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정치] 실현 가능성도 없고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도 없겠지만 큰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청원이 적정요건을 갖춰 나랏일 하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됐다.자유한국당의 정당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40만 명에 훌쩍 넘어선것. 29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동의한 이는 모두 41만1396명으로 청원종료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청와대·정부 관계자들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인 20만 동의를 훌쩍 넘어섰다.지난 22일 게재된 지 이레 만이다. 청원마감일은 다음 달 22일까지로 아직도 기한이 24일이나 남았다. 청원글은 자유한국당의 친일성향을 비꼬는 문구인 장왜투쟁을 시작으로, 소방예산 삭감, 정책 시행 방해, 국민에 대한 막말, 나경원 의원의 원내대표자격미달 등을 거론하며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 판례를 짚고 있다. 자유한국당을정당해산시켜나라가 바로 설 수 있기를 간곡히 청원한다는 게 청원인이 글을 올린 골자다. 한편 여기 맞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해산을 청원하는 게시글도 이날 올라와 청원이 진행되고 있다. 같은 시각 동의자 수는 600명을 조금 넘어섰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실현 가능성도 없고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도 없겠지만 큰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청원이 적정요건을 갖춰 나랏일 하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됐다.자유한국당의 정당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0만 명에 육박하게 된 것. 29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동의한 이는 모두 29만4869명으로 청원종료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청와대·정부 관계자들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인 20만 동의를 훌쩍 넘어섰다.지난 22일 게재된 지 이레 만이다. 청원마감일은 다음 달 22일까지로 아직도 기한이 24일이나 남았다. 청원글은 자유한국당의 친일성향을 비꼬는 문구인 장왜투쟁을 시작으로, 소방예산 삭감, 정책 시행 방해, 국민에 대한 막말, 나경원 의원의 원내대표자격미달 등을 거론하며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 판례를 짚고 있다. 자유한국당을정당해산시켜나라가 바로 설 수 있기를 간곡히 청원한다는 게 청원인이 글을 올린 골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선거제·사법제도 개편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일요일인 28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회에서 비상 대기 중이다. 민주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소속 의원을 4개 조로 나눠 계속 국회에 머물고 있다. 패스트트랙 원천 봉쇄에 나선 한국당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열릴 회의실과 같은 거점을 지키고 있다. 한국당은 전날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내주 초 정개특위와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에서 패스트트랙 추진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여야 4당이 이날 빠르게 패스트트랙 지정에 나설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이상민 사개특위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주말 사개특위 개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고(故) 장자연 사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2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고 장자연의 지인들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장자연의 지인들은 "당당하고 밝은 사람이고 사람들한테 끌려다니는 사람이 아니었다"며 "해맑고 성격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하면서도 "그녀가 소속사에 들어가고부터 어두워졌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 지인들은 "회사를 들어가고 나서부터 어두워졌다"며 "회사 이야기가 나오면 일부러 피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김 대표 소속사에 들어온 뒤로부터 장자연이 힘들어했음을 알렸다. 또 다른 지인은 "그녀가 소속사 대표에게 폭력까지 당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대표란 사람이 페트병으로 머리를 후려치고 이런 것까지는 다 알고 있었다. 실제로 그 사람한테 구타당했을 때도 옆방에서 꺼..
[IE 산업] 4월 나들이 시즌과 새학기 시즌을 맞아 국내 돼지고기 가격도 널뛰고 있다. 여기 더해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가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퍼진 영향도 곧 미칠 것으로 보인다. 28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축산유통 종합센터에 따르면 이달 평균 돈육 대표가격은 1㎏당 4571원으로 3월 3906원보다 약 17% 상승했다. 2월 3368원에 비해서는 36% 급등한 수준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삼겹살 가격도 크게 뛰었다. 지난달 1㎏당 1만6901원이던 삼겹살 평균 소비자가격은 이달 10% 오른 1만8546원을 기록했다. 센터 측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 급식 수요가 증가한 데다 야외 나들이 시즌이 되면서 돼지고기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며 "아직까지 수입 돼지고기 가격 상승분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만약 중국이 전 세계에 돼지고기 수입을 확대하면 국내 수입 물량이 줄어들어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프리카열병에 걸린 돼지는 초기 고열증세를 보이다가 피부가 빨간색, 보라색으로 변한 뒤 며칠 안에 눈과 코에서 고름을 쏟다가 피가 섞인 설사를 하며 죽는다. 이 질병의 치사율은 거의 100%에 가깝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김포국제공항 내부 화장실에서 폭발물 형태의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28일 서울강서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30분께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1층 입국장 남자 화장실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이 물체는 건전지 수십 개에 여러 전선이 휘감겨 있었다. 발견자는 화장실을 청소하던 청소부다. 해당 가방 안에는 내용을 알 수 없는 CD도 여러 장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물체의 폭발 가능성이 없다고 바라봤으며범죄 행위와의 관련성 여부와 함께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지난주 253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리랑카 폭탄 테러 용의자 일부가총격전 끝에 체포됐다. 스리랑카 경찰은 26일(현지시각)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약 370㎞ 떨어진 동부 도시 칼무나이 근처의 한 건물을 급습해 테러 용의자 7명을 체포했다고 알렸다.폭탄 테러 엿새 만에 스리랑카 경찰이 테러 용의자 7명을 체포한 것으로,총격전에도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용의자들의 은신처에서는검정색 이슬람국가(IS) 깃발과 다량의 폭발물, 드론 등이 발견됐다. 경찰당국에 따르면 스리랑카의 IS 조직원은 140명으로 파악됐는데 지금까지 모두 70명을 체포했고 이미 수색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스리랑카 정부는 이번 테러와 관련해 수십명을 체포했지만 용의자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추적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21일 스리랑카의 호텔과 교회 등 전국 8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폭발 테러와 관련,IS가선전 매체를 통해 자신들이 벌인 짓임을 공표했다. 