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그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차에서 내린 28세여성의 사망과 관련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이 여성은 6일 오전 3시 52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에서 남편의 용변이 급해 2차로에 비상등을 켠 후남편을 내려주고 자신도 벤츠 C200승용차 밖에 나와 있다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연속충돌해 사망했다. 숨진 여성의 남편은 "자신이 화장실에 다녀온 뒤 사고가 발생해있었다"고 진술했으나3차로가 아니라2차로에 승용차를 정차한 정황 등 석연찮은 부분이 있어 현재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하는 등 정밀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이와 함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3차로로 달리던 택시 기사(56)는 여성의 남편이 차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 앞서 정차한 스포티지 승용차를 피하려 2차로로 급히 차선을 변경했다가 여성을 들이받았다. 올란도 운전자(73)는 택시와 부딪혀 1차로에 쓰러진 여성을 다시 들이받았다. 경찰은 택시기사가 전방 주시 의무를 게을리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데 사고발생고속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100㎞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경제] 반도체에 의존했던 여파 탓에 올해 1분기 경상수지 흑자 폭이 줄었다. 3월 경상수지도8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나 폭은 크지 않았다. 한국은행(한은)이 8일발표한 3월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를 보면 올해 1∼3월 경상수지는 112억5000만 달러 흑자였다.이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12년 2분기 109억4000만 달러 흑자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반도체 업황 부진 등의 영향을 받아수출이 줄면서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196억1000만 달러까지감소한 것으로 1분기 상품수지 흑자는 2014년 1분기(170억6000만 달러) 이후 최저치다.1분기 수출은 137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8.4% 감소했는데, 분기별 수출이 줄어든것은 2016년 3분기(-3.9%)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한은은 세계교역량 둔화, 반도체 및 석유류 수출 감소, 대(對) 중국 수출 부진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는데 실제1분기 수입은1178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1년 전보다 7.6% 감소하면서 상품수지 흑자를 유지했지만,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 양상을 나타냈다. 3월 경상수지는 48억2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으나 상품수지 악화에 따라흑자 폭은 작년3월 51억 달러보다 줄었다. 특히 서비스수지가 23억4000만달러 적자를 내며 지난해 3월 22억6000만 달러 적자보다 폭이 늘었다. 여행 및 운송수지 개선에도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 악화 등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상품수지가 악화하는 와중에외국인 배당액 송금이 집중되는 4월에는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국제] 미군이항공모함 전단과폭격기를 중동 지역에 급파하기로 한 이유 중 하나가이란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이동첩보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24시간 뉴스 전문 방송국 CNN은 7일(현지시각)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이란이 미국 목표물에 대해 공격을 감행할 의도를 가졌다고 미국이 믿게 만든 여러 정보 중 하나가 미사일 이동에 대한 우려"라며"다만 이란이 배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지, 또는 이란군이 육지에서 사용하기 위해 미사일을 수송 중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제언했다. 이후 곧장 미 국방부가 이 지역에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포함한 추가 화력파견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몇 달 전 철수시킨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를 그 지역에 되돌려보낼 수 있다는 설명이 보태졌다. 