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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152명 추가 확인…닷새 만에 다시 세 자리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집단 확진 탓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2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8565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는 1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52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나흘째 두 자릿수 신규 확진이 관찰되며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집단 확진 탓에 규모가 다시 커졌다.

 

새로 확인된 환자 152명 중 97명은 대구 지역이었다. 이 외 ▲경북 12명 ▲서울 12명 ▲경기 18명 ▲울산 6명 ▲충북 1명 ▲전북 1명 등이며 검역을 통해 5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6241명을 기록하게 됐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 1190명을 합한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7431명에 이른다.

 

나머지 지역 누적 확진자는 ▲서울 282명 ▲부산 107명 ▲인천 32명 ▲광주 17명 ▲대전 22명 ▲울산 36명 ▲세종 41명 ▲경기 295명 ▲강원 30명 ▲충북 33명 ▲충남 118명 ▲전북 10명 ▲전남 5명 ▲경남 86명 ▲제주 4명 ▲검역 16명 등이다. 

 

또 이날 자정 기준 사망자는 7명이 늘어 모두 92명으로 치명률은 1.07%다. 92번째 사망자는 청도군립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81세 남성으로 사망 후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이런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407명으로 총 1947명이 됐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30만7024명이 받았으며 이 중 28만2555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만5904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