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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94명 추가 확인…총 확진자 1만156명·사망자 177명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4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1만156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는 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94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대부분이 해외 유입과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 환자였다.

 

새로 확인된 환자 가운데 구로 콜센터, 동대문구 동안교회, 만민중앙교회, 성남 은혜의강 교회, 천생명수교회, 의정부 성모병원 등의 집단감염 여파로 수도권 증가세가 두드러져 서울, 경기 확진자는 22명, 23명로 확인됐다. 

 

28명은 대구·경북 지역으로 대구에서 27명이 발생했다.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에서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견됐기 때문이다. 나머지 지역은 ▲인천 3명 ▲강원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이며 검역을 통해 15명이 추가로 나타났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6761명을 기록하게 됐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 1310명을 합한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8071명에 이른다.

 

나머지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562명 ▲서울 528명 ▲충남 135명 ▲부산 122명 ▲경남 108명 ▲인천 77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0명 ▲강원 41명 ▲대전 36명 ▲광주 26명 ▲전북 15명 ▲전남 15명 ▲제주 9명 ▲검역 279명 등이다. 

 

또 이날 자정 기준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모두 177명으로 치명률은 1.74%다. 이런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304명으로 총 6325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45만5032명이 받았으며 이 중 42만4732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2만144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