 제품이 연소하는 일도 발생했다. 일렉트로포스는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6700여 개 제품에 대해 지난 1월22일부터 결함으로 인한 무상 교환을 실시하고 있지만, 지난 3월 말 폐업했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원은 "무상교환 대상 모델을 차량에 장착한 소비자들은 보조배터리를 설치한 장착점에 방문해 배터리 사용을 중단하라"고 설명했다. 해당되는 모델의 시리얼 번호는 ▲EFDFRABBD1444~EFDFRABBD1909 ▲EFDFRABRD0046
[IE 산업]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내달 4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 22일 써브웨이에 따르면 가격 인상 대상은 샌드위치류와 샐러드류 총 54종(샌드위치 36종, 샐러드 18종) 메뉴 중 34종이며 평균 인상률은 1.67%다. 15㎝ 샌드위치는 18종 중 11종이 100~200원, 30㎝ 샌드위치는 18종 중 12종이 100~400원 뛴다. 풀드포크는 5900원에서 6000원으로 100원, 이탈리안 비엠티는 5200원에서 5400원,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과 로스트 치킨은 5900원에서 6100원으로 200원씩 오른다. 샐러드는 15㎝ 샌드위치 단품가에 1700원이 추가되는 방식인데, 인상 폭과 종류가 15cm 샌드위치와 동일하다. 미니랩, 웨지포테이토, 쿠키, 커피, 탄산음료 등으로 구성된 메뉴 스마일썹 19종과 시그니처랩 2종, 그릴드랩 4종, 파니니 2종, 원하는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추가선택 메뉴 8종 등 기타 메뉴군은 이번 가격 인상에서 제외다. 다만 써브웨이는 국내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15㎝ 샌드위치 가운데 하나인 에그마요는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및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으로 부득이
[IE 산업] 자사 제품인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남양유업이 서울경찰청의 수사를 받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산하 금융범죄수사대에 남양유업 사건을 배당했다. 식약처는 애초 세종경찰서에 남양유업을 고발했지만, 경찰은 남양유업 본사가 위치한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보내 수사하도록 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13일 열린 '코로나 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동물시험이나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았는데도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이 코로나19 활성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 이후 불가리스 품절 사태가 일어났고 남양유업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식약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불가리스 7개 제품 중 1개 제품에 대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세포 실험을 한 연구인데도 마치 불가리스 제품 전체에 해당 효과가 있는 것처럼 제품명을 특정하고 회사 측이 순수 학술 목적이 아닌 홍보 목적으로 심포지엄 발표를 했다고 판단했기 때문. 또 지난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대해서는 지난 15일 세종시에 영업정지 2개월 행정처분을 의뢰했고 세종시
[IE 산업]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bhc가 자사 윤홍근 회장을 경찰에 고발한 데 대해 "악의적인 모함이며 무고하다"며 "모든 조치를 동원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해명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앞서 20일 bhc는 윤 회장 외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남수정경찰서에 고발했다. bhc는 고발장에서 "BBQ 윤홍근 회장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에 수십억 원을 부당하게 대여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선량한 관리자의 주 임무를 다하지 못해 엄정한 조사로 잘못된 오너십과 경영 관행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지난 2013년 7월께 윤 회장은 개인 투자로 다단계 회사인 지엔에스하이넷을 설립했다. 윤 회장과 두 자녀가 지분 100%를 가진 제너시스는 이후 제너시스는 2013~2016년 4년간 71억6500만 원을 지엔에스하이넷에 대여했다. 또 BBQ는 2016년 11억9600만 원을 부당하게 대여했다는 게 bhc 측 주장이다. 이에 BBQ 측은 입장문을 올리면서 "2019년 완전매각된 지엔에스하이넷은 다단계회사가 아니라 우리가 생산한 BBQ 황금올리브
[IE 산업] 최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지난달 금융상품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5만2484건으로 지난해 3월 대비 18.5%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22.8% 뛰었다. 상담 유형을 보면 각종 금융상품과 관련된 소비자 상담이 지난해 대비 222.5% 폭등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주식(80.8%), 각종 인테리어 설비(46.6%) 등의 순이었다. 금융상품 관련 상담은 국제 발신 번호로 '해외결제 승인' 등의 스미싱 문자가 온 것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주식의 경우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를 통한 거래 과정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해 투자 손실이 발생한 데 대한 불만이었다. 전월 대비 비교 폭을 보면 신발·운동화 관련 상담이 85.6%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또 캐주얼 바지(80.7%)와 각종 인테리어 설비(61.9%)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상담 건수가 가장 많았던 대상은 유사 투자자문(2316건)이었으며 이동전화서비스와 헬스장은 각각 1945건, 1365건이었다. 유사 투자자문업은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IE 산업] 세종시가 19일 남양유업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를 생산하는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2개월의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부과한다는 내용의 사전 통보를 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13일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개발' 심포지엄에서 동물시험이나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고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이 순수 학술 목적이 아닌 자사 홍보 목적의 발표를 했다고 보고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처했다. 