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기타 전기장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에이프로(26226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잠잠했던 상반기와 대조적으로 하반기에만 네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에이프로는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L-H Battery Company, Inc.와 2차전지 활성화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34억5600만 원(3219만9084달러로 일 서울 외국환중개 최초 고시환율 1349.6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793억9300만 원의 53.74% 수준이다. 계약 상대 업체와는 최근 3년간 동종계을 체결한 적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공시일부터 오는 2026년 1월3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에이프로는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보다 440원(3.64%) 오른 1만2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올 3월 에이프로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794억 원으로 전년보다 29.0% 늘어 매출액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분 매출액 601억 원으로 195.61% 급증세를 시현했다. 특히 영업 손실을 줄인 끝에 1분기 연결 영업이익 83억 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9월 신한투자증권
[IE 금융] 한화생명이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내년 2월, 8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내년 1월에서 2월 사이 총 6주간 인턴십 이후 같은 해 7월에 입사하는 'BreakFAST' 전형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입사 5개월 전 취업 확정을 받고 자유롭게 학교 수업을 듣거나 여행, 자기개발을 하다가 입사를 할 수 있다. 모집 요강 및 상세 채용 정보는 이날부터 한화생명 채용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사 지원은 6일부터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에서 할 수 있다. 채용 직무는 ▲제휴 영업 ▲마케팅 ▲상품 개발 ▲보험계리 ▲투자 ▲IT 개발 ▲데이터분석 ▲보험 지원 ▲경영 지원 등 전 부문이다. 서류전형의 자기소개서 문항은 지원동기와 직무 강점 및 경험, 목표를 묻는 핵심 질문 세 가지로 지원자의 입사지원 편의성을 높였다. 이어 서류 심사와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한화생명은 회사와 직무에 대한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3일 오후 7시에 한화생명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IE 금융] 생명보험사(생보사)들이 둔화된 성장세를 이겨내기 위해 신 성장동력으로 요양·상조산업을 택하고 있다. 이미 고착화된 고령화·저출산으로 '웰 다잉(Well-dying)'이 떠올랐기 때문.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KB라이프생명이 업계 최초로 요양산업 진출에 공식화했다. 지난 4일 KB골든라이프케어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끝낸 것.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 2016년 KB손해보험이 설립한 노인요양서비스업체로 매출은 2020년 65억 원, 2021년 84억 원, 2022년 113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2027년 서울 은평구에 실버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부지 매입을 끝냈으며 NH농협생명도 요양 사업 진출과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3일부터 고객들에게 '시니어 맞춤형 제휴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는 종신보험과 같은 주력 상품 가입 고객에게 제휴 상조업체의 장례·장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대명스테이션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여기 더해 이 보험사는 고액 자산가들의 부동산 관리를 돕는 서비스도 내놨다. 지난 17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 '부
[IE 금융] 아파트 건설업체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금호건설(00299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하반기 두 번째 1000억 원대 공사 수주 소식을 전했다. 금호건설은 한국도로공사와 고속국도 제30호 서산~영덕선 대산~당진 간 건설공사(제4공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209억85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2조485억700만 원의 5.91% 수준이다. 총 계약금액은 부가세를 포함해 1345억 원으로 금호건설이 시공지분 90%를 가졌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금호건설의 올해 공공공사 수주 규모는 3122억 원이 됐다. 해당 사업은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과 사기소동을 잇는 총 연장 4.11km의 4차로 고속도로 신설 신설공사로, 교량 12개소 및 당진JCT 연결을 포함한다. 이 도로의 전체인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총 길이 25.36㎞로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을 연결하며 고속도로 완공 시 대산항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가 기대된다. 수주일은 30일이며 계약기간은 내달 27일부터 오는 2029년 8월26일까지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유가증권
[IE 금융] 마스터카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오는 2028년부터 친환경 소재로만 카드 발급을 지원한다. 31일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마스터카드가 지원하는 ▲rPVC(재활용 PVC) ▲rPET(재활용 PET) ▲PLA(생분해성 플라스틱)는 모두 포장재, 건축자재 및 재활용 용기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의 플라스틱이다.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카드 한 장당 약 5g의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세계적으로 매년 약 30억 장의 카드가 새로 발급되는 점을 감안하면 2028년 이후 연간 1만5000톤 규모의 플라스틱이 친환경 소재로 대체될 전망이다. 30억 장의 카드를 한 줄로 연결하면 약 25만6800㎞ 길이로 지구 둘레(약 4만075㎞)를 6번 이상 감쌀 수 있다. 친환경 카드 확산을 위해 마스터카드는 2018년 '지속가능한 카드 프로그램'을 출범했으며 현재 세계 80개국 330개 이상의 은행 및 카드사들이 동참하고 있다. 금융사는 친환경 소재로 지속가능한 카드를 제작하면 카드 플레이트에 에코 인증 마크를 각인할 수 있다. 이때 인증은 마스터카드가 진행하며 검증은 독립적인 기관이 담당한다. 마스터카드 산딥 말호트라 아태지역 제품 및