테러범들이 IS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게 충성을 서약하는 모습이라며 8명이 모인 사진을 유포하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국제] 미국 연방 수사국 FBI가 내년 대통령 선거에 러시아가 개입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2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보도에 따르면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현지시간 26일 워싱턴에서 한 강연에서 "소셜 미디어와 가짜뉴스 등을 통해 미국을 분열시키고 민주주의의 신뢰를 약화시키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고 있고, 심각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FBI는 이를 막기 위해 약 40명의 요원과 분석가들을 추가 투입했고, 국토안보부와 사이버사령부도 관련 조직을 확대하는 등 방첩 활동을 강화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관련 부처들이 러시아 영향력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경고에 관심도 없고 협조가 부족하다"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일본의 원전 사고 이후 한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가 타당하다는 세계무역기구(WTO)의 판단이 최종 확정됐다. WTO 분쟁해결기구는 26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정례회의를 통해 WTO 상소심 최종 판정을 공식 채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달 11일 WTO 상소심 결과가 분쟁 당사국인 한일 양국에도 효력을 갖게 돼 후쿠시마 등 8개 현 지역 수산물은 앞으로도 수입이 금지된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 대표단은 "WTO 상소 기구의 판단을 높이 평가하고 분쟁 해결 기구의 최종 판정 채택을 지지한다"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국제] 트럼프 대통령이 총기업자들의 편에 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총기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한 유엔의 '재래식 무기거래 규제 조약'에서 탈퇴한다고 현지시각으로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미국총기협회 총회에 참석해무기 소지를 인정한 헌법을 거론하며"무기거래 규제 조약은잘못된 협정이고, 절대 비준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무기거래조약(ATT)은 재래식 무기의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한 것으로,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총기협회의 격렬한 반대에도 2013년 조약에 서명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 당시 가입한 파리 기후협약과 이란 핵합의에 이어 국제조약에서 세 번째 탈퇴를 결정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주요 기념일별 리본색상 '검정색' 일반적인 추모, 5월 흑색종 인식의 달 '파란색' 3월 대장암 인식의 달, 4월2일 세계 자폐 인식의 날(퍼즐조각리본도 혼용), 9월 전립선암 인식의 달(연한 파란색) '노란색-파란색' 3월21일 다운증후군의 날 '주황색' 4월 아동 학대 예방의 달, 6월 첫 금요일 총기폭력 인식의 날 '연보라색' 4월 식도암 인식의 달(페리윙클·periwinkle) '회색' 5월 뇌종양 인식의 달 '보라색' 5월10일 세계 루푸스의 날, 5월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IBD)의 날, 9월 알츠하이머 인식의 달, 11월 췌장암 인식의 달 '초록색' 5월 정신건강 인식의 달, 5월25일 세계 실종 아동의 날 '노란색' 9월10일 자살예방의 날, 세월호 참사 추모 '금색' 9월 소아암 인식의 달 '분홍색'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 '하늘색' 11월 전립선암 인식의 달 '하얀색' 11월 폐암 인식의 달, 2월 마지막 날 세계 희귀질환의 날, 11월25일 여성폭력 추방의 날 '은색' 11월 뇌전증 인식의 날 '빨간색' 12월1일 세계 에이즈의 날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첫 공식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만인 3일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122분간 여러 분야의 15개 질문에 답변. '가깝게·새롭게·폭넓게'가 콘셉트인 이번 회견은 대통령과 기자 사이의 거리를 1.5m로 좁히고 기존 연단을 없애며 청중과 둘러앉아 자연스레 대화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기존과 다르게 소통.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을 스무 번 넘게 언급하며 자신이 국민의 공복임을 강조. 상법개정안, 본회의서 처리 여야가 합의한 상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금일 중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 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 상장회사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전환 등의 내용. 집중투표제 도입과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조항은 차후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 성수대교 재개통 1997년 오늘, 서울 한강에 위치해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성수대교 재개통. 당초 동아건설
[IE 산업]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올 2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가 양 사의 실적 전망치를 내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초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에서 글로벌 가전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정책 리스크와 같은 이유로 줄줄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 우선 삼성전자의 경우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지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적자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DS투자증권 이수림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8.9%, 전년 동기 41.7%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HBM 5세대 HBM3E 12단 엔비디아 공급이 늦어지면서 실적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연구원 역시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보다 약 1조 원 낮춘 5조 원으로 예상하며 "2분기 HBM 실적이 계획에 미치지 못했고 낸드플래시도 전 분기보다 가격이 하락하면서 적자 규모가 소폭 확대됐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LG전자의 경우 TV 사업 부진과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시장
[IE 금융]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카드사에서 받는 장기카드대출(카드론)도 신용대출로 분류한다는 방침을 내렸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은행 신용대출에 카드론을 더해 주택 매매에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카드사의 추후 실적은 암울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전날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에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드업계는 카드론을 신용대출에 포함 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저신용자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냈지만 당국은 이를 묵살했다. 기타 대출로 분류되는 카드론은 서민의 급전 창구로 불리며 각종 규제에서 제외됐다. 때문에 카드론까지 실행해 주택 구입을 하는 사례도 여럿 발생했다. 다만 금융위는 현금서비스의 경우 신용대출에서 제외했다. 카드론보다 대출 한도가 작을뿐더러, 다음 달 바로 갚아야 하는 특징을 지녔기 때문. 이처럼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되면 카드사 실적에 큰 타격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카드사는 카드결제수수료가 13년째 내려가자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수익원 중 하나로 활용했다. 여신금융협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