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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으로 브랜드 인지도 UP…금융권 '웹툰 마케팅' 호응

[IE 금융] 금융권이 조금 더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웹툰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툰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모으기 위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웹툰작가 '냥냥펀치'와 함께 협업한 웹툰 '두근두근 뱅뱅(Bank Bank)'을 연재 중이다.

 

이 웹툰은 신한은행 디지털 혁신점포인 디지로그 브랜치에서 근무하는 은행원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판타지 로맨스 요소와 함께 그려냈다. 

 

 

유진투자증권은 네이버 유명 작가인 '자까'와 함께 '신입일기'라는 웹툰을 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30일에 시작한 이 웹툰은 지난달 18일에 끝났는데, 네이버 월요일 웹툰 순위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유진투자증권 소개는 물론, 신입직원의 어려움과 삶, 직장인들의 모습을 잘 녹여냈기 때문.
 


흥국생명은 반려동물 전문 웹툰 작가 '러브둥둥'과 함께 오리너구리, 웜벳, 미어캣 등 다양한 동물들의 특성을 웹툰을 통해 설명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이런 동물들의 특성을 보험에 대입해 쉽게 보험을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MZ세대에게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금융사로 발돋움할 기회"라며 "실제 이런 웹툰들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