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에서는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돼개인 비리 혐의로 윤 씨를 압박하려던 검찰의 계획이 틀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윤 씨와김 전 차관에 대한 보강수사에 곧장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수사단은 윤씨진술이 없이도 입증 가능한 김 전 차관의 비위 의혹들을 살피고 있다. 당초 윤씨에 대한 포괄적압박으로 김전 차관 수사를 진전시킬 계획이었으나구속영장 기각 탓에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검찰 내부에서다음 달까지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던 만큼 목표를 김 전 차관으로 다시 맞춰 조사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현재는 김 전 차관이 광주고검장을 맡았던지난 2012년, 윤 씨가 지인 사건의 수사 무마를 청탁하고자 고검장실로 전화를 걸었던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 전 차관이 부하 직원을 통해 관련 사건을 알아봤다는 전언이 나왔다. 이때 통화 내역과 사건 조회 기록 등객관적 자료와 관련자 조사로 실제 청탁 여부를 파악한다는 구상이다. 특히나 수사단은 윤 씨의수십억 대 횡령 등 추가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윤 씨의보강 수사가 끝나는즉시구속영장을 재청구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기독교부활절이었던 21일스리랑카에서 벌어진 연쇄폭탄테러사건의 용의자들체포. 이들의 정체와 배후는 아직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사망자 수220명, 부상자 수 45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 전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카톨릭교회 1곳과 호텔 3곳, 인근 네곰보와 동부 바티칼로아 교회 등모두 8건의 폭발사건 발생.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첫 번째 폭발 이후 곧장두 번째 폭발이 있었으며사상자 중에는 외국인도 다수 포함. 22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군 당국이 이번 사건용의자로 스리랑카인 13명을 체포해 수사 중.이들은 마지막 폭파 현장에서 붙잡혔는데 체포 과정에서 스리랑카 경찰 몇 명도 사망. 스리랑카 당국은 이번 테러가 기독교인을 노린 급진 이슬람 단체 '내셔널 타우힛 자맛' 등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 중이며미국과 러시아 등 주요국들은이번 테러를 비판하는 규탄 성명발표.스리랑카 정부는 추가 테러를 막고자통행금지령을 내리고 페이스북 등 주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메신저를 차단한 상황.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변종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故(고)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가 21일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해외에서 체류 중이던 현대그룹 일가 3세 28정 모 씨가 귀국해 공항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돼현재 마약수사대압송 중이라고 알렸다. 정 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마약 공급책 27살 이 모 씨로부터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구입해 세 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다. 아울러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31살 최 모 씨와도 한 차례 대마를 함께 한 혐의도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가슴 아픈 판결이 나왔다.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70대 노모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착화탄을 피워 목숨을 잃게 한 아들에게 징역 10년형이 선고됐다. 21일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최환)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49)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알렸다.A씨는 지난 2003년 부친 사망 후 결혼도 하지 않고 혼자15년간 노모를 부양하던 중생활비 부담과 대출금연체 등 경제적 어려움에 빠져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자신이사망할 경우 만성질환에 치매증세까지 있는 모친을 돌볼 사람이 없어 결국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작년7월 수면제가 들어간 커피를 마시게 했다. A씨는 어머니가 잠이 들자테이프로 가스 누출경보기와 문틈을 막은 뒤 착화탄을 피웠고결국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모친은사망에 이르렀다. 범행 이후 A씨는 산에서 지내며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고 체포 전까지 상당 기간 물 외에는 다른 음식을 먹지 않았다. 재판부는 "어머니의 생명을 앗은 점은 용서받을 수 없는 반사회적 범죄지만 극심한 생활고에 자살을 결심한 A씨가 어머니를 부양할 형편이 되지 않는 형·누나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범행에 이른 점, 자살을 반복적으로 시도했다가 실패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국제] 멕시코에서 파티를 하던 한 가족의 집에 무장괴한들이 들어와총기를 난사해 14명이 숨졌다. 20일(현지시각) dpa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 멕시코 남동부 베라크루스주 미나티틀란에서 한 가족이 파티를 벌이던 도중 총을 든 괴한들이 들이닥쳐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달아났다.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1살 영아를 포함해 14명이 숨지고 최소 4명이 다쳤다.희생자의 대부분은 일가족으로현장에서 살아남은 한 목격자는 괴한들이 6명 정도 있었다고 알렸다. 당국은 사건 현장 수 킬로미터 반경 내에서 괴한들이 도주할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불탄 자동차 3대를 발견했다.