이런 가운데 미 중부사령부 빌 어번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이란과 이란의 대리군이 이 지역에서 미군을 공격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는 최근의 뚜렷한 징후 때문에 더 많은 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미국은 이번 주 초 지중해에 있던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과 폭격기를 중동에 배치하는 작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은 트위터에"이란 정부군에 의한 신뢰할 수 있는위협 징후에 맞선대응 차원에서 신중하게 재배치한 것"이라며 "이란 정권에 미군이나 우리이익에 대한 어떤공격에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내용의 경고성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중학생인 12살 의붓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저수지에 버린 인두겁의 3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김 모 씨(31)를 7일 광주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했다.김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 30분께 전남 무안군 한 농로에 세운 승용차 안에서 의붓딸을 살해한 후 이튿날 오전 5시 30분께 시신을 광주 동구 너릿재터널 인근 저수지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시신이 저수지 수면 위로 떠 올라 반나절 만에 발견되자 경찰에 자수한 김 씨는자신을 성범죄자로 신고한 의붓딸에게 복수하고자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한편 살해사건과 별도로 의붓딸 강간미수 등 김 씨의 성범죄 의혹 수사는광주지방경찰청에서맡는다.경찰은 재혼한 남편인 김 씨와 공모해딸을 살해한 혐의로 입건한 친어머니 유 모 씨(39)의보강 수사를 계속한다.법원이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한 유 씨의 혐의를 입증해 신병처리 방향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살해 현장에 함께 있으면서 김 씨를 말리지 않았고, 딸 시신을 버리려 집 밖으로 나간 남편을 신고하지 않은 유 씨가 범행에 가담했다고 짚어 살인 및 사체유기 방조 혐의를 적용한 바 있다. 유 씨는 지난 2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구속영장 실질심사 중 남편이 두려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경찰은유 씨의 범행 가담을 입증하는 직접 증거를 찾아 검찰이 김 씨를 재판에 넘기기 전유 씨도 송치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해외에서 도박장을 운영하며 1000억 원대 외화를 밀반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필리핀 마닐라의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장을 임대해 운영하며 환전자금을 마련하려고 1090억 원 상당의 외화를 밀반출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국내 총책 A씨(56)등 8명을 구속하고 관리책 및 운반책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아울러필리핀에서 범행을 계획하고 조직을 구성한 해외총책 B씨(53)등 3명을 지명수배했다. B씨는 필리핀에서 도박장을 운영하다 환전에 어려움을 겪자 A씨 등을 동원해 외화를 밀반출한 혐의다.B씨가 도박장을 운영하며 번 돈을 대포통장으로 A씨에게 송금하면 A씨가 이를 찾아관리책, 운반책을 통해 필리핀까지밀반출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A씨 등 일행은 2016년 10월 18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276회에 걸쳐 1090억 원의 외화를 몰래 내보냈는데이들은 공항 보안검색대 금속탐지기에 신발 밑창에 숨긴 외화 뭉치가 적발되지 않는 점을 노려 운반책 1인당 한 차례에 약 4억 원을 숨겨 해외로 나갔다. 현재 경찰은 B씨를 추적하는 동시에외화 밀반출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산업] 작년 '스톡옵션 대박'을 터뜨린 셀트리온헬스케어 직원들이 상장사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7일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내놓은 자료를 보면 작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전체 상장사(지주사 등 제외) 중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직원 평균 급여가 2억4100만 원으로 최다였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작년 전체 직원 130명이 총 313억700만 원의 급여를 받았는데김 모 차장의 연봉이79억7700만 원으로 서정진 회장 등 전체 임직원 중 연봉이 가장 많았다. 김 차장은 급여·상여 등 근로소득은 1억1000만 원이었지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총 78억6700만 원을 챙겼다. 또이 모 과장은 스톡옵션 43억3200만 원, 근로소득 4100만 원 등 총 43억7300만 원을 급여로 받았다. 이밖에 최 모 차장이 24억3100만 원(스톡옵션 23억1700만 원), 현 모 차장이 24억2900만 원(스톡옵션 23억1700만 원)을 통장에 넣었다.스톡옵션 대박 덕에 이 회사 직원평균 연봉은 전년 1억3500만 원보다 78.5%나 급증했다. 평균 연봉 2위는 에쓰오일(S-Oil)로 직원 3258명이 평균 1억3760만 원씩 가져갔으며 차순위는△메리츠종금증권(1억3535만 원) △부국증권(1억3359만 원) △SK이노베이션(1억2800만 원) △제넥신(1억2500만 원) △스튜디오드래곤(1억2454만 원) △코리안리(1억2200만 원) △삼성증권(1억2171만 원) △NH투자증권(1억2100만 원)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역시나 금융·증권과 석유화학이 각각 5개사, 2개사였고 바이오·제약이 2개사(셀트리온헬스케어·제넥신), 방송콘텐츠 제작 1개사(스튜디오드래곤)가 다음 순위였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경제]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첫날인 7일 오전 전국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00원에 근접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490.96원으로 전일보다 13.72원 올랐다.