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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집중호우 차량 피해 현재까지로만 역대 세 번째

[IE 금융] 전일까지 이틀간의 수도권 집중호우로 860억 원 규모의 자동차 침수 피해 발생. 

 

10일 손해보험협회가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전체 12개 손해보험사 집계 결과,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6853대, 855억9000만 원 차량 침수 피해 접수. 현재 확인 건수로만 따져도 지난 2011년 6~8월 집중호우 당시 1만4602대, 993억 원, 2003년 9월 태풍 매미 4만1042대, 911억 원 손해 규모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손해액이 큰 이유는 고가 수입차가 많은 서울 강남에 호우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인데 같은 시각을 기준 삼아 차량 침수 추이를 산출했을 때 ▲삼성화재 40% ▲KB손해보험 33% ▲DB손해보험 32% ▲메리츠화재 24% ▲현대해상 23%가 전체 침수차량 중 수입차.

 

이런 가운데 현재 충청과 강원남부·경북북부에 걸친 정체전선은 점차 남하해 오는 12일까지 중남부 지역에도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 피해 규모가 커질 가능성 농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