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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달 2일부터 국정감사 합의…조국 장관 국정조사는 의견 불일치

[IE 정치] 19일 저녁 회동을 마친 국회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내달 2일부터 국정감사를 하는 등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20일 KBS 보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다음 달 2일부터 21일까지 국정감사를 한 후 같은 달 28일부터 사흘간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는 데 합의했다고 알렸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공동 요구서를 제출한 조국 법무부장관의 국정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반대해 합의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정책페스티벌 행사 중 기자들과 만나 "정쟁 국정감사보다는 민생 국정감사가 돼야 한다"며 "정쟁은 상대하지 않고 민생은 멋지게 경쟁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조국 법무부장관의) 청문회는 다 지나갔다"며 "검찰이 수사하고 국회는 일하면서, 민생을 돌보고 경제에 활력을 줘야 한다"고 첨언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