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24.56원 오른 1589.66원이다.경유 가격은 전국 평균 1366.53원, 서울 평균 1460.55원으로전일 대비 각각 10.77원과 17.37원 상승했다. 정부는 작년11월 6일부터 6개월간 시행한 유류세 인하 조처를 점차환원하기로 함에 따라 이날부터 유류세 인하 폭은 15%에서 7%까지줄였다. 이제휘발유는 ℓ당 65원, 경유는 4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6원씩 가격이 오르게 된다.오피넷은 전국 주유소 판매 시세에 맞춰 하루 여섯 번 가격을 조정한다.이에 따라 오늘 중 휘발유 가격이 전국은 1500원, 서울은 16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이달 첫째 주까지 11주 연속 올라갔다.전주 대비 오름폭은 지난 4월 첫째 주 9.8원, 둘째 주 10.3원, 셋째 주 14.8원, 넷째 주 17.9원까지올랐고이달 첫째 주 19.0원으로 상승세가 강해지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달부터 시행되는 이란산 원유 수입 전면 금지 조치 탓에중순 들어서는 국내 기름값이 더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나온다.미국과 이란 간 긴장감 고조 속에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5%(0.31달러) 오른 62.25달러에 거래됐다. 보통 국제 유가는 2∼3주 정도 후국내 유가에 반영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경제] 서울 시내에 1년 이상 공가 상태인단독·다세대 주택이 3900호에 이른다는 추산치가 나왔다. 6일 서울연구원이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자료를 바탕으로 추정한 결과, 서울 시내 노후 단독·다세대 빈집은 3913호로 파악됐다.LX공사는 전기 및 상수도 사용량을 바탕으로 빈집을 추산했는데 이를 건축물 대장 자료와 연결해 1년간 비었으며, 지어진 지 30년 이상 된 노후 단독·다세대 주택을 짚어 이 같은 수치를 산출했다. 특히 사직2구역 등 정비사업 해제 구역 5곳을 조사한 결과 이 지역의 빈집 188호 가운데 안전사고 위험이 있거나 구조가 불량한 주택이 76%, 장기 방치된 빈집이 79%에 이르렀다. 정비사업구역 해제 절차를 밟게 되면서 빈집이 장기화하고, 우범지대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서울연구원의 우려다. 한편 2016년 통계청 주택 총조사에서는 서울 시내 30년 이상 된 노후 단독·다세대 주택 가운데 빈집이1만1000호가량으로 추산됐었다.서울시는 작년11월부터 빈집 실태 전수조사를 벌이는 중인데 연말까지 자치구별로 빈집 정비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사회] 조현병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30대가 마트와 택시에서 흉기로 사람들을 위협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오전 2시 40분경부산 수영구에 있는 한 마트에서 38살 A씨가 판매 중인 흉기를 훔친 뒤 마트 직원 41살 B씨를 흉기로 위협했다. 또 택시를 잡아 타고 운전기사 70살 C씨를 흉기로 위협하기도 했다. 이후 령산 방향으로 가던 도중 음주단속 중인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조현병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최근 교통사고로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병원 밖으로 나왔다.부산 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A씨를 체포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자신을 성범죄자로 지목한 의붓딸에게 복수하고자친모와 공모해 의붓딸을 살해했다고 주장한 인두겁 계부가 내일 검찰로 넘겨진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의붓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저수지에 버린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31살 김 모 씨를 7일검찰에 송치한다고 6일 알렸다. 김 씨는 지난달 27일 저녁 6시 반께전남 무안군 한 농로에 세운 승용차 안에서 의붓딸을 살해하고, 이튿날 새벽 5시 반쯤 시신을 광주 동구 너릿재터널 인근 저수지에 버린 혐의로,저수지에 유기한시신이 반나절 만에 발견되자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검찰송치 시 김 씨에게 적용한 살인 혐의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으로 변경 적용한다는 방침이다.살해사건과 별건으로의붓딸 강간미수 등 김 씨의 성범죄 의혹 수사는 광주지방경찰청이 맡는다. 아울러 경찰은 재혼한 남편인 김 씨를 도와 딸을 살해한 혐의로 입건한 친모39살 유 모 씨에 대한 보강 수사도 이어간다.법원이 증거 부족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한 김 씨의 혐의를 입증하는 게 우선이다. 