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지난해 불법 대부광고 30만여 건이 적발된 가운데 불법 대부 유인대상이 청소년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불법 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 1만1188건을 이용 중지하고 인터넷 게시글 5225건을 삭제해달라고 관계기관에 의뢰했다. 또 금융소비자들에게 주의를 요구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롤린' '차에 타봐'로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가 컴백곡 '치맛바람' 역시 흥행하면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가운데 GS25, 올리브영, 스파오, 오리온 등 광고주들도 환하게 웃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한국투자증권(한투증권)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옵티머스, 팝펀딩 등 판매 책임 이슈가 생긴 사모펀드 상품의 고객 투자금을 100% 보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상 상품은 10개로, 보상금액은 1500억 원을 상회합니다. 한투증권 정일문 사장은 16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 불거진 사모펀드 판매 이슈를 점검한 끝에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했다"며 "판매 책임 소재가 있는 부실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새로운 보상기준에 따라 상품 가입 고객 전원에게 투자 원금 대비 100% 손실을 보상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투증권에서 판매된 사모펀드 중 이번에 전액 보상이 결정된 펀드는 ▲라임 ▲옵티머스 ▲디스커버리(US핀테크) ▲삼성Gen2 ▲팝펀딩(헤이스팅스) ▲팝펀딩(자비스) ▲피델리스무역금융 ▲헤이스팅스 문화콘텐츠 ▲헤이스팅스 코델리아 ▲미르신탁으로 10개 상품인데요. 해당 펀드들의 규모는 806계좌, 약 1584억 원입니다. 이미 일부 상품의 보상이 진행된 만큼 한투증권이 추가 지급할 보상액은 약 805억 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사장은 "작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옵티머스 투자자들에게 아무 조건 없이 투자원금을 10
하늘색과 오렌지색이 만나 보라색이 탄생했습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하늘색과 오렌지색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CI(기업 아이덴티티) 색채인데요. 다음 달 1일 양사가 통합해 정식 출범하는 '신한라이프'의 CI 컬러가 '컨템포러리(contemporary) 퍼플'입니다. 15일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통합 법인 출범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새 CI컬러를 적극 홍보하듯 신한라이프 성대규 대표 내정자와 신한라이프 이영종 전략기획그룹장 내정자 및 임직원들 모두 보라색의 넥타이를 착용했습니다. 우선 이영종 전략기획그룹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년간의 통합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 그룹장은 "신한은행이나 신한카드 통합 사례에서 보듯이 신한금융은 '선 통합 후 합병' 방식을 추진한다"며 ""신한라이프도 이런 원칙으로 지난 2년간 통합이라는 긴 여정을 걸어왔다"고 지나간 시간을 떠올렸는데요. 지난 2019년 2월 오렌지라이프가 신한금융 계열사로 편입된 뒤 양사는 공동경영위원회 출범, 그룹 실무 태스크포스(TF) 가동, 통합 로드맵 그리기 등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본격적으로 법적 통합 합병을 위해 통합 시점, 통합 사명, 존속 법인 결정 등을 확정했는데요. 이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출 연체 위기에 놓인 개인 채무자들의 가게대출 원금 상환유예 조치가 6개월 연장됐다. 14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주요 시중은행은 취약 개인채무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가계대출 원금 상환유예 조치'의 적용 시기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최근 주식투자 열풍과 함께 상장(IPO)시장에서도 공모주 청약이 인기를 얻으면서 증권사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팀(MTS)와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 이용량이 늘었다. 이에 따라 증권사 전산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5건이었던 전산장애 발생 건수는 지난 28건으로 뛰었다. 올 1분기에는 약 8건의 전산장애가 일어났다. 이 같은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이와 관련한 민원 건수도 늘었다. 올 1분기 민원은 지난 2019년 241건을 훌쩍 뛰어넘은 254건을 기록했다. 