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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국가대표1000의 기세' 미래컴퍼니, 中 업체에 89억어치 장비 공급

[IE 금융]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미래컴퍼니(049950)가 하반기 첫 수주 공시를 냈다.

 

미래컴퍼니는 허베이신생광전자공학(Hefei Xinsheng Optoelectronics Technology Co., Ltd)과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770만3000달러로 공시일 현재 원·달러환율 1151.70원 적용)은 88억72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589억4500만 원의 15.1% 수준이다.

3년간 같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허베이전자는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및 판매업체로 계약기간은 지난달 19일 시작돼 오는 9월30일 마무리된다. 

 

이런 가운데 미래컴퍼니는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전일보다 950원(2.99%) 오른 3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5월12일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9개 정부부처가 선정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포함됐다고 알렸다. 산업별 미래 혁신을 선도할 대표기업 중 한 곳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의 전기·전자 분야에 들어가 금리 감면과 대출 및 보증 한도 확대 등의 종합 금융 지원을 받게 됐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