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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1241억'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제 도입 때 들어가는 돈

[IE 사회]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제가 내년 1월부터 도입될 경우 1000억 원이 넘어가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19일 개최하는 '병역거부자 대체복무 관련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 자료집을 보면, 국방부는 대체복무제 도입시, 제도 시행을 준비하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총 1241억 원의 비용이 추계된다고 기재했다.

 

이는 교정시설에서 36개월간 합숙 근무가 골자인 정부의 대체복무 법률안의 원안 통과를 가정한 것인데 ▲보수 402억 원 ▲생활비용 218억7000만 원 ▲건강보험료 11억5000만 원 ▲시설개선비 608억7000만 원이 각각 지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병역거부자가 매년 500∼600명 발생하고, 복무 기간을 고려하면 2022년부터 1620명의 대체복무요원이 복무한다는 예측치도 있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