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NH농협은행이 부동산 담보 대출 적정성 여부를 자체 감사하던 중 사기 거래로 의심되는 건을 발견해 형사 고소했다. 10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전날 이 은행은 공시를 통해 부동산 담보대출 차주를 사기 혐의로 수사 기관에 고소했다고 알렸다. 공시를 보면 내부 감사 과정에서 대출 실행 후 해당 부동산 매도인과 매수인 간에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점을 NH농협은행이 확인했다. 사고 금액은 140억 원,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수사기관 조사 중"이라며 "부동산 담보 여력을 감안할 때 대출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한글날 1446년 세종대왕이 주도해 만든 국보 70호 훈민정음 창제를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는 한글날은 1926년에 음력 9월29일로 민족정신을 되살리고자 한글학회가 지정한 '가갸날'이 시초. 그러다가 주시경 등 국어연구가들이 으뜸가는 글이라는 의미의 한글로 이름을 바꾸며 1928년 한글날 개칭. 훈민정음 해례본 문구를 근거로 음력 9월29일이었지만 광복 후 그레고리력 환산을 거쳐 양력 10월9일이 됐으며 2006년 국경일 지정. 1946년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경제단체 반발 탓에 1990년 제외됐다가 2013년 공휴일 재지정. 2. 北, 南 연결도로 끊고 요새화 공사 시작 북한이 오늘부터 대한민국과 연결되는 도로·철도를 끊으며 남쪽 국경을 완전히 차단·봉쇄하는 요새화 공사 진행 예정.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보도문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제반 정세하에서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인 대한민국과 접한 남쪽 국경을 영구 차단, 봉쇄하는 것은 전쟁억제와 공화국의 안전수호를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설명. 특히 북측은 이 조처가 한국 지역에서 군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오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채권전문가 64%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64%가 한은이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직전 조사에서 10%만 인하를 응답했던 것 대비 확연하게 오른 수치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단행 및 9월 국내 소비자물가상승률 1%대 진입으로 10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하락에 대한 예상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채권시장의 지표를 보여주는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164.0로 전월 대비 54.0포인트(p) 상승했다. BMSI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물가 BMSI는 111.0으로 전월 145.0보다 34.0p 하락했다. 농산물 가격 급등과 중동 리스크 여파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실제 응답자의 물가 하락 응답자 비율은 18%로 전월 47% 대비 28%p 줄었다. 환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을미사변 1895년 오늘, 조선 주재 일본 공사 미우라 고로의 지휘로 일본군 한성 수비대가 경복궁에 난입해 명성황후 민 씨 암살 후 시신에 석유를 뿌려 불태운 사건 발생. 당초 러시아 세력을 끌어들이려는 민비를 없애 위세를 회복하려던 계획과 달리 국제적 비난과 함께 반일운동은 물론 조선 지배 정략이 수포로 돌아가는 결과 초래. 2. 한로 24절기 중 17번째 절기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때라는 뜻의 절기인 한로(寒露)는 태양이 황경 195도의 위치에 오는 시기. 음력으로 9월 절기인데 공기가 점차 선선해져 이슬(한로)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 시기. 한로와 상강 무렵 사람들은 추어탕 취식. 3. 연쇄살인마 김대두 체포 1975년 8월13일부터 10월7일까지 55일간 전남 광산군에서 마을 주민 안종현을 비롯해 무안군, 경기 평택시, 서울 등지를 돌며 아홉 차례에 걸쳐 모두 17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마 김대두가 1975년 오늘 경찰에 체포. 체포 당일인 7일 서울에서 피해자의 피가 묻은 청바지를 세탁소에 맡겼다가 세탁소 주인 하근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시월 둘째 주 정보입니다. ◇수도권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기간 : 11~20일 ·장소 : 홍릉·유릉, 동구릉, 사릉, 광릉, 영릉(세종대왕릉)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을 더욱 알리고자 열리는 대표적 왕릉 활용 행사로 왕릉에 특화된 공연·투어·전시·체험 등 풍성한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방문객 맞이. ·관련 사이트 : https://www.jrtf.or.kr/ -한강페스티벌 ·기간 : 11~20일 ·장소 : 한강 수상 및 8개 한강공원 일대(여의도, 잠실, 광나루, 망원, 뚝섬 중심) 댄스 음악 줄넘기, 점핑 피트니스, 패들보드 요가, 한강 춤 파티 준비. 겸재 정선의 한강 그림 속을 떠다니는 선상 뱃놀이와 노을 지는 강변을 무대로 열리는 오케스트라, 발레 공연까지 즐길거리 풍성. ·관련 사이트 : https://festival.seoul.go.kr/hangang -종로 한복축제 ·기간 : 11~12일 ·장소 : 광화문 광장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의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개하는 브랜드 축제로 개막식 및 주재패션쇼부터 다양한
