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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지켜 검찰개혁' 서초동 집회 10만명 운집 예상

조 장관 규탄 '자유연대' 집회, 참석자수 300~500명 추산

[IE 사회] 조국 법무부장관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계속되는 와중에 검찰 개혁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까지 뜨거워져 주말 집회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 장관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보수단체 집회까지 예정돼 소란이 예상된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범국민시민연대)는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제7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열어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사법적폐청산,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은 이날 전국에서 최대 10만명이 몰릴 것으로 추산 중인데, 이달 16일 600명 정도였던 참석자는 6차였던 지난 21일 3만5000명 정도로 불어났다. 

 

이에 맞서 조 장관을 규탄하는 '자유연대'는 같은 날 오후 5시 범국민시민연대의 집회 장소 건너편인 서초역 6번 출구 근처에서 조 장관 반대 집회를 계획했다. 자유연대 측이 예측한 참석자수는 300~500명가량이다. 이 단체는 조 장관 구속수사와 장관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