또 지난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대해서는 지난 15일 세종시에 영업정지 2개월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에 따르면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 또는 10년 이하 징역,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에 세종시는 지난 16일 남양유업에 이같은 내용을 사전 통보했다. 세종시는 다음 달 3일까지 남양유업 측 의견을 검토한 뒤 최종 처분을 확정한다.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IE 산업] 오뚜기가 '열려라 참깨라면'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으로 출시했다. 16일 오뚜기에 따르면 열려라 참깨라면은 화끈한 맛의 '열라면'과 고소한 '참깨라면'을 조합한 제품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봉지면의 기세를 이어 용기면으로 새롭게 출시했으며, 전자레인지에 2분만 조리하면 끓인 듯한 라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두드러진다. 하늘초의 매콤함이 어우러진 화끈하고 강렬한 매운맛이 돋보이는 이 상품은 건파와 건청경채로 구성된 건더기스프가 더욱 풍부한 맛을 이끌어낸다. 또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면발을 사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국물의 복합미 향상을 위해 면발에 은은한 마늘의 풍미가 느껴지도록 제작했다. 아울러 고소한 참깨와 계란으로 구성된 참깨계란블럭은 매운 라면의 맛에 고소한 맛을 더해 조금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열라면의 매운맛과 참깨라면의 고소함을 살린 열려라 참깨라면을 용기면으로 출시했다"며 "두 제품의 장점만을 모은 새로운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열려라 참깨라면 용기면은 현재 롯데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슈
[IE 산업]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가 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고발에 나서면서 남양유업(003920)이 장 초반 약세다. 16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남양유업은 전일 대비 1만1500원(3.35%) 떨어진 3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남양유업은 13일 개최된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당일 일부 편의점과 마트에서는 불가리스 제품 판매량이 급증했고 남양유업 주가는 치솟았다. 이에 식약처는 남양유업에 대한 행정 처분을 관할 지자체에 의뢰하고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해당 연구에 사용된 불가리스 제품, 남양유업이 지원한 연구비 및 심포지엄 임차료 지급 등 심포지엄의 연구 발표 내용과 남양유업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순수 학술 목적을 넘어 남양유업이 사실상 불가리스 제품에 대한 홍보를 한 것이라고 판단해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 위반으로 간주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들께서 이런 허위·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식품 거래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4월14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미스터피자 4월 티데이 프로모션(4.14) SK텔레콤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피자 반값 쿠폰 제공.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프리미엄 피자 골든엣지(L)+콜라' 세트 반값 쿠폰 지급. 피자는 △새우천왕 △쉬림프골드 △하프앤하프 △치즈블라썸케이크 총 4종 중 선택 가능. ◇버거킹 '와퍼 1+1' 프로모션(~4.18) '와퍼' 및 '플랜트와퍼' 단품 한 개 가격으로 두 개의 버거를 즐길 수 있는 '와퍼 1+1 프로모션' 실시. ◇던킨, 던캔 무료 증정 배달 프로모션(~4.18) 던킨의 새 음료 용기 '던캔' 도입을 기념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던캔에 담아 무료로 증정하는 배달 프로모션 시작. 해피오더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운영. 던캔은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 ◇푸르밀 '푸르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공식몰' 오픈 100일 기념 이벤트(~4.19) 푸르밀 인
[IE 산업] "매일 신선한 채소, 과일을 섭취하고 덜 짜게, 덜 달게 먹자" 14일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한 가이드라인인 '국민공통식생활지침'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발표한 지침엔 식품 및 영양 섭취, 식생활 습관, 식생활 문화 분야의 수칙이 포함됐다. 이는 2016년 이후 5년 만의 새 지침으로 아침 먹기와 같은 큰 틀의 원칙은 유지했다. 지침의 구체적인 내용은 ▲매일 채소, 과일,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우유·유제품 등의 균형 잡힌 섭취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는 습관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 ▲과식 피하고 활동량을 늘려 건강체중 유지 ▲음식 덜어 먹기 ▲음주 절제 ▲우리 지역 식재료와 환경 위주의 식생활 등이 담겼다. 현재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과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 추세로 지난 2019년 성인 남성 10명 중 4명이 비만이었다. 그러나 신체활동 실천율, 아침식사 결식률, 고위험음주율 등을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다. 정부 관계자는 "각 부처에서 건강한 식생활과 관련하여 강조하고 있는 정책적 사항들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A씨는 지난해 7월 온라인몰에서 에어컨을 129만 원에 구매했다. 