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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돋보기] "60만 원 카드 긁으면 이자 7.0%" 신한銀 '더모아 적금'

 

[IE 생활정보] 신용카드 없이 못 사는 사람이라면? 또 신한은행을 이용해본 적 없는 사람이라면? 

 

21일 신한은행이 고금리 적금을 찾는고객을 위해 우대금리를 쉽게 받을 수 있는 '신한 더모아 적금'을 내놨다. 이 상품의 최대 금리는 7.0%다.

 

더모아 적금의 만기는 6개월이며 월 1000~30만 원까지 넣을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1.0%지만, 우대 금리가 무려 6.0%나 된다.

 

우대 금리는 직전 6개월간 신한카드(신용)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신한 더모아 카드를 발급받고 적금 기간(6개월) 동안 60만 원 이상 이용하면 연 5.0%, 신한카드 마케팅 동의 및 한도상향 동의 시 연 1.0%가 채워진다. 이 적금은 오는 9월30일까지 10만 좌 한도다.

 

단, 우대 금리 제공일 기준 신한은행이나, 신한플러스 채널을 통해 대상 카드를 해지하면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없다. 여기 더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연회비 ▲4대 보험 ▲지방세 ▲도시가스 ▲전기료 등도 이용 실적에서 제외된다. 

 

 

신한 더모아카드는 전 가맹점에서 1000원 미만 자투리금액이 포인트로 적립되는 포인트에 혜택이 집중된 상품이다. 예를 들어 6700원을 결제할 경우 700원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특히 ▲배달 애플리케이션(배달의민족·요기요 ▲디지털 콘텐츠(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왓챠·멜론) ▲이동통신요금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해외 가맹점 등 특별적립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포인트가 두 배 모인다. 요기요를 통해 1만5900원의 배달음식을 시켰다면 1800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모인 포인트로는 신한은행이나 신한금융투자의 상품에 재투자할 수 있다. 아울러 매년 1~12월까지 적립 받은 연간 적립포인트의 10%(최대 5만 포인트)도 준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5000원, 해외 겸용(비자) 1만8000원이다.

 

신한은행은 만기 해지 시 적금 잔액이 60만 원 이상이고 우대금리를 모두 받아 금리 연 7.0%를 적용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만기 축하금 1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만약 7%의 고금리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매월 3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약 180만 원이며 세후 이자는 약 3만1090원이다.

 

이번 신한은행 상품은 현재 존재하는 고금리 적금 상품인 우리은행의 '우리페이적금(연 최고 6.0%)'와 '우리 매직 적금 by 롯데카드(연 최고 7.0%), IBK기업은행의'IBK 스포티비 나우 적금(연 최고 5.0%)'보다 이자가 높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신한 쏠(SOL) 신한플러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5만 원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신한포인트 2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선착순 2021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추첨을 통해 6명에게 100만 원 상당 골드바, 21명에게 애플 에어팟 프로를 선사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