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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또다시 찾은 대륙' 피엔티, 中 업체와 424억 규모 계약

허페이 궈쉬안 배터리에 2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공급

[IE 금융]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피엔티(13740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한 의무공시로 하반기 두 번째 수주 소식을 전했다.

 

피엔티는 중국 리튬배터리 생산업체인 허페이 궈쉬안 배터리(Hefei Guoxuan Battery Co.,Ltd.)와 2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23억7700만 원(2억3200만 위안, 27일 최초 고시 매매기준율 182.66원 기준)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3900억5000만 원의 10.86%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공시일부터 내년 3월17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피엔티는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650원(1.81%) 내려간 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SK증권은 이달 초 보고서에서 피엔티를 다뤘다. 오는 2024~2025년 도래할 국내 셀3 사의 장비 증설 수혜가 내년부터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주요 고객사로 중국 업체도 언급했는데 피엔티는 이번 공시 전인 지난달 6일 중국 난징 룽손 일렉트로닉 테크놀로지(Nanjing Longxin Electronic Technology)와 505억3000만 원 규모의 동박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 소식을 공시로 알린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