경찰은 살해 현장에 같이있으면서 김 씨의 범죄를 방관한 것은 물론, 딸의 시신을 유기하러 집을 나선남편을 신고하지 않은 점 등 유 씨가 범행에 가담했다는판단에 따라살인 및 사체유기 방조 혐의를 적용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주요 기념일별 리본색상 '검정색' 일반적인 추모, 5월 흑색종 인식의 달 '파란색' 3월 대장암 인식의 달, 4월2일 세계 자폐 인식의 날(퍼즐조각리본도 혼용), 9월 전립선암 인식의 달(연한 파란색) '노란색-파란색' 3월21일 다운증후군의 날 '주황색' 4월 아동 학대 예방의 달, 6월 첫 금요일 총기폭력 인식의 날 '연보라색' 4월 식도암 인식의 달(페리윙클·periwinkle) '회색' 5월 뇌종양 인식의 달 '보라색' 5월10일 세계 루푸스의 날, 5월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IBD)의 날, 9월 알츠하이머 인식의 달, 11월 췌장암 인식의 달 '초록색' 5월 정신건강 인식의 달, 5월25일 세계 실종 아동의 날 '노란색' 9월10일 자살예방의 날, 세월호 참사 추모 '금색' 9월 소아암 인식의 달 '분홍색'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 '하늘색' 11월 전립선암 인식의 달 '하얀색' 11월 폐암 인식의 달, 2월 마지막 날 세계 희귀질환의 날, 11월25일 여성폭력 추방의 날 '은색' 11월 뇌전증 인식의 날 '빨간색' 12월1일 세계 에이즈의 날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첫 공식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만인 3일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122분간 여러 분야의 15개 질문에 답변. '가깝게·새롭게·폭넓게'가 콘셉트인 이번 회견은 대통령과 기자 사이의 거리를 1.5m로 좁히고 기존 연단을 없애며 청중과 둘러앉아 자연스레 대화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기존과 다르게 소통.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을 스무 번 넘게 언급하며 자신이 국민의 공복임을 강조. 상법개정안, 본회의서 처리 여야가 합의한 상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금일 중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 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 상장회사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전환 등의 내용. 집중투표제 도입과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조항은 차후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 성수대교 재개통 1997년 오늘, 서울 한강에 위치해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성수대교 재개통. 당초 동아건설
[IE 산업]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올 2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가 양 사의 실적 전망치를 내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초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에서 글로벌 가전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정책 리스크와 같은 이유로 줄줄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 우선 삼성전자의 경우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지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적자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DS투자증권 이수림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8.9%, 전년 동기 41.7%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HBM 5세대 HBM3E 12단 엔비디아 공급이 늦어지면서 실적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연구원 역시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보다 약 1조 원 낮춘 5조 원으로 예상하며 "2분기 HBM 실적이 계획에 미치지 못했고 낸드플래시도 전 분기보다 가격이 하락하면서 적자 규모가 소폭 확대됐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LG전자의 경우 TV 사업 부진과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시장
[IE 금융]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카드사에서 받는 장기카드대출(카드론)도 신용대출로 분류한다는 방침을 내렸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은행 신용대출에 카드론을 더해 주택 매매에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카드사의 추후 실적은 암울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전날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에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드업계는 카드론을 신용대출에 포함 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저신용자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냈지만 당국은 이를 묵살했다. 기타 대출로 분류되는 카드론은 서민의 급전 창구로 불리며 각종 규제에서 제외됐다. 때문에 카드론까지 실행해 주택 구입을 하는 사례도 여럿 발생했다. 다만 금융위는 현금서비스의 경우 신용대출에서 제외했다. 카드론보다 대출 한도가 작을뿐더러, 다음 달 바로 갚아야 하는 특징을 지녔기 때문. 이처럼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되면 카드사 실적에 큰 타격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카드사는 카드결제수수료가 13년째 내려가자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수익원 중 하나로 활용했다. 여신금융협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