[IE 금융]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컨텍(45176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자율공시를 포함해 올 하반기 네 번째 계약 공시를 했다. 우주 분야 스타트업으로 이름을 알린 컨텍은 비밀유지를 요청한 해외 기업과 해외 지상국(레이돔)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업체 및 계약 정보는 계약기간 만료일인 유보기한 경과 후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125억9500만 원(954만1000달러로 이달 4일자 매매기준율 1달러당 1320.1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158억1400만 원의 79.65% 수준이며 송장 발행 후 1개월 이내 선금 20%, 선적 일정에 맞춰 80%를 분할 지급하는 조건이다. 계약업체와는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이행한 적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지난 4일부터 내년 11월28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컨텍은 공시일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290원(25.99%) 뛴 1만1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위성통신단말기 제조 및 서비스업체인 코스닥업체 AP위성(211270)은 지난 7월26일 주식 양수도 계약 이행 완료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류장수 씨 외 1인
[IE 금융] 지방은행 최초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출범한 iM뱅크(前 DGB은행)에 맞춰 사명을 변경한 iM증권(前 하이투자증권)이 기업공개(IPO)에 시동을 걸었다. 이는 작년 말 스톰테크 상장 이후 처음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기업 '나우로보틱스'는 지난달 24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사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나우로보틱스의 상장이 예심 통과할 경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는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6월 소부장특례 트랙을 통해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다만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 공동주관사는 iM증권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개발, 제조해 공급하는 업체다. 주력 제품은 ▲직교로봇(NURO 시리즈) ▲다관절 로봇(NURO X 시리즈) ▲스카라 로봇(NUCA 시리즈) ▲물류로봇(NUGO 시리즈) 등이다. 이 회사는 약 500개 이상의 로봇 자동화 구축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을 위해 작년 5월 동유럽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미국 지사와 멕시코 연락사무소를 개설했다. iM증권은 지난
[IE 산업] 농심이 명동 코리아마트와 함께 농심 라면 체험매장 'K라면 슈퍼마켓'을 7일 선보인다. 지난 7월 명동 호텔스카이파크에 오픈한 농심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에 이은 두 번째 상설 체험매장이다. ◇코리아마트 2층서 '농심' 라면 알린다…K라면 슈퍼마켓 오픈 7일 농심에 따르면 이번에 함께하는 코리아마트는 명동 중심 상권에서 다양한 우리나라 상품을 판매해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다. 농심은 코리아마트 매장 2층에 약 60㎡ 규모의 K라면 슈퍼마켓을 구축, 외국인 관광객에게 농심 브랜드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농심 K라면 슈퍼마켓은 마트와 스낵바가 결합한 형태로 구성돼 라면 쇼핑과 식사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방문객은 원하는 라면을 구매한 뒤 현장에 준비된 즉석 조리기를 이용해 맛볼 수 있다. 또 농심은 K라면 슈퍼마켓 내부 공간을 팝업스토어 규모로 연출해 대형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브랜드 스토리, 캐릭터 포토존 등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 대표 관광명소 명동서 관광객 타깃 마켓팅 농심은 최근 명동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대표 관광명소인 명동에 농심 체험매장을 구축해 국내 마케팅 효과는 물론,
[IE 산업]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 플랫폼 1위 배달의민족(배민)이 최근 수수료 인상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입점업체 매출에 따라 '차등 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안을 정부 상생협의체에 제시. 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운영 중인 배달애플리케이션(앱) 상생협의체에 입점업체 매출액에 따라 수수료율을 차등적으로 책정해 최대 2%대까지 낮추는 방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짐. 매출이 낮은 하위 사업자에 대해 현행 9.8%보다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겠다는 취지. 배민은 이 같은 방식을 통해 공공 배달앱 수수료 수준인 최저 2%대까지 수수료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짐. 지난 8월 배민은 배달 수수료율을 9.8%로 인상했는데 이에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차원에서 차등 가격제 도입. 여기 더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까지 나서 이를 직접 언급. 이 상생안은 이달 8일 열릴 예정인 6차 상생협의체 회의 테이블에 올라갈 것으로 예측. 여기서 쿠팡이츠와 요기요와 같은 타 사 역시 이와 같거나 유사한 수준의 상생안을 낼 것으로 관측되지만, 논의가 실제 상생안 도출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 등장. 다만 근거 법령이 있는 신용카드 가맹점 우대 수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대한민국 첫 다목적댐 준공 1969년 오늘, 경상남도 진주시 판문동과 내동면 삼계리 사이의 남강에 우리나라 최초 다목적 댐인 남강댐 준공. 현재의 댐은 1934년 1차 공사부터 2001년 보강을 마친 것으로 남강댐 건설에 따라 인공호수인 진양호 생성. 2. 테러와의 전쟁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이 같은 해 10월7일부터 2021년 8월30일까지 테러와의 전쟁으로 명명한 국제적 군사 전쟁 전개. 9·11 당시 대통령 조지 W. 부시가 처음 언급한 테러와의 전쟁은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과 맥을 같이 하며 IS(이슬람국가), 알카에다, 보코 하람, 캅카스 에미레이트, 탈레반 등 이슬람 테러단체 공격. 넵튠 스피어 등의 작전이 유명하며 사담 후세인은 처형, 무하마드 오마르와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 오사마 빈 라덴 등은 사망. 3. 세계 첫 항공사 KLM 설립 1919년 오늘, 전직 조종사 알베르트 프레스만과 일부 은행가, 기업가들이 세계 최초 항공사인 KLM(Koninklijke Luchtvaart Maatschappij, 왕립 항공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