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전국 소방관 5만5000명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소방공무원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에 대한 글을 남겼습니다. 문 대통령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축하한다"며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의 반가운 소식을 응급환자를 구조하던 도중 우리 곁을 떠난 박단비, 배혁, 김종필, 이종후, 서정용 소방대원과 윤영호, 박기동 님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단지 소방관들만의 염원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바라던 것"이라며 "소방관들의 진정 어리고 헌신적인 활동과 숭고한 희생이 비로소 제자리를 찾았다. 너무 늦게 이뤄져 대통령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강원도 산불현장,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같이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헌신이 있었던 사례를 짚으며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새로운 시작이다. 이제 국민 안전에 지역 격차가 있을 수 없고 재난현장에서도 국가가 중심이 돼 총력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바라봤습니다. 그렇다면 소방공무원 신분의 이원화는 왜, 언제 시작된 것일까요? 이는 지난 1973년 2월 지방소방공무원법 제정 때문에 이뤄졌는데요. 원래 소방직은
[IE 사회] 내년부터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중소기업이 법정 노동시간을 위반할 경우 받는 처벌을 유예하는 계도기간이 부여된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주 52시간제 입법 관련 정부 보완 대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탄력근로제 개선이 입법이 안 될 시 주 52시간제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추진하겠다"며 "전체 50~299인 기업에 충분한 계도기간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행규칙에서 '재난 및 이에 준하는 사고 발생 시'에만 특별연장근로 인가를 허용 중이나 일시적인 업무량 급증과 같은 경영상 사유에 대해서도 특별연장근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장관은 입법 논의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되 논의에 진전이 없을 경우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해 내년 1월 안으로 개선된 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말도 보탰다. ◆정쟁에 늦어진 보완책 발표… 올해 내 법안 가동 회의적 이번 보완책 발표는 국회에서 탄력근로제 개선을 포함한 중소기업 주 52시간제 보완책 마련이 늦어졌기 때문. 당장 약 1개월 뒤 50~299인 사업장
[IE 사회] 지난 8월 27일 정부의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국정과제 이행을 촉구하며 11월 16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던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실제로 이날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전개했다. 한국노총은 정부에 '노동존중사회' 공약 실현을 위한 국정과제 이행을 바라는 '2019 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가맹·산하조직 조합원 3만여 명이 모였으며 '국회의 노동법 개악 시도 저지'와 '노조 할 권리'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총력 투쟁을 선언했다. 이날 한국노총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주 52시간 상한제 현장 안착 ▲비정규직 차별 철폐 ▲최저임금제 개악 저지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등을 요구했다. 당초 지난 8월 집회 개최를 알렸던 한국노총은 ▲노조 할 권리 보장을 위한 근로시간면제제도 현실화 ▲통상임금 범위 확대 ▲연금 개혁 등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경제민주화를 위한 법 개정 등을 내세웠었다. 현재 이들이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는 부분은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 예외 확대 방안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경사노위)를 통해 노동계의 반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이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다는데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날 국어영역 시험이 끝난 뒤 "문항의 형식을 복잡하게 만들기보다 평가 목표에 충실하게 내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원은 이번 국어영역의 지문 소재를 특정 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두루 넣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예를 들어 교과서 화법과 작문에서 토론과 글쓰기를 문제화했고요. 신계영의 '월선헌십육경가' 김소진의 '자전거 도둑', 김기택의 '새' 등 현대와 고전의 여러 작품을 문제에 활용했습니다. 또 '장기 이식과 내인성 레트로 바이러스'를 주제로 한 과학지문도 등장했습니다. 올해 가장 어려운 국어 지문은 바로 'BIS 비율'이었는데요. 이번 국어영역 시험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지문입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데요. 지문에 담긴 정보를 정확히 이해해야 문제를 풀기 때문에 난도가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이투스, 스카이에듀,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등 유수 입시업체도 모두 이 지문을 이번 수능 국어의 최고난도 문제로 꼽았습니다. 이처럼 매년 수능 국어영역에는