베라크루스주는 마약 갱 조직 간범죄사건이 잦은 지역 중 한 곳으로, 멕시코에서는 지난해에만 3만3000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 대부분은 조직범죄과 연관된 것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제국주의 일본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신사에 공물을 보냈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아베 총리는 이날 야스쿠니신사에서 시작한 춘계 예대제(春季 例大祭)에 맞춰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의 공물로 신사 제단 좌우에 세우는 나무의 일종인 '마사카키'(まさかき,真榊)를 발송했다. 이 통신사 보도를 보면아베 총리는오는 23일까지인춘계 예대제 기간에 참배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베 총리는 지난 2013년 12월 야스쿠니신사를 직접 찾은 이후로는직접 참배하지 않고 매년 일본의 패전일이나 춘·추계 예대제에 공물을 보내는 중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정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사진)이 향년 71세일기로 20일 오후 5시경별세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8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김 전 의원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5시 4분경의사가 사망 판정을 했다.자택 안방에서 쓰러진 것을 자택 관리인이 발견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와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은 최근 파킨슨병이 악화해 고생했다.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 애를 쓴 김 전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재에 맞선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사건 배후로 지목돼 고초를 겪었다. 특히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당시 공안당국으로부터 혹독한고문을 당해건강에 이상이 생겨 목디스크와파킨슨병에 걸리게됐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전남 목포·신안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김 전 의원은 재선 시절 파킨슨병이 발병해 보행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지난 2009년 8월아버지인 김 전 대통령 서거당시에도 휠체어에 올라영결식에 참석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의 빈소는 서울 연희동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연예] 연예인 A군과 프로포폴을 함께 했는데, A가 이 사실이 들킬까 두려워 성폭행을 모의했다. 침묵하던 에이미의 절친 A군은 뒤늦게 단연코 사실이 아니라고항변했다. 일부 작은 목소리를 제외한 여론은 휘성을 싸잡아 비난했고 예정했던 콘서트 일정도 없던 일이 됐다. 그러나가수 휘성과에이미의통화녹취록공개이후 모든 게 뒤바뀌었다.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둘러싼 여론까지… 19일 오후 휘성 측은 '공개를 결심하기까지 고민이 정말 많았다. 에이미씨 역시 피해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기에, 공개하는 것에 대해 수도 없이 망설였다. 하지만 저를 둘러싼 의혹 해소 및 사실관계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객관적 인지를 위해서는 녹취록을 공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알렸다. 녹취록을 들으면 에이미는 휘성에게"내가 잘못했다고 하겠다. 용서해달라. 돌려놓겠다"고 연신 사죄했다.이에 휘성은 "아무도 안 믿을 거다"라며 "나 이제 어떻게 사냐. 노래라도 계속 할 수 있겠나"라며 통화 내내흐느끼고 있다. 휘성 측은 성폭행 모의를 언급한 부분에 대해 '에이미가 제3자에게 들은 잘못된 내용을 휘성이 얘기한 것으로 알았다'며 '통화 중 휘성은에이미에게 오해임을 재차 인지시켰으며 사실과 다른 얘기의 확산을 막고자 더욱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녹취록이 상당수 인터넷 커뮤니티와 카페 등에 퍼지면서 여론은휘성을 감싸고 있다. 특히 에이미가 이번 이슈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이 대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 빼고 돌아가자'는 짧은내용의 게시물을 올려 여론을 적으로 돌리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정치] 5.18 망언이 나온 지 70일 만에 관련된 자유한국당(자한당) 의원들징계 수위결정. 어이없이 약한 수위에 사회 각 곳은 물론 다른 당들의 비난 폭주. 5.18 유공자를 '세금 축내는 괴물집단'이라고 말한 김순례 의원은 '당원권 정지 3개월', 공청회를 주최한 김진태 의원은 '경고' 처분. 앞서 제명 처분한 이종명 의원과 달리 적극적으로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혀 징계수위를 낮췄다는 게 자한당 측의 설명. 김 의원은 석 달만 지나면 다시 정치활동 재개는 물론 내년 총선 공천도 수수 가능.현재 당 최고위원인 김 의원의 최고위원직 박탈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는데, 황교안 대표는 최고위원직 유지 가능성시사. 가장 약한 징계인 경고를 받은 김진태 의원은 "행사에 참석한 적도 없고, 특별한 발언을 한 것도 없다"며 이번 조치가 억울하다는 입장. 아울러5.18을 폭동으로 칭해 제명처분을 받은 이종명 의원 또한의원총회에서 제명안이 부결될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 자한당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내'솜방망이 징계는 태극기 모독 부대를 결집시켜 황교안 대표의 당선에 공헌한 김진태·김순례 의원에게 주는 공로훈장에 불과하다'고 비판. 바른미래당 역시 논평을 통해"반역사, 반민주 집단임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다. 국민들의 멍든 가슴에 도리어 더 큰 생채기를 냈다"고 날선 반응. 특히나 5.18단체들은 성명에서 "징계는 정치쇼에 그쳤다"며 "자유한국당이 5.18 기념식과 광주를 기웃거린다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격노.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생후 2개월 아이의 엄마가 산후우울증으로 아이를 아파트 복도에 버리자 같은 상황의 아빠 경찰관이 구했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19일오전 0시15분께 강남구한 아파트에 거주하는A씨가 친어머니에게 아기 때문에 힘들어 아기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A씨의 어머니는 곧장 딸의 집으로 향했고 이불에 싸여 문 앞에 놓인 아이를 발견했다. 