[IE 산업] 하이트진로가 원부자재값 인상을 이기지 못하고 소주류 제품의 출고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31일 하이트진로는 내달 9일부터 소주 대표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올릴 계획이다. 360ml 병과 1.8L 미만 페트류가 인상 대상이다. 농어촌 중심의 소비가 많은 담금주를 포함한 1.8L 이상의 페트류 제품과 일품진로 등은 이번 인상에서 빠졌다. 이와 관련해 하이트진로 측은 "연초부터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되고 신병 가격은 21.6%나 인상되는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의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면서도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자영업자, 거래처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 먼저 주류 취급 거래처에 가격 인상 시점까지 충분한 물량을 공급해 인상 전 가격으로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한편, 소비자가 소주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대형할인매장, SSM, 농협하나로마트, 개인대형 슈퍼마켓 매장에서 다양한 가격 할인 행사를 실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고객(KCB 기준 860점 이하)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중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p) 내린다. 3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5일 중신용대출의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중·저신용 고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추가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이번 금리 인하로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의 최저 금리는 연 4.05%(10월31일 기준)이다. 중신용대출 상품은 연소득 2000만 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면서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1억 원이다. 이 은행이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 올해 9월까지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누적 9조5655억 원인데, 올해에만 2조 4549억 원을 공급했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2020년 12월 말 10.2%에서 2023년 8월 말 28.4%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중·저신용자, 금융 이력 부족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대출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앞서 2021년 수립한 중‧저신용 대출 비중 확대 계획에 따른 목표치인 30% 달
[IE 금융] 은행권 최초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신한은행이 고객의 시큰둥한 반응에 막혀 해당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3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의 라이브커머스 '쏠라이브'는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앱) '쏠'에서 곧 자취를 감추게 된다. 지난 2020년 10월 신한은행이 처음 선보인 이 서비스는 비정기적으로 예·적금 상품이나 제휴사와의 협업 상품을 소개하는 창구였다. 그간 이자를 항공사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 적금이나 LX하우시스와의 주방·욕실 인테리어 공사 패키지 등을 소개한 바 있다. 자유적금 방송의 경우 최대 4960명이 접속했으며 LX하우시스와의 협업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330건이 넘는 상담 신청으로 이어졌다. 이후 작년 6월 말 신한은행은 이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쏠 라이브'로 새단장해 ▲최신 트렌드 반영 콘텐츠 제작 ▲외부 플랫폼 채널과 연계한 홍보 및 프로모션 추진 ▲MZ세대를 위한 디지털콘텐츠 제공 등 고객 소통 채널로 적극 활용하려 했다. 특히나 이를 노리고 쏠 라이브 방송을 정례화해 '퀴즈쇼, 도전 골든 쏠'과 '서툰 어른들을 위한 금융상식 토크쇼쏠로탈출'을 정규 방송으로 편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작년 6월부터 1
[IE 금융] 다음 달 3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 금리가 0.25%포인트(p) 오른다. 30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긴축 장기화 우려와 중동발(發) 리스크로 국고채 금리가 오르면서 재원 조달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서민과 실수요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9월에 이은 두 달 만의 인상이다. 이에 따라 집값 6억 원·부부 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 대상의 우대형 금리는 연 4.50%(10년)에서 4.80%(50년)로 뛴다. 아울러 저소득 청년·신혼가구·사회적 배려층 대상 금리는 최대 0.8%p의 추가 우대 금리를 받을 경우 최저 연 3.70%(10년)에서 4.00%(50년)로 조정된다.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우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종전과 동일한 금리를 제공한다. 금리 수준은 연 3.65%(10년~3.95%(50년)다. 한편, 다음 달 2일까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할 시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 보금자리론에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등 정책 모기지를 통합
[IE 금융] 하나은행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저축 금액에 대한 우대금리를 적용해주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판매한다. 3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은 지난 6월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뒷받침해주기 위해 하나은행과 경기도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 기관이 마련한 상품이다. 이 상품의 가입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25~34세 청년이다.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경기민원 24(gg24.gg.go.kr)'를 통해 지원 신청 및 가입 대상 확인이 필요하다. 가입 대상으로 확인되면 하나은행을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전용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상품의 마이너스 대출 한도는 최초 개설 시 300만 원이며 1년 후 첫 연장 시 최초 개설 시점의 신용 점수 유지 또는 상승 시 500만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 대출 만기는 최장 10년까지며 대출 금리는 경기도와의 협약금리인 연 4.752%(10월30일 기준)로 모든 청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이 상품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