[IE 스포츠] 다수 현지 언론의 예상처럼 올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제이콥 디그롬(31, 뉴욕 메츠)이 가져갔다. 앞서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주는 워렌 스판상은 패트릭 코빈(30, 워싱턴 내셔널스)이 받아 올 시즌 류현진(32, LA 다저스)은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에 만족해야 할 것이라는 관측이 현실로 새겨졌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의 사이영상 수상자 개표 결과 아시아 최초 1위 표를 받았다. 1위 표 1장, 2위 표 10장, 3위 표 8장, 4위 표 7장, 5위 표 3장으로 88점을 얻어 72점의 맥스 슈어저(35, 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치고 단독 2위가 됐다. 5위 표 한 장을 얻은 코빈은 총점 1점. 아메리칸리그에서는 1위 표 17장, 2위 표 13장을 받아 총점 171점을 기록한 저스틴 벌렌더가 159점인 팀 동료 게릿 콜에 앞서 2011년 이후 8년 만에 사이영 위너가 됐다. 사이영 포인트는 1위 7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표는 1점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로버트 머레이 기자는 디그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슈어저, 워커 뷸러, 잭 플레허티 순으로 1~5위 표를 주
[IE 사회] 14일 전국 1185개 시험장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진행되는 가운데, 심봉섭 수능 출제위원장(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 교수) "지난해 국어 31번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 과목에서 2009 개정 고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했다"며 "한국교육방송(EBS) 수능 교재·강의와 연계해 출제했고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이고 지난해 수능 국어 영역의 31번 문항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타당도 높은 문항을 출제하기 위해 이미 출제된 내용일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발생·접근 방식 등을 수정해 출제했다"고 덧붙였다. 또 수능 국어 영역이 학생의 배경지식에 따라 문제풀이가 다르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 "출제위원진과 검토진은 국어과 교육과정 내용과 교과서 등을 면밀히 검토해 모든 학생들이 유불리를 느끼지 않고 가능한 객관적인 소재나 제재를 중심으로 한 지문을 출제했다"며 "이번 수능에서 그런 게 생기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그는 "수학 영역과 사
블록체인을 그나마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블록(일정한 구역)에 데이터를 채워 서로 체인(사슬)처럼 엮은 후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 복제해 저장하는 건데, 이 방식을 그대로 이름 삼아 '공공 거래 장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전과 현재의 데이터가 담긴 연결고리를 가진 블록들의 집합이 블록체인인데 이 기록들이 다 하나로 묶여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죠.이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면 중앙에 집중된 서버에 거래 기록을 따로 보관하지 않아도 사용자들이 모든 거래 내역을 파악할 수 있고 정보를 공유 및 대조할 수 있게 되는 만큼 누구도 임의로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이 같은 블록체인은 몇 해 전부터 큰 이슈가 됐고 기술이 점차 원숙해져 1년여 전부터 본격적인 관리·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미국을 위시한 전 세계 IT 인력시장에서 관련 일자리가 생성돼 일꾼을 찾고 있습니다. 미국의 직업 데이터 분석업체인 버닝 글래스 테크놀로지(Burning Glass Technologies)가 최근 내놓은 자료를 보면 작년 10월부터 올 9월 사이 블록체인 관련 구인 공고는 5만4971건으로 직전년도 대비 73% 급증했습니다. 아울
야구 좋아하는 분들은 관심 많으시죠? 이제 일주일 정도 남았네요. 류현진 선수가 과연 아시아인 최초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까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로 오는 12일에는 메이저 각 리그 신인왕, 13일 감독상, 14일 사이영상, 15일 MVP를 발표합니다. 류현진은 사이영상 수상자가 발표되는 14일 오후 5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우리나라에서 발표결과를 지켜본다고 하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LA 다저스 소속의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 182⅔이닝 투구에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냈습니다. 163개의 탈삼진이 살짝 아쉽지만 평균자책점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워싱턴)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됐고요. 세계 최고의 투수에게 돌아가는 사이영상. 야구에 있어서는 세계 최정상급의 국가인 우리나라와 일본에도 여기 버금가는 상이 있는 것도 아시겠죠들? 우리나라는 '최동원상' 일본은 '사와무라상'. 올해 제6회 최동원상은 KIA 타이거즈 양현종, SK 와이번스 김광현과 치열한 경쟁 끝에 두산의 외국인 투수 조시 린드블럼이 가져갔습니다. 린드블럼은 지난해에
K방송국 2TV에서 방송하는 '옥○방의 문○아들'(그냥 다 표기해도 되는지 몰라서 일단 땡땡)이라는 프로그램에 배우 나문희 씨가 이달 말쯤 출연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뭐 어느 배우들처럼 소속사 입김으로 영화 홍보차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치는 정도겠지만 나문희 여사님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특히나 케이블채널에서 가끔 틀어주는 '아이 캔 스피크'는 나올 때마다 완(完)시청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 개봉할 영화 제목은 '감쪽같은 그녀'(영화 홍보 절대 아니고요)라고 합니다. '수상한 그녀'도 꽤 재미가 있었는데요, 1985년 폐결핵으로 요절한 천재가수 김정호 씨의 '하얀 나비'와 세샘 트리오 원곡의 '나성에 가면'은 레코드판이 나왔을 당시 연령대 끄트머리에 걸쳐있던 제 향수를 각지지 않은 모서리로 자극했습니다. '나성에 가면'의 경우 비화를 알고 있어서 더욱 각별하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네요. 길옥윤 님 작사·작곡의 이 곡은 1978년 9월 세샘트리오 1집에 담긴 수록곡입니다. 원래 이 곡의 제목은 ‘LA에 가면’입니다. 그런데 당시 시대 상황 상 영어 사용을 금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심의에 걸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LA에 가면'은 '나성에 가면'으로