구매 당시 기본 배관과 타공 2회 등을 포함한 기본 설치비가 무료라는 안내를 받았지만, 실제 온 설치기사는 특수 배관으로 교체했다는 이유를 들어 설치비 16만 원을 요구했다. [IE 산업] 최근 온라인으로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가운데 에어컨 설치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2018~2020년) 접수된 에어컨과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 954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사업자의 설치 미흡에 따른 누수나 설치비 과다 청구처럼 '설치'에 대한 구제 신청이 3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냉방 불량이나 소음, 악취 등 '품질' 관련이 29.9%, 수리 불만족, 수리 비용 과다 청구 등 사후서비스(AS) 불만 관련이 13.3%였다. 특히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에어컨의 경우 전체 피해 구제 신청 중 설치 관련 비율이 47.5%였다. 반면 백화점처럼 일반 판매의 경우 피해구제 신청 중 33.9%가 설치 관련 내용이었다. 시기별로는 여름에 주로 사용되는 에어컨 특성상 6∼8월에 피해구제 신청의 50.8%가 몰렸다. 소비자원은 "전자상
[IE 산업] 정부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미얀마 진출 기업들에 현지 교민과 기업의 안전을 위해 기업별로 신속한 대응과 조치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나승식 통상차관보 주재로 주요 미얀마 진출기업 및 관련 기관들과 함께 '미얀마 진출기업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 C&C, 태평양물산, 섬유산업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LH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2월1일 미얀마 사태 발생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통상협력국장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열었는데, 이번에는 통상차관보 주재로 격상해 개최했다. 최근 미얀마에서 유혈사태가 심화하고 이달 3일 외교부가 미얀마 전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 권고)로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나 차관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각 기업이 주재원과 현지 직원에 대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부탁했다. 산업부는 "미얀마 정세를 예의주시하며 관련 부처·기관·기업과 긴밀히 소통·협력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과 국민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
[IE 산업] 최근 국내 소비자를 상대로 한 미국 침구류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8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매트리스, 침대와 같은 침구류를 판매하는 미국 온라인 쇼핑몰 '웹트리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 접수가 지난 두 달 12건이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웹트리스는 쇼핑몰에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어 상담용 전화번호도 별도 게시하고 있었다. 또 홈페이지에는 미국 사업장과 함께 국내에도 2개 매장을 운영한다고 표시했지만, 소비자원이 국내 매장에 확인한 결과 미국 사업장과 별개 업체였음을 확인했다. 소비자원에 웹트리스와 관련해 접수된 소비자 불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달까지 총 15건으로 이 중 12건이 지난 2~3월에 집중됐다. 12건 모두 사업자가 매트리스 제품을 배송하지 않고 소비자와 연락이 두절된 사례였다. 소비자가 구매한 가격은 855~4412달러(약 95만~492만 원)이며 12건의 피해 금액을 합하면 3만2063달러(약 3579만 원)이다. 피해자 A씨의 경우 지난 1월 웹트리스에서 1425달러에 매트리스를 구입했으나 아직도 받지 못했으며 문의 이메일이나 전화 연락에도 회신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 소비
[IE 산업] 휘발성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용 바닥매트와 제동장치가 없거나 제동거리가 기준치보다 긴 어린이 자전거를 비롯한 30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이 내려졌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개인 여가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헬스기구, 자전거 등 관련 724개 제품에 대해 집중 안전성 조사를 한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어린이용 바닥 매트, 승용완구 등 30개 제품을 적발해 수거 등의 명령(리콜 명령)을 내렸다. 이 가운데 비앤씨가 수입하고 판매한 '크림베이비 퍼즐매트 10장' 제품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기준치를 6.2배 초과했다. 또 '노블 키즈 클래식 어린이 자전거 밤비니 19인치' 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최대 270배 넘어섰다. 제동장치가 없거나 제동거리 기준치(5cm 이하)에 미달해 경사면에서 사고 위험이 있는 어린이 승용완구 3개 등도 리콜 대상이었다. 미술공예완구 5개 제품에 대해서는 알레르기 피부염증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방부제(MIT, CMIT)가 검출된 비즈공예완구 2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최대 48배 초과한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와인 판매 자회사인 MJA와인에 부당 지원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롯데칠성이 백화점에서 와인 소매업을 영위하는 MJA와인을 부당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1억8500만 원을 부과하고 롯데칠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과징금 규모는 롯데칠성 7억700만 원, MJA와인 4억7800만 원이다. 롯데칠성은 당시 주류 소매판매가 금지되는 전업 규정 탓에 백화점과 같은 소매채널을 통해 와인을 직접 판매할 수 없어 매법인 MJA를 통해 와인을 팔았다. 이후 2012년 전업 규정이 폐지되면서 와인 소매업을 직접 영위할 수 있게 됐지만, 대기업의 소매업 진출에 대한 여론 악화를 우려해 MJA를 통해 계속 와인을 판매했다. 롯데칠성은 MJA와인이 지난 2009년 7월 완전자본잠식에 빠지고 2013년에도 완전자본잠식에 다시 처하게 되자 지원 행위를 실행했다. 우선 MJA와인 손익 개선을 위해 자신의 와인 공급가격에 할인율을 높게 적용하는 방식으로 MJA에 와인을 저가에 공급했다. 공정위는 롯데칠성의 이 같은 행위 덕분에 MJA 원가율이 2012년 약 77.7%에서 2019년 66%까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