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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돋보기] 토스서 가입하면 이자 4%…산은 'KDB토스적금'

 

[IE 생활정보] KDB산업은행이 지난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첫 적금 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의 최대 금리는 최대 연 4.0%다. 

 

16일 산업은행과 비바퍼블리카에 따르면 작년 12월 양사는 '핀테크 기술협력 및 금융·비금융 상품서비스 공동 개발·판매' 업무협약을 맺은 뒤 상품 출시를 준비했다.

 

양사의 협업으로 등장한 이번 적금 상품은 만 17세 이상이면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혜택주는 계좌 만들기'에 접속한 뒤 가입할 수 있다. 주 단위로 1만~5만 원씩 납입할 수 있는 6개월 만기의 자유적금이며 기본금리 연 0.5%다.

 

여기 더해 매주 입금되는 자동이체를 설정하고 만기까지 18주 이상 자동이체를 성공하면 연 2.0%, 가입 기간 내 4개월 이상 토스를 이용해 당행 보유 입출금 계좌에서 월 5회 이상 출금이체를 할 경우 연 1.5%의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개설하는 고객에게 5000포인트도 지급한다. 

 

만약 6%의 고금리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매주 5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약 120만 원이며 세후 이자는 약 1만1844원이다.

 

현재 존재하는 고금리 적금 상품인 우리은행의 '우리페이적금(연 최고 6.0%)', IBK기업은행의'IBK 스포티비 나우 적금(연 최고 5.0%)'에 비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낮지만, 주 단위 납입을 유도해 목돈을 만드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