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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날 잡은 삼성전자' 와이아이케이, 187억어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IE 금융]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와이아이케이(232140)가 하반기 첫 판매·공급 소식을 공시로 전했다.

 

와이아이케이는 삼성전자에 반도체 검사장비를 공급한다고 16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뺀 계약금액은 187억10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연결기준) 1719억3800만 원의 10.9% 규모다.

 

삼성전자와는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맺은 적이 있으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15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다. 

 

이런 와중에 와이아이케이는 이날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100원(1.64%) 오른 621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와이아이케이는 지난 4월에도 삼성전자와 두 건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4일은 530억6400만 원, 28일 계약은 134억2000만 원 수준으로 모두 반도체 검사장비 체결 건이었다.  이 업체는 지난해 8월 삼성전자 투자 유치를 위시해 공급 건수를 늘리고 있다. 와이아이케이와 엑시콘은 샘텍의 종속회사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