이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이런 피해를 예방하는 세 가지의 행동 요령을 조언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경제] 국토교통부(국토부)가 국제선 물티슈 반입 기준 개선과 보안 통제 면제 대상을 명확히 하는 내용이 담긴 '액체·분무·겔류 등 항공기 내 휴대반입 금지물질 운영기준' 개정안을 시행한다. 14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제선 항공기에 탑승할 때 감염병 예방·위생 목적의 물티슈는 용량이 100ml 넘어도 기내에 반입할 수 있다. 반입 가능한 용량은 보안 검색요원의 판단하에 허용되지만, 통상 최대 용량은 승객 1명당 큰 물티슈(200매) 1개 수준에서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승객들에게 반입을 제한했던 '립글로스, 립밤'을 '액상 립글로스, 액상 립밤'으로 개정한다. 이로써 14일부터 고체 형태의 립밤, 립글로스는 반입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최근 주식투자 열풍과 함께 상장(IPO)시장에서도 공모주 청약이 인기를 얻으면서 증권사 MTS와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 이용량이 늘었는데요. 이에 따라 증권사 전산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15건이었던 전산장애 발생 건수는 지난 28건으로 뛰었는데요. 올 1분기에는 약 8건의 전산장애가 일어났습니다. 이 같은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이와 관련한 민원 건수도 늘었는데요. 올 1분기 민원은 지난 2019년 241건을 훌쩍 뛰어넘은 254건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이런 피해를 예방하는 세 가지의 행동 요령을 알려줬습니다. #. A씨는 한 회사의 공모주 청약을 통해 주식을 배정 받았지만, 상장 이후 기대와 달리 주가가 하락하자 매도 주문을 넣기 위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 접속했다. 그러나 접속량 급증으로 접속 오류가 발생해 적시에 매도를 하지 못해 손실을 봤다. 우선 평소 거래하는 증권사의 대체주문수단을 미리 확인해야 하는데요. MTS나 HTS을 통한 매매주문이 어려울 경우, 지체 없이 거래 지점 또는 고객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대체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 거래하는 증권
#. 20살 A씨는 저축성보험이 비과세혜택에 복리 이자까지 받는 저축성상품이라는 말에 혹해 관련 상품에 가입했다. 저축, 보험, 연금을 한 상품으로 모두 보장해 초저금리 시대에 필요한 재테크 상품이란 말에 넘어간 것. 그러나 A씨는 나중에야 자신이 가입한 상품이 사망해야 보험금을 지급받는 종신보험임을 알았다. #. B은행 직원이 하는 직장 성희롱 예방교육에서 최저보증이율이 높은 저축성상품을 권유받았다. 알고 보니 그는 B은행 직원이 아닌 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였으며 사업비를 많이 떼어간다는 사실과 죽어야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이라는 설명이 전혀 없었다. #. 보험 가입을 위해 해피콜에 꼭 응답해야 한다고 해서 모든 질문에 '네'라고 대답한 C씨는 자신이 원하는 상품에 가입하지 못했다. 지난해 하반기 불완전판매를 당했다고 접수된 보험 민원 4695건 가운데 종신보험 비중이 전체의 69.3%로 가장 높았는데요. 이에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종신보험에 대한 불완전판매 민원을 가장 많이 제기한 10~20대에 대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습니다. 8일 금감원에 따르면 청년층의 대부분 민원은 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으로 설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드사들이 수수료율 인하를 알리고 있습니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7일부터 법령상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인하되는데요.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서민들의 고금리 부담을 덜기 위해서 진행됐습니다. 이에 주요 카드사들은 고객들에게 최고금리 변경을 안내하고 있는데요. 되도록 사용해선 안 되지만,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등 카드사 대출을 사용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현대카드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론, 현금서비스, 리볼빙의 최고·최저 이자율이 변경된다고 공지했는데요. 변경일은 내달 1일부터며 이날 신규 이용 건부터 금융서비스 최고금리(이자율 또는 수수료율)가 19.9%로 바뀝니다. 삼성카드도 같은 날 개인 회원의 금융서비스에 적용되는 최고금리가 23.9%에서 19.9%로 인하한다는 공지를 게재했는데요. 이 카드사는 이날 신규 이용 건부터 최고금리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이용 중인 회원은 오는 10일부터 해당 이용건의 이자율을 19.9%로 적용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