문은 굳게 잠긴 채였고 딸은 휴대전화를 받지 않는 와중에 외출했던 사위가 돌아와 함께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나온 잠긴 문을 열고자 열쇠업자를 데려왔지만 3중 잠금장치는 열리지 않았다.이때 집 주변을 살피던 신사파출소 소속 신동현 경장이발코니 불이 켜진 것을 파악했다. 난간을 타고 올라간 신 경장은 집안 내부로 진입했고 문이 닫힌 화장실에서 극단적인 시도를 하던 A씨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했다.발견 당시 A씨는 의식이 없던 상태였으나 몇 분 지나지 않아 정상의식을회복했다. 신 경장은 "3층이라 올라갈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며 나에게도 생후 두 달 된 아이가 있는데산후우울증이공감돼 남 일 같지 않았다"고 응대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주요 기념일별 리본색상 '검정색' 일반적인 추모, 5월 흑색종 인식의 달 '파란색' 3월 대장암 인식의 달, 4월2일 세계 자폐 인식의 날(퍼즐조각리본도 혼용), 9월 전립선암 인식의 달(연한 파란색) '노란색-파란색' 3월21일 다운증후군의 날 '주황색' 4월 아동 학대 예방의 달, 6월 첫 금요일 총기폭력 인식의 날 '연보라색' 4월 식도암 인식의 달(페리윙클·periwinkle) '회색' 5월 뇌종양 인식의 달 '보라색' 5월10일 세계 루푸스의 날, 5월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IBD)의 날, 9월 알츠하이머 인식의 달, 11월 췌장암 인식의 달 '초록색' 5월 정신건강 인식의 달, 5월25일 세계 실종 아동의 날 '노란색' 9월10일 자살예방의 날, 세월호 참사 추모 '금색' 9월 소아암 인식의 달 '분홍색'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 '하늘색' 11월 전립선암 인식의 달 '하얀색' 11월 폐암 인식의 달, 2월 마지막 날 세계 희귀질환의 날, 11월25일 여성폭력 추방의 날 '은색' 11월 뇌전증 인식의 날 '빨간색' 12월1일 세계 에이즈의 날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첫 공식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만인 3일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122분간 여러 분야의 15개 질문에 답변. '가깝게·새롭게·폭넓게'가 콘셉트인 이번 회견은 대통령과 기자 사이의 거리를 1.5m로 좁히고 기존 연단을 없애며 청중과 둘러앉아 자연스레 대화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기존과 다르게 소통.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을 스무 번 넘게 언급하며 자신이 국민의 공복임을 강조. 상법개정안, 본회의서 처리 여야가 합의한 상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금일 중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 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 상장회사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전환 등의 내용. 집중투표제 도입과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조항은 차후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 성수대교 재개통 1997년 오늘, 서울 한강에 위치해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성수대교 재개통. 당초 동아건설
[IE 산업]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올 2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가 양 사의 실적 전망치를 내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초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에서 글로벌 가전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정책 리스크와 같은 이유로 줄줄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 우선 삼성전자의 경우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지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적자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DS투자증권 이수림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8.9%, 전년 동기 41.7%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HBM 5세대 HBM3E 12단 엔비디아 공급이 늦어지면서 실적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연구원 역시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보다 약 1조 원 낮춘 5조 원으로 예상하며 "2분기 HBM 실적이 계획에 미치지 못했고 낸드플래시도 전 분기보다 가격이 하락하면서 적자 규모가 소폭 확대됐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LG전자의 경우 TV 사업 부진과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시장
[IE 금융]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카드사에서 받는 장기카드대출(카드론)도 신용대출로 분류한다는 방침을 내렸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은행 신용대출에 카드론을 더해 주택 매매에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카드사의 추후 실적은 암울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전날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에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드업계는 카드론을 신용대출에 포함 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저신용자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냈지만 당국은 이를 묵살했다. 기타 대출로 분류되는 카드론은 서민의 급전 창구로 불리며 각종 규제에서 제외됐다. 때문에 카드론까지 실행해 주택 구입을 하는 사례도 여럿 발생했다. 다만 금융위는 현금서비스의 경우 신용대출에서 제외했다. 카드론보다 대출 한도가 작을뿐더러, 다음 달 바로 갚아야 하는 특징을 지녔기 때문. 이처럼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되면 카드사 실적에 큰 타격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카드사는 카드결제수수료가 13년째 내려가자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수익원 중 하나로 활용했다. 여신금융협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