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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파주 돼지사육농장 "발열 외 특이증상 無"

[IE 사회] 경기도 파주, 연천 돼지사육농장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병한 가운데 발열증상 외에 특이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18일 현재까지 방역 당국은 파주 농가와 연천 농가 사이 발병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 파주 농가나 연천 농가 모두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대표적 증상인 청색증, 비강이나 설사 출혈, 반점은 검시 과정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경기도 동물위생방역과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두 농가에서 모두 나타난 발열의 경우, 파주 농가는 죽은 돼지 사체의 체온이 40도까지 올라갔으나 연천 농가는 단순 열 수준의 체온만 측정됐다.

 

방역 당국은 50km 정도의 거리가 있는 두 농가의 열병 연관성을 찾고자 역학조사를 계속 전개하면서 확산 방지를 위해 파주와 연천 등 발생지역은 물론 포천, 동두천, 김포, 철원 등 6개 시군을 중점관리지역으로 묶어 특단의 방역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