즐겨보는 웹툰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요리하는 학생들이 경쟁하는 과정에서 '미래식량'을 주제로다루는데요. 이때 대다수 학생들이 미래식량으로 '곤충'을 택합니다. 그래도 애벌레 시저샐러드와 굼벵이 햄버거는 흠… 최근 유엔 식량농업기구(FAQ)에 따르면 오는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가 97억 명으로 늘어나면서 식량도 현재보다 1.7배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후 변화와 같은 이유로 식량 생산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게 FAQ의 설명인데요. 때문에 고기와 생선을 대체할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곤충을 권장한 겁니다. 식용 곤충은 단백질과 철분과 칼슘, 아연이 풍부한 것은 물론섬유질 함량도 높고 질 좋은 지방의 함량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 식용곤충사업은 현재 축산업이 배출하는 지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75% 적어 환경 개선에도 바람직하다고 하죠. 전 세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식용곤충 산업이 한창 이뤄지고 있는데 이미 곤충을 먹는 사람은 전 세계에 20억 명 정도 된다네요. 그러나 곤충은 먹기에 살짝 거북한 외양을 갖췄기에 꺼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몇몇 기업들이 위해 최근에는 식용곤충의 외형을 아예 없앤 요리 개발에 열중하고 있는데요
[IE 산업] 앞으로 술병에 아이린, 수지와 같은 여성 연예인 사진을 붙이는 광고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4일 보건복지부는 절주 정책의 하나로주류 용기에 연예인 사진을 부착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마련한다고알렸다. 현재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10조에서 주류 광고의 기준을 정한다. 복지부는 이 기준을 고쳐 소주병을 비롯한 술병에 연예인 사진을 붙이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담배와 술은 모두 1급 발암물질로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질병을 유발하지만, 강화된 금연 정책과 달리 절주 정책에는 미온적이라는 지적을 수용한 것. 현재 담뱃갑에는 담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사진이 붙어있지만, 소주병에는 연예인의 사진이 붙는다. 이처럼 술병에 연예인 사진을 붙여 파는 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밖에 없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을 대상으로 한 지난 국정감사에서 "술병에 연예인 사진을 붙여 판매하고 있는 사례는 한국밖에 없다"며 "연예인과 같은 유명인들은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최소한 술병 용기 자체에는 연예인을 기용한 홍보를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29일 오후 부산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이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문 대통령은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들과 차분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애도와 추모의 뜻은 마음으로 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 여사는 최근 노환 때문에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 여사가 병환 탓에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참석 후 병원을 급히 찾았다. 한편, 강 여사는 북한 함경도 흥남 출신으로 6·25 때 남편과 '흥남 철수 배(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경상남도 거제로 피난을 왔다. 이후 사실상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다시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산업] 인터넷신문위원회(인신위)는 구글뉴스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와 함께 내달 5일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좋은 기사 작성을 위한 구글 도구의 활용' 특강을 진행한다고 29일 알렸다. 이번 특강은 인신위의 자율심의에 참여 중인 매체의 기자를 대상으로 기사 작성에 유용한 구글 시트, 데이터 스튜디오, 구글 어스 스튜디오 등 구글의 무료 도구에 대한 소개와 이를 직접 활용해보는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구글 기초와 입문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 ▲데이터 저널리즘과 탐사보도 ▲오디언스 분석 등이다. 인신위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사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이번 특강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이를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산업] 미국을 위시해 국내외에서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둘러싼 잡음으로 소란스런 가운데 GS25를 위시해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업계가 줄지어 액상형 전자담배 공급을 중단했다. ◇신규 공급 중단한 편의점업계, 정부공식 결과따라 중단 확대 추가 검토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26일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4개 품목의 신규 공급을 잠정 중단한다. 중단 대상 품목은 미국 브랜드 쥴 랩스의 쥴 ▲트로피칼 ▲딜라이트 ▲크리스프 3종과 KT&G의 ▲시트툰드라 1종을 포함한 4종이다. 세븐일레븐도 같은 날 이들 제품의 신규 공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가장 먼저 발빠른 행보를 보인 것은 GS25와 CU다. 이 두 편의점은 각각 24일, 25일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4종의 추가 공급을 멈췄다.이번 조치는 전일 보건복지부가 액상 전자의 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한 데 따른 것. 보건복지부는 전국 가맹점에 판매 중단 및 해당 상품에 대한 매대 철수 조치가 담긴 공문을 배포했다. GS25는 현재 진행 중인 정부의 액상 전자 담배에 대한 위해 성분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상품들의 판매 중단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후 정부의 공식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