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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돋보기] "페이 고객 모으자" 우리銀, 연 6.0% '우리페이 적금'


[IE 금융] 오는 27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가 또다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우리은행이 최고 연 6.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우리페이 적금'을 내놨다.
 
2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적금 상품은 우리은행 거래실적과 우리페이 계좌결제서비스 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연 6.0%의 고금리를 제공한다.

 

우리페이는 신용⋅체크카드나 우리은행 포함 총 11개 은행 계좌를 우리WON카드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해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현재 금융권에서 자체 간편결제 경쟁을 시작하면서 시장 선점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우리은행도 이를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페이 적금 가입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 한도는 최대 20만 원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최대 연 1.0%포인트(p)와 특별우대금리 최대 연 4.0%p를 더해 최고 연 6.0%다.
 
우대금리는 상품가입 달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 우리페이 서비스 결제계좌와 급여이체를 우리은행 계좌로 이용 시 합산해 최대 연 1.0%p가 제공된다. 

 

특별우대금리는 적금 신규일로부터 3개월 이내 '우리페이 계좌결제서비스' 사용금액이 30만 원일 경우 연 2.0%p, 최종 만기일까지 200만 원 이상일 경우 연 2.0%p가 적용된다. 
 
만약 6%의 고금리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매월 10만 원, 15만 원, 2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각각 120만 원, 180만 원, 240만 원이며 세후 이자는 약 3만2994원, 4만9491원, 6만5988원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